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인 김정욱 변호사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후보 조순열 변호사(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인 김정욱 변호사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후보 조순열 변호사(우)

[로리더]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정욱 변호사는 21일, 당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러닝메이트’인 조순열 변호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김정욱 변호사는 먼저 “대한변협 협회장으로 당선될 수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변협의 미래와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 저에게 주어진 이 중책의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김정욱 변호사는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정의로운 법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특히, 협회의 성공을 위해 서울회(서울지방변호사회)와의 협조도 간절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욱 변호사는 “회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협력할 때 변협의 비전은 더욱 빛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서 주신 조순열 후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변호사는 “조순열 후보의 열정과 역량은 협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치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변호사는 “저를 믿고 맡겨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변호사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는 전체 선거권자 3만 489명을 대상으로 전국 60개 투표소에서 2025년 1월 17일 조기 투표 및 1월 20일 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만 2657명(41.51%)이 선거에 참여했으며, 이 중 기호 1번 김정욱 변호사가 6409표(50.64%)를 득표하여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에 당선됐다.

후보별로는 김정욱 변호사가 6409표(50.64%), 안병희 변호사가 5999표(47.40%)를 각각 득표했다.

김정욱 후보는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출마 직전까지 제96, 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직을 지냈으며, 제49대 대한변협 부협회장. 초대 한국법조인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인 약력

제96, 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객원 교수
사법연수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직역수호변호사단 상임대표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자문위원(전)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전)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전)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전)
대한변협 총회 사무총장(전)
한국법조인협회 초대 회장(전)
법무법인 폴라리스 구성원 변호사(전)
법무법인 광교 변호사(전)
제2회 변호사시험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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