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석현정)은 28일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으로 올해 말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그동안 수고한 현장의 모든 공무원 노동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코로나라는 대위기 속에서 신속한 방역물품 제공, 긴급재난지원금 편성 등 전 세계를 놀라게 한 ‘K방역’이라는 이름 뒤에는 밤낮없이 제 한 몸 희생하며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싸운 공무원 노동자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월 110시간이 넘는 초과근무를 했던 보건소 공무원이 과로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을 비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27일 “공무원 희생 강요하는 선거사무 강제동원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수 수작업 개표를 추가하고 투표ㆍ개표 과정에서 투표함과 투표용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공무원에게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선거 때마다 수많은 공무원노동자들이 식사할 시간도 없이 하루 14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단순히 투개표 업무만 있는 것도 아니다. 선거사무는 선거일 한 달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2023년 부패ㆍ공익신고자 692명에게 총 57억원의 보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558억 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부패신고 보상금 등으로 총 42억 4325만 원을 집행했다. 이는 단일년도 기준 역대 최고액으로 전년 집행액 대비 약 40%가 증가한 수치이다.‘부패신고 보상금’은 신고로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의 회복이나 증대를 가져온 경우 지급한다.ㄱ씨는 비의료인이 병원을 개설한 일명 ‘사무장 병원’을 신고했다. 해당 병원은 사무장이
[로리더] 최창호 변호사(법무법인 정론)는 1월 15일 검찰개혁 방안을 담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서 생긴 사건 처리의 지연과 인력배치의 문제 등 7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특히 검사 출신 최창호 변호사는 “검사의 업무가 감경됐으면, 검사의 인원 및 검찰 수사관의 인력을 감축해야 한다”면서 “검찰에서 검사 인력을 줄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니, 인력을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해 주목받았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
[로리더] 박용철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2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는 영역을 구분하는 것과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범행은폐를 공수처가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제를 갖추는 것에는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남겼다.대한변호사협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인 ‘공수처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
[로리더]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동지회(위원장 이강천)가 신임 대법관 후보자로 4명을 추천했다.전국법원공무원노조 동지회는 12월 18일 4명의 피천거인 명단이 담긴 대법관 제청대상자 선정을 위한 천거서를 법원행정처에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동지회는 역대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들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장들과 각 법원노조 지부장을 역임한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다.대법원은 지난 11일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과 동시에 2024년 1월 1일 임기가 끝나는 안철상 대법관과 민유숙 대법관 후임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
[로리더] 법무부는 18일 더라움에서 이노공 법무부차관, 김학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조종호 광주시 재정경제국장, 박금남 김제시 기획감사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마을변호사제도 출범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마을변호사로 활동한 근속 변호사와 역대 마을변호사 표창 수상자들이 참석해 제도 출범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마을변호사 제도는 변호사들이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읍ㆍ면ㆍ동 주민들에게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3년 법무부ㆍ대한변호사
[로리더] 가천대학교 법학과 이근우 교수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비우호적인 정권에서도 돌아가도록 법안을 만들었어야 했다”며 “그래도 기왕 만들어졌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어떻게든 살려봐야 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인 ‘공수처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 발표
[로리더]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동지회(위원장 곽승주, 이강천, 오병욱)가 15일 로리더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 동지회는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준비위원회 시절부터 2005년 법원노조를 출범시킨 초대 곽승주 위원장, 2기 이강천 위원장, 제3기 오병욱 위원장이 주축으로 결성됐다.동지회에는 법원공무원노조에서 간부로 활동하고 법원공무원 퇴직 후 현재는 법무사로 활동하는 회원과 현직 법원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동지회는 서울 서초동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이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12기 임원선거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이해준ㆍ김태성 후보가 위원장과 사무처장에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선거인수 11만 8724명 중 8만 34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 중에서 기호 1번 이해준ㆍ김태성 후보가 4만 8284표(57.86%)를, 기호 2번 조창현ㆍ남선진 후보는 2만 9704표(35.59%)를 얻었다.이해준(위원장)ㆍ김태성(사무처장) 당선자는 “돌파하라공무원노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임금 삭감 없는 주
[로리더] 김재광 선문대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3대 한국공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김재광 신임 한국공법학회 회장은 경희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받았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법학교수회 사무총장을 지냈다.또 경찰청ㆍ행정안전부ㆍ법무부ㆍ국민권익위원회ㆍ법제처ㆍ식약처 등 자문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사이버안보법정책학회장, 입법이론실무학회장 등을 지냈다.현재는 선문대학교 인문사회대학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있다.1957년 창
[로리더] 5ㆍ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하거나,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가해 연행ㆍ구금ㆍ수형된 유공자들에게 국가가 정신적 피해를 인정해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원고들은 5ㆍ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거나, 상이(傷痍, 부상)를 입었거나 또는 5ㆍ18민주화운동에 적극 참가해 연행ㆍ구금ㆍ수형된 사람들 중에서 ‘5ㆍ18민주유공자예우법’에 따라 유공자로 인정받았거나, 그런 사람들의 유족들이다.5ㆍ18보상법에 따라 설치된 AF보상심의위원회는 유공자원고들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올해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상황을 기록한 ‘2023 한국인권보고서’를 발간하고, 12월 4일 ‘2023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보고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민변 대회의실과 온라인(ZOOM 및 유튜브 생중계)으로 동시 진행됐다.민변 조영선 회장은 “윤석열 정부 2기,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위기의 연장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록 흔들림이 있더라도 우리에게는 ‘인권과 민주사회’를
[로리더] 음주 단속을 피하고자 차량을 그대로 운전해 경찰을 다치게 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40대)는 지난 5월 23일 밤 8시 40분경 양산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7%의 술에 취한 상태로 트럭을 500m 정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으로부터 단속을 받게 됐다.음주감지기에서 A씨의 음주 반응이 감지돼 경찰관이 하차할 것을 요구하자, A씨는 이에 불응해 트럭을 운전해 움직였다. 이때 트럭 창문 부분을 잡고 있던 경찰관이 바닥에 넘어져 2주의 치료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조ㆍ제3조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규탄 목소리를 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논평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전 세계 167개국 1억 9천만여 명이 가입한 국제노총(ITUC)까지 앞장서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의 통과를 요구하는 서한까지 발송했으나, 정부가 앞장서서 노동자 보호 법안을 폐기하려 나섰다”고 비판했다.공노총은 “이로써 대한민국은 반노동 후진국임을 전 세계에 천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1일 “대통령 노조법 2ㆍ3조 개정안 거부권 행사는 헌법 유린이다!”라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ㆍ3조 개정안(이하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그 어떤 명분도 없는 권리남용이자 헌법 유린”이라고 규탄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 20년 동안 ‘묻지마 손배 폭탄’ 짓눌려 수없이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의 염원을 짓밟아 버린 대통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공무원노조는 “노조법 개정안은
[로리더] 김보라미 변호사(법무법인 디케)는 29일 “언론사와 언론인에 대한 형사 고소와 압수수색이 남용되고 있다”며 “형사상 명예훼손죄를 폐기하면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김보라미 변호사는 “유네스코는 1993년부터 살해된 언론인 명단을 올리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11월 21일에도 살해된 기자가 확인돼 거의 2000명 가까이 된다”며 “살해된 기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공격받는 기자들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정필모ㆍ장경태ㆍ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표현과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은 28일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존권 보장 촉구 공무원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공무원단체들은 치열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정부에 조속한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7급 이하 하위직ㆍ저년차 공무원의 내년도 임금 추가 인상과 올해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합의한 6급 이하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각각 2만 원, 1만 원 인상 등의 이행 촉구, 그리고 최저임금 미만인 내년 총선 선거사무 수
[로리더] 피의자 측에게 압수수색 정보를 사전에 누설한 경찰관에게 법원이 공무상비밀누설죄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경찰관의 공정한 법 집행에 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범죄로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해서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2년 12월 7일 ‘건설현장 갈취ㆍ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12월 15일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해 하달했다.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계는 단속계획 및 범죄첩보에 따라 건설현장 불법행위 사건 수사를 진행했다. 2023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검경개혁소위원장 이창민 변호사는 16일 “여론조사를 보면, 검찰의 수사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 산출되고 있다”며 “검찰 친인척이면 봐주고, 윤석열 대통령이랑 친하면 봐주는 식이면 국민 간에 믿을 수도 없다”고 우려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오후 2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검사의 나라,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민변 검경개혁소위원장 이창민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얼마나 법 집행이 불공정한지에 대해 사례 4개를 들어서 설명하고자 한다”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