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석현정 위원장은 6일 “악성 민원은 범죄이고,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함께 공감해 제도 개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공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맞은편 인도에서 ‘공무원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체 조사한 악성 민원 관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대표발언에 나선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은 헌법 제7조에 국민 전체의 봉사자라고 명시돼 있다”며 “우리는 국민 전체의 봉사자
[로리더] 1950년대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박봉에 굉장히 괴로워하던 한 판사가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을 찾아와 불평한다.판사가 “박봉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라고 불평하자 김병로 대법원장은 “나도 죽을 먹고 살고 있소. 조금만 참고 고생합시다”라고 말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는 24일 고위법관 재산분석 기자회견장에서 제도적 문제점을 짚기 전에 한국 초대 대법원장이자 독립운동가, 시인이었던 가인 김병로의 일화를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위법관 155명의 평균재산은 38억 7000만원에 달해 국민재산 평균(4억 6000만원) 대비 약 8.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위법관 중 재산 상위 10명은 평균 144억 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부동산 재산 역시 29억 1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민 평균(약 4억 4000만원) 대비 약 6.6배에 달했으며, 주식은 1억 9000만원으로 국민 평균(약 2000만원) 대비 약 9.5배를 기록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
[로리더] 공무원이 퇴근하면서 생활용품점에 들러 물건을 사고 승용차를 운전해 집으로 가다가 당한 교통사고에 대해 법원은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지 않은 인사혁신처의 판단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지난 2월 인사혁신처는 퇴근 중 교통사고를 당한 공무원 A씨에 대해 생활용품점에 들렀단 이유로 공무상재해 불승인 통보를 했는데, 서울행정법원이 뒤집은 것이다.판결문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2021년 11월 업무를 마치고 퇴근해 승용차를 이용해 집으로 가던 중 3일 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자녀에게 도시락을 챙겨주기 위해 보온 도
[로리더]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과 함께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공무상요양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향후 120만 공무원의 재해보상 관련 법령 및 지침 등 개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소송은 국가공무원노조(국공노) 조합원이 2021년 11월 15일 정상 업무 수행 후 퇴근하는 도중 수능시험을 치르는 자녀의 보온도시락통을 구입하기 위해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약 27분을 머무른 후 귀가하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공무원요양승인을 요청했다.그런데 지난 2월 인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7일 2024년 정부예산안에서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무원노조와 공노총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8월 29일(화)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앞선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과 달리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직급과 무관하게 2.5% 인상하는 것을 비롯해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내용이 담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단체들은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노동조합과 어떠한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7월 25일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 결정을 규탄하면서 “공무원들은 이미 이상민 장관을 파면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10ㆍ29 참사 책임이 명백함에도 면죄부를 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이상민 장관은 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 대응 주무 장관임에도 현장 상황을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했다”며 “현장에서도 중앙대책본부 구성 등 실질적 대응 조치나 구체적 지시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7월 25일 용산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심판청구에 대해 “최적의 판단과 대응을 못했지만,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헌법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이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행정안전부장관(행정각부의 장이자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심판청구 사건이자, 대통령(2인)과 법관 탄핵에 이은 번째 탄핵심판 청구 사건이다.이상민 장관은 재난 및 안전에 관한 정책의 수립 총괄 조정을 관장하는 행정안전부의 장으로 다중밀집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인 이태원 참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수호하는 보루의 역할을 저버렸다”며 “이상민 장관이 자신의 의무를 방기했듯, 헌법재판소 역시 국민이 부여한 준엄한 의무를 내던졌다”고 질타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25일 “이상민 장관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면죄부를 준 헌법재판소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먼저 헌법재판소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했다.헌재는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서 피청구인(이상민)이 재난대응기구의 설치ㆍ운영 및 재난관리 총괄ㆍ조정 등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7월 25일 국회의 용산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심판청구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헌법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이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행정안전부장관(행정각부의 장이자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심판청구 사건이자, 대통령(2인)과 법관 탄핵에 이은 번째 탄핵심판 청구 사건이다.◆ 사건 개요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서편의 골목길에 핼러윈데이(Halloween day)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여들었다
[로리더] 참여연대는 15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대형 법무법인에 법률의견서를 작성해주고 18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법률의견서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없다면 대법관 자질 검증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는 법률의견서 자료를 공개하고 검증받을지, 자진사퇴할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국회는 지난 7월 11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권영준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 재직 중에 로펌(법무법인)들의 의뢰를 받아 최근
[로리더] 박찬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4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형 로펌에 법률의견서를 써주고 18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박찬운 교수는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국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경찰개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찬운 교수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임기를 마치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로 복직했다.권영
[로리더] 초과근무 시간을 속여 초과근무수당 1173만원을 부정하게 수령한 경찰관에 대한 ‘강등’ 징계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나주경찰서 근무 당시인 2019년 2월 20일부터 2021년 5월 20일까지 28회에 걸쳐 실제보다 많은 시간을 초과 근무한 것처럼 속여 초과근무수당 명목으로 1173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했다.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타낸 A씨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광주지법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아 확정됐다.또한 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감찰관으로 재직하던 A씨는 초과근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공노총)은 7월 8일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양대 노조 조합원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투쟁’을 진행했다.공무원단체들은 2024년도 임금 요구안인 ▲기본급 월 37만 7000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쟁취하기 위해 총궐기투쟁을 전개했다.공무원단체들은 “보수가 낮아 그만두는 공무원이 해마다 1만
[로리더]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전국련) 이상원 집행위원장은 27일 국가직 공무원들의 근속 승진을 단축할 것과 대우 수당 인상을 촉구했다.이상원 위원장은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사무처장이다. ‘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전국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가직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
[로리더] 전국련(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는 27일 ‘근속승진 기간 단축, 6급 근속승진 시 40% 제한규정 철폐, 5급 근속승진제 도입’을 포함하여 ‘대우공무원 기간 단축과 수당 인상’을 요구했다.전국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가직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국련은 6만 8177명의 서명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기자회견문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이정윤 서울북부지부장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 이광수 위원장이 낭독했다.기자회견장에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로리더] 양승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대외협력국장은 27일 “승진 적체와 인력 부족이 계속된다면 소방의 미래는 위태로워 대한민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전국련(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가직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국련은 6만 8177명의 서명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발언자로 나선 양승환 소방본부 대외협력국장은 “소방조직의 근속승진은 1996년부터 시작됐으며, 2007년 소방위 근속승진, 2012년 소
[로리더] 서정미 경찰직장협의회 청년국장은 27일 “현 근속승진 제도가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자존감 상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심사 승진을 위한 상관ㆍ시험 바라기가 만연하게 해 조직을 좀 먹고 피해를 가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가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국련은 6만 8177명의 서명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발언자로 나선 서정미 경찰직장협의회 청년국장은 “근속 승진 제도의 허점과 MZ 세대가 겪는 인사상 부당한
[로리더] 장택수 전국련(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 공동위원장은 27일 “공무원은 공노비가 아니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상응하는 처우개선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가직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국련은 6만 8177명의 서명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 자리에 발언자로 나선 장택수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전체 국가직공무원 노동자의 뜻을 담은 국가직공무원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
[로리더]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면직처분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면적처분이 적절한 것인지는 면직처분 취소 청구소송인 본안 사건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방통위법에 따른 직무상 의무와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공정의 의무 및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함으로써 방통위법 제8조 제1항 제3호의 면직사유가 인정된다고 봐 면직했다.면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