[로리더]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 8일 발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김용원씨와 이충상씨를 상임위원으로 임명하고 나서부터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로를 이탈했다”면서 김용원ㆍ이충상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헌법학자,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정권의 홍위병들이 권
상속재산을 놓고 가족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법정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 차별을 받았다고 느끼는 자녀(공동상속인)들은 부모님(상속인) 사망 이후 동일한 비율로 상속재산을 나누는 것이 되려 '차별'이라고 말한다.부모님이 살아 계실 당시 받은 유학 비용, 전세자금 등 금전적 지원의 규모가 다르다는 이유에서다.우선 상속은 크게 ①피상속인의 유언이 있는 때 ②피상속인의 유언이 없는 때 ③상속인에게 상속결격사유가 있을 때 등에 따라 그 비율이 달라진다. 피상속인이 대한민국 민법과 대법원 판례상 유효한 방식으로 유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12월 5일 “변호사-의뢰인 간 비밀유지권(ACP)이 국회에서도 여야 동의로 법률안이 발의됐는데, 논의를 안 한다”며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은 됐는데, 조만간 선거 정국이라서 계속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도화된 ‘나의 변호사’ 안내 및 사설법률플랫폼 대응 ▲국공선 변호사 보수 개선 방안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2024년 직역통합 논의모색 ▲공수처장ㆍ대법원장 추천 ▲ACP(변호사-의뢰인간 비밀유지권) 법제 추진 현황에 대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대법원장과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 대해 입을 열었다.김영훈 변협회장은 “대법원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여러 후유감이 남는다”며 “여러 군데서 후보들에 대한 평이나 ‘왜 이분은 추천이 안 되냐’는 여러 가지 압박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도화된 ‘나의 변호사’ 안내 및 사설법률플랫폼 대응 ▲국공선 변호사 보수 개선 방안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2024년 직역통합 논의모색 ▲공수처장ㆍ대법원장 추천 ▲ACP(변호사-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변호사시험 오탈자 문제와 관련해 “임신ㆍ출산ㆍ중병의 경우에는 당연히 예외로 허용돼야 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도화된 ‘나의 변호사’ 안내 및 사설법률플랫폼 대응 ▲국공선 변호사 보수 개선 방안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2024년 직역통합 논의모색 ▲공수처장ㆍ대법원장 추천 ▲ACP(변호사-의뢰인간 비밀유지권) 법제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김영훈 대한변협회장은 “근본적으로 변호사가 모자랐던 시대에 여러 가지 기능들을 나눠서 법조
[로리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12월 5일과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 재판의 독립성 및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신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저하 우려에 대한 견해 ▲장기미제 사건 급증 등 법원의 재판 지연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물었다.또 ▲압수수색 영장 발부의 과도, 남발 지적에 관한 의견 ▲노동법원 신설 필요성에 대한 의견 ▲대법관 구성에 성별ㆍ지역ㆍ가치관 등 다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법조 플랫폼인 ‘나의 변호사’를 소개하며 향후 발전 방향과 과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김영훈 변협회장은 “‘나의 변호사’는 공공 플랫폼이므로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의 비용이 투자돼야 한다”며 “모범적인 공공성을 아주 철저히 지키면서 시장의 경쟁 상대로 남아있는 것이 필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도화된 ‘나의 변호사’ 안내 및 사설법률플랫폼 대응 ▲국공선 변호사 보수 개선 방안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202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우리가 노력한다면, 향후 몇 십 년 안에 아시아 시장을 한국 변호사들이 제패할 수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반드시 따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도화된 ‘나의 변호사’ 안내 및 사설법률플랫폼 대응 ▲국공선 변호사 보수 개선 방안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2024년 직역통합 논의모색 ▲공수처장ㆍ대법원장 추천 ▲ACP(변호사-의뢰인간 비밀유지권) 법제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공공 법조 플랫폼인 ‘나의 변호사’의 최대 강점은 검증을 통해 허위ㆍ과장 광고 가능성을 차단하는 신뢰성”이라며 “이렇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대한 변협의 의무이자, 장기적으로 이 앱의 성공요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대한변협 사무총장 김동현 변호사도 “‘'나의 변호사'는 국민에게 믿을 수 있는 변호사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변호사 정보센터에서 시작했다”며 “이는 대한변협이 검증한 변호사 정보를 게시해 법조 시장의 공공성과 변호사 자격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로리더] 신임법관 구성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법원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임용된 변호사 출신 신임법관 404명 중 김앤장 출신이 69명(17.1%)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앤장 쏠림이 가장 심한 해는 2021년으로, 그해 임용된 변호사 출신 신임법관 87명 중 19명(21.8%)이 김앤장 출신이다.변호사 출신인 오기형 의원은 “신임 법관들의 출신 대학과 거주지를 보면, 신임법관 구성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과거 커리어(career, 경력)에 도움이 되거나 사회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맡던 것이 국선 변호사였다”며 “그러나 최근 10년 사이 국선 사건이라도 맡아서 사무실을 유지하는 젊은 변호사들이 생겨, 경력 있는 변호사들은 국선 자체를 신청하지 않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전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도화된 ‘나의 변호사’ 안내 및 사설법률플랫폼 대응 ▲국공선 변호사 보수 개선 방안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2024년 직역통합 논의모색 ▲공수처장ㆍ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올해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상황을 기록한 ‘2023 한국인권보고서’를 발간하고, 12월 4일 ‘2023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보고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민변 대회의실과 온라인(ZOOM 및 유튜브 생중계)으로 동시 진행됐다.민변 조영선 회장은 “윤석열 정부 2기,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위기의 연장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록 흔들림이 있더라도 우리에게는 ‘인권과 민주사회’를
[로리더] 금속법률원 탁선호 변호사는 11월 30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해고노동자 1명당 4000만원의 가압류를 청구했다”며 “과거 폭탄과 같은 상징적 금액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면, 이제는 실제로 압박이 되는 금액으로 가압류를 신청해 ‘폭탄 대신 총알’”이라고 빗댔다.‘손잡고’와 전국금속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박주민ㆍ우원식ㆍ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한국옵티컬하이테크 노동자 손배가압류를 통해 본 가압류제도의 문제와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특별위원회(위원장 심병연)는 2023년도 ‘최우수법관’으로 김도형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선정해 4일 발표했다.또 ‘우수법관’으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강동원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김유정 부장판사(지원장), 전주지방법원 노종찬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이영호 부장판사(지원장), 전주지방법원 군사지원 장석준 부장판사를 선정했다.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는 2012년 이래 매년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와 전주지방법원 및 관내 지원 소속 법관을 대상으로 법관들의 재판역량 등에 관한
[로리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제2ㆍ3조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분주했던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일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과 방송 관련 3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이에 정의당은 국회 소통관에서 “노란봉투법ㆍ방송3법 거부권 행사! 윤석열을 거부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비정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이라고 성토했다.이은주 국회의원은 “노란봉투법은 하청노동자도 원청 사용자와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이라 주장하였더라도 사실의 적시가 아니고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돼 명예훼손 아니다(대법원 2023. 11. 30. 선고 2022다280283, 2023다220790 판결)사례)원고들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의 의뢰를 받고 일제시대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사건 노동자상)을 제작하여 2016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일본 교토, 서울, 대전 등지에 순차 설치한 조각가 부부이다. 피고들은 시의회의원(2022다280283) 및 시민운동가(2023다220790)로, 이 사건 노동자상이 실제로 조
[로리더]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은 11월 30일 “2009년 이후 10년만에 마지막 해고자들은 모두 복직했는데, 안타깝게도 현재 회사와 경찰, 국가가 청구한 손해배상 재판은 14년째 진행 중”이라며 “짧은 시간 얘기하면서도 당사자와 세상을 떠난 동료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고 밝혔다.‘손잡고’와 전국금속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박주민ㆍ우원식ㆍ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한국옵티컬
[로리더]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인 ‘노란봉투법’ 통과를 바라는 서울지방변호사회 89명의 변호사들은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의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기에 이른다면, 이는 대통령의 헌법수호책무를 위반해 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서 허용될 수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조속히 공포하라고 촉구했다.2023년 11월 9일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7일 정부로 이송됐다.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①사용자의 개념을 확대하고(제2조 제2호 ‘사용자’ 정의 개정), ②노동쟁의의 대
[로리더] 주주임에도 주주총회 소집 통지를 받지 못해 회사 경영에서 철저히 배제됐다며 소수주주가 회사 회계장부 열람ㆍ등사를 청구한 사안에서 법원이 받아들였다.대구지방밥원 판결문에 따르면 D회사는 부동산 개발, 임대업 등을 하는 법인이다. D법인 설립 당시 발행주식 1000주 중 A씨가 500주, B씨가 500주를 소유했다. A씨와 B씨는 2015년 10월 회사 주식 각 150주씩 총 300주를 C씨에게 양도하고 명의개서를 마쳐줬다.C씨는 2020년 11월 자신의 D회사의 주주임을 전제로 회계장부 등 서류를 열람 등사해 줄 것을 요구
[로리더] 법무부는 24일 ‘안인득 방화ㆍ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안인득 방화ㆍ살인사건’은 조현병을 앓던 안인득이 2019년 4월 17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미리 준비한 칼로 대피하던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사건이다.안인득은 위 범죄로 기소돼 2020년 10월 29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피해자 유가족 중 4인은 ‘수차례 신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