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정점식 국회의원이 신호등 노란불에서 운전자의 급제동ㆍ추돌사고가 잦아지는 ‘딜레마존’ 문제를 해소하고, 운전자가 멈춤ㆍ출발 판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6일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도로교통법’은 황색 신호 시 ‘정지선 직전 정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최근 대법원 역시 노란불이 막 들어온 상황에서 교차로에 진입했다면 신호위반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현실에서 운전자가 처하는 물리적ㆍ환경적 한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논란이
[로리더] 박정훈 국회의원이 대중형 골프장이 세제 혜택을 받고도 표준약관을 어기는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법을 개정한다. 박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5일 체육시설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지난 3년간 정부가 ‘대중형 골프장’에 제공한 세제 혜택은 3조원이 넘는다. 대중형 골프장은 일정 요건(코스이용료ㆍ표준약관 준수)을 충족하면 세제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사업자들이 지정 이후 요건을 위반해도 정부는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355개 대중형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는
[로리더]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와 더불어민주당 김남근ㆍ김승원ㆍ김현정ㆍ민병덕ㆍ박상혁ㆍ박주민ㆍ이강일 국회의원은 11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공익신고자보호법ㆍ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인사말은 김남근ㆍ민병덕 국회의원이 맡았다.이날의 발제자는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양성우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이었다.토론자는 ▲류광옥 변호사(법무법인 양재, 나눔의 집 공익제보자 법률대리인) ▲박광제 내부제보실천운동 사무국장 ▲최재홍 변호사(법무법인 자연, 호루라기재단
[로리더] 공무원 관련법이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삭제하고,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따르지 않을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25일 각각 입법예고했다.원래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하여야 하나, 위법한 명령까지 따라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다. 이에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공무원의 ‘복종의 의무’를 삭제하는 대신, 이를 ‘상관의 지휘ㆍ감독에 따를 의무’로 바꿨다.또한 공무원은 구체적인 직무 수행과 관련해 상관의 지
[로리더] 국회의 과학기술 정책 검토ㆍ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회과학기술처’ 설립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국회과학기술처법안’과 그 설립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환경 속에서 국회가 과학기술 정책과 예산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평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한국 국회에는 과학기술 정책을 독립적으로 분석하는 상설기구가 없어 전문성이 부족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장을 맡은 오기형 국회의원은 24일 자사주 소각 원칙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발의를 발표했다.3차 상법 개정안의 제안 배경은 자사주(회사가 주주에게 대금을 지급하고, 주주로부터 다시 취득한 주식)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 악용되는 사례가 만연한 데서 출발한다.현행법상 회사의 이사회가 자사주를 임의로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경영진이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 자사주를 임의로 활용함으로써 소액주주를 포함한 일반 주주의 이익이 침해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지적이다.회사가 자사주를 보
[로리더] 디자인 일부심사 등록제도를 개선하고, 디자인 권리를 도용당한 피해자가 신속히 권리를 넘겨받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다. 지식재산처(구 특허청, 처장 김용선)는 디자인보호법 개정안 및 시행령ㆍ시행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24일 예고했다.디자인보호법은 원칙적으로 모든 등록 요건을 심사하는 ‘심사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다만 패션ㆍ잡화 등 유행 주기가 짧은 물품(의류, 직물지, 문구류, 신변품, 포장 용기, 식품, 장신구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권리 확보를 위해 절차가 간소화된 ‘디자인 일부심사 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로리더]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노동조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고용노동부는 2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입법을 예고했다.그에 따르면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원청 사용자와 하청노조 간 교섭은 원청 사용자의 사업(장)을 기준으로 하되, 노사 간 자율적인 교섭을 인정한다. 다만 합의하지 못하면 교섭창구를 단일화한다. 여기서 교섭창구 단일화(시행령 14조 11 3항)란 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를 분리해 하청노조의 실
[로리더] 김정재 국회의원이 최근 급증하는 무등록 민간임대주택 허위 광고ㆍ불법 모집 피해를 막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섰다.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4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임의단체가 정식 인허가 절차 없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을 표방하며 회원ㆍ임차인ㆍ투자자를 모으는 방식의 허위ㆍ과장 광고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최근 2년 6개월간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90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
[로리더] 김승원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금융사 추천 위원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분쟁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섰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11월 21일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알렸다.앞서 11월 21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분쟁조정위원회는 금융사 추천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금융소비자에 불리한 결정이 내려질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금융소
[로리더] 염태영 국회의원이 전세사기 피해보장금의 3분의1을 보장해 피해 보상의 형평성을 회복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월 21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전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전세사기 피해보증금 최소보장, 지자체장의 피해주택 관리권한 강화, 피해주택 매입절차 개선, 배드뱅크 설립, 금융지원 사각지대 해소, 협동조합 지원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현행법은 공공주택 사업자가 경매차익 등을 피해자에게 지원
[로리더] 지역주택조합 공동사업자와 업무대행사 임직원의 친족도 조합 임원을 맡을 수 없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월 21일 지역주택조합 자금의 사적 유용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전했다.현행 주택법은 지역주택조합 임원의 결격사유로 ▲미성년자 · 피성년후견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사람 ▲실형 받고 형이 끝난 날로 2년이 지나지 않은 등 형이 끝나지 않은 사람과 ▲조합의 공동사업주체인 등록사업자 또는 업무대행사의 임직원으로 규정돼 있다.공동사
[로리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1월 19일과 20일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특례시에 지역 내 건설되는 임대주택을 우선 인수하는 권한을 부여하고 ▲민간 주택건설사업에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를 적용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 주택법은 사업주체가 용적률 완화를 적용받아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이를 국가ㆍ시도ㆍLHㆍ지방공사 등에게 공급하도록 하면서도 우선 인수권은 시ㆍ도지사에게만 부여하고 있다.이로
[로리더]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병보석 특혜 방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고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석방을 요청할 경우, 법원이 재량으로 병보석을 허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고위층이나재벌 인사 등이 병보석 제도를 악용해 사실상 수감을 회피하는 문제가 여러 차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변호사 출신 정준호 의원은 “특히 기업 총수들은 구속 가능성이 제기될 때 ‘병보석 진단서’ 확보를 주요 대응 전략으로 삼는 관행이 자리 잡았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ㆍ
[로리더]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금융정의연대 창립 12주년 후원의밤 행사에 참석해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마음을 모아서 대한민국의 금융이 좀 더 정의롭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정무위원으로서 서민금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금융정의연대 설립 12주년 후원의밤 행사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 권영국 정의당 대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책팀장, 정호철 경실련 경제정
[로리더]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20일, 금융정의연대 창립 12주년 후원의밤 행사에 참석해 “금융정의연대는 친정 같은 곳”이라며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와 ELS 사태 피해자들과 함께 일하다가 국회 정무위원이 됐다”고 말했다.변호사 출신인 신장식 국회의원은 “시민운동을 하고, 진보정당에서 활동했던 사람인 제가 금융을 잘 몰랐다”면서 “변호사가 되니, 김득의 대표가 ELS 사태가 터지자 사건을 갖고 와서 같이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일을 해보자고 해서 시작했고, 그러고 나니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를 비롯한 사모펀드 피해자들과 함께
[로리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금융정의연대 창립 12주년 후원의밤 행사에 참석해 “공익적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박홍배 국회의원이 금융노조 위원장이던 시절 큰 도움을 받았다며 단상으로 불렀다.한국노총 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 출신인 박홍배 국회의원은 “사실 제가 도움을 더 많이 받은 것 같다”면서 “금융회사에서, 금융노조 전임자로서 업무를 했던 사람으로서 금융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늘 잊지 않게 만들어 준 금
[로리더] 공익제보자 지원단체 호루라기재단 법률지원단 소속인 최재홍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내부 공익신고자 법률비용 지원, 특별보호조치 등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와 김남근ㆍ김승원ㆍ김현정ㆍ민병덕ㆍ박상혁ㆍ박주민ㆍ이강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공익신고자보호법ㆍ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인사말은 김남근ㆍ민병덕 국회의원이 맡았다.이날의 발제자는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양성우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이었다
[로리더] 김응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이 공익신고 보호의 현실적 난점을 설명하며, 공익신고자에 대한 필요적 책임 감면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와 김남근ㆍ김승원ㆍ김현정ㆍ민병덕ㆍ박상혁ㆍ박주민ㆍ이강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공익신고자보호법ㆍ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인사말은 김남근ㆍ민병덕 국회의원이 맡았다.이날의 발제자는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양성우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이었다.토
[로리더] ‘황제보석’과 흥국생명 채권사태, 교환사채 발행 논란 등을 빚어온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이호진 방지법’ 공청회가 개최됐다.더불어민주당 정준호ㆍ민병덕ㆍ김남근ㆍ박홍배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은 11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경제정의 공정사회를 위한 형사소송법ㆍ보험업법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형철 경제민주화시민연대 대표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2011년 횡령ㆍ배임 실형 선고 이후에도 간암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