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글로벌세아그룹의 계열사인 의류 수출 기업 세아상역의 하정수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자사 브랜드에서 제조·판매한 의류를 착용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한경닷컴에 따르면 하정수 대표이사는 최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른 회사 브랜드 옷을 입고 출근하는 직원과 다른 회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커피를 마시는 직원들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자사 계열사 브랜드 의류를 입고 출근할 것을 지시했다.하 대표는 “계열사와의 동행이라는 메시지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 임직원들은 자사 제품 애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로리더]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 중 가장 큰 규모의 삼성생명 재판에서 지난해 이어 또 다른 삼성생명 건에서도 소비자 승소 판결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45민사부(재판장 이성호 부장판사)는 1월 19일 즉시연금을 받지 못한 피해소비자들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에서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며 “삼성생명의 항소를 포함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할
[로리더] 이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하청업체(건물설비·설치공사) 노동자 A씨가 중장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에 따르면 포스코 하청업체에 입사한지 보름밖에 안된 A씨가 이날 오전 9시 47분쯤 포항제철소 3코크스 공장에서 석탄 운반기기인 '장입차량'에 끼인 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노조는 신입직원인 A씨가 숙련공이나 산업안전기사 자격
[로리더] 2021년 6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참사와 2022년 1월 11일 1명 사망, 5명의 실종자를 낸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등 대형 사고를 잇달아 발생시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사회적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사고의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오히려 그동안 자신의 과오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참여연대는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학동 참사 당시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7개월 만에 사고가 다시
[로리더] 금융정의연대는 17일 “대법원이 국민은행 채용비리에 유죄를 확정했으나, 채용비리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하지 않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금융정의연대는 “특히 국민은행이 끊임없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재판을 대법원까지 끌고 오면서, 부정입사자들은 지금까지 고액연봉을 받으며 은행에 근무할 수 있었다”며 “국민은행은 부정입사자 채용을 취소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금융정의연대(상임대표 김득의)는 이날 “국민은행 채용비리 솜방망이 판결 규탄 및 피해구제 촉구”라는 논평을 내놓았다.금융정의연대는 “지난
[로리더] 시민단체 경제개혁연대는 금호건설(구 금호산업)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호홀딩스(구 금호고속, 구 금호기업)에 대한 부당지원행위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건과 관련해서 주주대표소송을 추진하기 위해 주주모집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금호건설을 비롯해 금호아시아나 소속 9개 계열회사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 사이에 박삼구 전 회장이 경영권 회복을 목적으로 설립한 금호홀딩스에 약 1300억원을 대여했고, 금호건설은 별다른 담보 없이 가장 많은 금액인 617억
[로리더] 이달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평택 물류센터 화재 사고(소방관 3명 사망)를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1명 사망, 5명 실종) 등 대형 재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리젠시빌주택(회장 이영웅)이 시공 중이던 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 화성시 남양뉴타운 리젠시빌란트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
[로리더] 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의 의류브랜드를 거느린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자신이 부담해야 할 운송비용을 일방적으로 대리점에 부담 시킨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았다.1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게 운송비용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1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의 기간동안에 자신의 의류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대리점에 대해 자신의 필요에
[로리더] "1월 11일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시공하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된 사고에서 보듯, 건설사와 정부 당국은 삼풍백화점 참사를 잊었다. 노동자 시민의 안전보다 돈벌이에 급급한 건설사의 입맛에 맞게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착돼 왔다."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은 이 사고 직후 성명서를 통해 건설사들의 다단계하도급(원청→하청→재하청) 근절과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건설노조는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 상태인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건설안전특별법을 지목하며 "발주자가 적정하게
[로리더] 신한금융투자 직원의 권유로 고위험 사모펀드인 줄도 모르고 독일헤리티지펀드에 가입했다가 노후생활 자금인 퇴직금 2억원을 날리게 된 임원효씨는 신한금융에 사기를 당했다며 극도의 배신감을 표출했다.임원효씨는 “노후생활을 책임져야 할 퇴직금을 신한금융그룹이라는 금융사기단에게 당했다”며 “가장 믿고 따라왔던 충성고객의 등에 O을 꽂았다”고 신한금융투자를 직격했다.현재 ‘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원금전액 반환을 요구하는 임효원씨는 특히 “신용불량 신한금융그룹이 정신 차릴 때까지 강력한 퇴출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13일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펀드에 대해 ‘사기펀드’, ‘사기판매’라며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김득의 상임대표는 “피해자들은 코로나보다 더 힘든 게 사모펀드에 가입한 것이라고 한다”며 “사기펀드 빨리 제대로 (원금반환) 지급될 수 있는 길은 검찰이 기소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대표 홍영표)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창석)는 이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독일헤리티지펀드 사기판매,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로리더] "현대자동차·기아(현대·기아차)는 A/S부품 판매 관련 부당표시 행위를 통해 소비자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하고, 자사의 부품을 비합리적으로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중소부품업체가 직접 공급하는 인증부품을 열등한 상품으로 오인케 함으로써 중소부품업체의 정당한 시장접근권을 차단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 12일 현대·기아차가 계열사 현대모비스에서 제조한 차량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에 대한 거짓·과장 표기(순정부품 관련 부당한 표시행위)에 대해 '경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공정거래조정원은 작년 한해 동안 총 5만 3132개의 가맹점들에게 광고판촉비 인하, 로열티 감면, 원재료 공급가격 감액 등으로 약 188억원을 지원한 100개의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이중 커피베이, 코리아세븐, 이디야 3개사는 각각 광고비 전액 부담, 유통기한 임박 상품의 처리 지원, 무료 노무 상담 제공 등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실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가맹본부를 업종별로 보면 한식 22개, 커피 13개, 치킨 12개, 분식 8개 등 외식업종 가맹본부가 다수
[로리더] 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대표 홍영표)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신속한 기소를 촉구하고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사회는 공동대책위원회 이의환 집행위원장이 진행했다.이날 피해자들은 차가운 칼바람 속에 “독일 헤리티지 DLS, NH증권 사기계약 계약취소 결정하라”, “독일 헤리티지 DLS 사기계약 취소하고, 전액배상 결정하라”, “신한금투 헤리티지 DLS, 금ㄱ마원과 검찰은 조사하라”, “신
[로리더] 고용노동부는 13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은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 현장책임자(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관계자 등을 소환해 수사 중에 있다.우선 관계기관과 협조해 실종자 구조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 철저히 수사,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아파트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로리더] 창성건설이 시공 중이던 평택 물류센터 화재로 3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고,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건설 중인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등 새해벽두부터 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1월 27일)을 앞두고 또 다시 한 노동자가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SBS'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50분경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고층서부터 떨어진 낙하물에 맞아 크게 다쳤다.작업
[로리더] 현대자동차·기아가 비순정부품(순정부품을 제외한 인증대체부품, 규격품 포함 등 모든 부품)의 품질을 거짓·과장으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사 OEM부품(순정부품) 및 그 외의 부품(비순정부품)의 품질이나 성능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는 "객관적인 실증 없이 규격품을 포함한 비순정부품의 품질·성능이 떨어지거나 위험하다는 취지로 사실과 달리 표시한 현대자동차·기아의 행위에 거짓·과장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로리더] 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대표 홍영표)와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가 1월 13일(목)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독일헤리티지펀드의 철저한 수사 및 기소 촉구와 책임자 처벌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독일 헤리티지DLS 펀드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에 걸쳐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를 비롯해 하나은행, NH투자증권 우리은행 등에서 주로 판매한 사모펀드이다.헤리티지펀드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업계 전체 판매액은 약 5278억이었고, 현재 5072억이 미상환됐으며, 피해자 수는 약 2천여명에
[로리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이른바 '학동 참사 방지법'인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던 날 광주에서 또다시 건설 중이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붕괴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고의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일 오후 4시경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
[로리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는 오는 1월 18일(화)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기업 컴플라이언스의 현황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토론회 1부에서 이봉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기업집단 컴플라이언스의 특성과 발전 방향 :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근 지멘스 코리아 윤리경영실장이 참여한다.토론회 2부에서는 강성부 KCGI 대표가 “이해관계자를 통한 기업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