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대한변호사협회 제53대 협회장 선거가 12월 23일 각 후보 캠프에서 개소식을 열며 뜨거운 선거전 막을 올렸다. 변협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김정욱 후보가 기호 1번, 안병희 후보가 기호 2번, 금태섭 후보가 기호 3번이다. 본지는 이날 선거캠프 개소식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개소식에서 각 후보의 벅찬 출사표와 격려를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를 중심으로 후보별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2탄은 기호순으로 안병희 후보]

김현 변호사(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김현 변호사(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낸 김현 변호사는 23일, 제53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ㆍ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남겼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안병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ㆍ발대식에는 소순무 변호사(전 대한변협 총회 의장), 김현ㆍ하창우 변호사(전 대한변협회장), 왕미양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승 변호사(전 전주지방법원장), 서미옥 변호사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안병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안병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현 변호사는 “안병희 후보는 제가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제49대 협회장으로서 대한변협을 이끌 때 감사였다”면서 “그때 안병희 후보는 정말 정의롭고, 옳은 일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올바른 분이었고, 지금까지 그런 자세는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현 변호사는 “안병희 후보는 그 전에 이미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를 하면서 쓴소리와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어떻게 보면 감사 전문인데, 기획력과 추진력도 아주 뛰어나 제53대 협회장으로서 대한변협을 이끌기에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 변호사(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김현 변호사(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김현 변호사는 “안병희 후보의 장점은 의리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 용기 있는 말과 행동을 해야하는 사람이 협회장이 돼야 3만 5000명의 회원을 대변해 대한변협이 다시금 존경받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안병희 후보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안병희 후보

한편, 안병희 후보 선거 발대식은 김배년 변호사(대한변협 대의원)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소순무 변호사(전 대한변협 총회 의장), 김현 변호사(전 대한변협회장), 왕미양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장), 조현욱 변호사(전 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승 변호사(전 전주지방법원장), 서미옥 변호사, 김병국 변호사 등이 축사를 남겼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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