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로리더] 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대표 홍영표)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신속한 기소를 촉구하고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사회는 공동대책위원회 이의환 집행위원장이 진행했다.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피해자들은 차가운 칼바람 속에 “독일 헤리티지 DLS, NH증권 사기계약 계약취소 결정하라”, “독일 헤리티지 DLS 사기계약 취소하고, 전액배상 결정하라”, “신한금투 헤리티지 DLS, 금ㄱ마원과 검찰은 조사하라”, “신한금투 해리티지, 가지급 고객우롱 방조하는 금감원은 각성하라”는 내용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참여했다.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독일 헤리티지DLS 펀드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에 걸쳐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 NH투자증권(NH증권),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에서 주로 판매한 사모펀드다.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금융업계 전체 헤리티지펀드 판매액은 약 5278억이었고 현재 5072억이 미상환됐으며, 피해자 수는 약 2천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헤리티지펀드 피해자연대는 “2020년 3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서울남부지검)에 고소와 진정을 했으나 현재까지 수사 진척과 기소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2021년 9월 고소인 조사 이후 오리무중”이라며 답답해했다.

탄원서를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연대 홍영표 대표와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피해자연대는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헤리티지 펀드를 5대 펀드로 지정해 빠른 마무리를 약속했지만, 아직 아무런 실체도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언제 해결이 될지 피해자들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피해자연대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재간접 펀드의 수사와 조사의 어려움을 핑계로 사건을 지연시키거나 덮어 두어서는 안 된다”며 “필요하다면 국제공조를 통해서라도 형법상 사기 또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낱낱이 밝혀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들이 NH투자증권(NH증권)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피해자연대는 “독일헤리티지 피해자들은 수년째, 펀드 환매 중단으로 사업유동성 위기, 가정불화, 우울증, 불면증 등 각종 질환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빠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바라는 탄원서를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

좌측부터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독일헤리티지펀드 피해자연대 홍영표 대표, 임원효 고문

[로리더 신종철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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