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동지회(위원장 곽승주, 이강천, 오병욱)가 15일 로리더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초대 곽승주 위원장과 2대 이강천 위원장이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초대 곽승주 위원장과 2대 이강천 위원장이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 동지회는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준비위원회 시절부터 2005년 법원노조를 출범시킨 초대 곽승주 위원장, 2기 이강천 위원장, 제3기 오병욱 위원장이 주축으로 결성됐다.

동지회에는 법원공무원노조에서 간부로 활동하고 법원공무원 퇴직 후 현재는 법무사로 활동하는 회원과 현직 법원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동지회는 서울 서초동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법원노조 초대 곽승주 위원장과 2대 이강천 위원장이 직접 수여했다.

감사패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취재원과 취재기자로 만나 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사법개혁의 조력자, 법원공무원 노동조합의 벗이자 언론인으로서 험난한 길을 개척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법원공무원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성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법원공무원 노동조합 동지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동지회가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수여한 감사패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동지회가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수여한 감사패

감사패를 받은 신종철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 오니 정말 반가운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귀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종철 대표는 “1999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뒤편 잔디밭에서 법원공무원 직장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5년 정도 된 것 같다”며 “제 나이가 52세인데, 제 인생의 절반을 법원공무원들과 함께 해온 셈”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신종철 대표는 “법원공무원노동조합의 태동을 알린 초창기 분들이 제게 이런 귀한 상을 주시니 뜻깊고 더욱 감개무량하다”며 “법원공무원과는 앞으로도 취재와 보도의 관계를 넘어, 귀한 인연으로 계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종철 대표는 1999년에는 법률 일간신문에서 기자로 근무했고, 2004년 12월에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이슈’를 창간했으며, 2018년 4월에는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리더’를 창간해 운영해 오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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