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 발간하는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상속재산의 분할에 관한 처분' (가사 비송) 접수 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접수된 사건 수는 2014년의 771건에서 2022년에는 2776건까지 늘어났다. 10년간 약 3배 증가한 셈이다. 가족 구조 변화, 재산 가치 증가, 상속 법률 개정, 재산 계획 부재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모세대 중 일부는 딸을 출가외인(出嫁外人)으로 여겨 재산을 상속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발생한 갈등은 가정 내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법정
가족과의 영원한 이별을 경험하게 되면 상당한 공허함과 슬픔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인의 채무까지 상속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막막하기도 하고 억울한 감정까지 들 수 있는데 이때는 변호사사무실을 통해 상속포기 절차를 이용할 수 있다. 상속포기권은 고인의 빚을 포함한 모든 상속권자의 재산을 포기함으로써 채무나 재산을 모두 상속받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 이런 상속 포기권을 사용하게 되면 고인의 채무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데 상속 포기 상담을 통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고인이 사망을 하
여전히 술을 마시고도 운전하는 등의 안일한 생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음주 단속에 적발되는 등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단속이나 처벌 또한 강화되고 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최근에는 단순 음주 운전으로 적발이 되어도 실형이 선고되고있어 형사전문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 선고유예나 집행유예를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벌금형에서부터 시작해서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음주라도 일단 음주운전에 연루되었다면 즉각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은 오는 3월 19일(화)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사망과 관련해 수사 및 보안에 인권침해 요소가 있었는지 살피고, 나아가 관계자의 형사처벌과 징계, 그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사법인권침해조사발표회’를 개최한다.대한변협은 “고인의 사망은 많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며 “경기남부경찰청이 인천경찰청의 수사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으나, 고인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지 100여 일이 가까이 돼 가는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은 여전히 이루어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에 적발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불법 촬영물 유포 범죄는 무려 4,038건에 달한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불법 촬영물 관련 신고도 급증했다. 불법촬영 유포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사법부는 디지털 성범죄에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고 나섰다.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동의 없이 촬영했을 때 성립하는 불법촬영은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이 될 수 있다.불법촬영물 유포는 처벌 수위가 더
깡통전세 유형의 부동산 거래는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속이고 처음부터 거짓으로 계약한 것으로 볼 수 있어서 사기 형사고소가 가능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애초부터 자본금이 없음에도 미분양된 빌라를 여러 채 매입한 이후에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보증금을 돌려막기 하는 방식으로 집값을 충당하다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해 사기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무자본 갭투자 형식 또한 사기죄 형사고소가 가능한 사안 중 하나이다. 전세금을 반환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계약이 종료된 시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서초법무
부부가 혼인하게 되면 서로 법적으로 배우자에 대한 정조의 의무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로 배우자의 외도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 가정을 파괴에 이르게까지 하는 외도는 법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다.따라서 이를 지키지 않는 남편의 외도는 명백하게 법적 그리고 도의적인 책임을 발생시키는 배우자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완벽한 배우자는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외도로 인해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인데 이 때문에 변호사사무실을 찾는 일
[로리더] 10ㆍ29 이태원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대리하는 양성우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0ㆍ29 이태원참사 대응 TF 법률대응팀장)는 11일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의 재판 관련 법률적 쟁점을 설명하며 김광호 전 서울청장, 류미진 총경(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정대경 전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등 책임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김광호 전 청장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인 이날 오전 9시 30분, 10ㆍ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의 공판준비절차가 진행되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정문 앞에
군사법원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고 있는 특별법원으로, 최근까지도 군 사법제도 개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결국 2021년 ‘군사법원법’의 대대적인 개정으로 인하여 ‘고등군사법원법’은 폐지되었고, 군단급 이상의 부대에 설치되어 1심 군사재판을 담당하던 보통군사법원도 폐지되었다.현재는 국방부장관 소속으로 각 군 군사법원을 통합하여 설치된 중앙지역군사법원, 제1지역군사법원, 제2지역군사법원, 제3지역군사법원, 제4지역군사법원에서 군사사건을 다루고 있다.‘군사법원법’에 의하면 현역에 복무하는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兵)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국민정책제안단은 6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실질화하기 위해 공공플랫폼을 지원하고, 난립하는 사설 플랫폼에 대한 규율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변호사 중심의 법률 AI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협(협회장 김영훈)은 이날 국민정책제안단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법제도 개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실질화 ▲법조 인력 양성 제도 개혁 ▲미래지향적 법제도 구축 등을 주제로 총선을 앞두고 제22대 국회에 제안할 정책을 발표했다.국민정책제안단은 제22대 국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김영훈 협회장은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전공의 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면 중재할 주체는 대한변협밖에는 없는 것이 아니냐는 고민이 있다”며 “대한변협이 도움을 줄 방안을 고민해 보고 의견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협은 이날 국민정책제안단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법제도 개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실질화 ▲법조 인력 양성 제도 개혁 ▲미래지향적 법제도 구축 등을 주제로 총선을 앞두고 제22대 국회에 제안할 정책을 발표했다.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중, “(전문직인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국민정책제안단 공동단장 우윤근 변호사는 6일 “변호사법에는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만 있고, 막상 압수수색이 들어오면 그것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며 “변호사는 의뢰인의 비밀을 보호해야 하는 본질적인 의무가 있다”고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대한변협은 이날 변협회관에서 국민정책제안단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법제도 개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실질화 ▲법조 인력 양성 제도 개혁 ▲미래지향적 법제도 구축 등을 주제로 총선을 앞두고 제22대 국회에 제안할 정
범죄는 우리 중 누구든 연루될 수 있지만 평온이 일상이 되면서 그러한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실제로 범죄피해를 당했다 거나 피의자로서 연루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밖에 없다.형사사건은 발생 초기에 어떤 식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향방이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자의적으로 이러한 형사사건을 저지른 경우도 그렇겠지만 오해에 의해서, 혹은 과실로 고소고발을 당해 형사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부전문변호사가 필요하다.변호사를 통한 전문적인 형사사건 조력이 필요한 이유는 몇 년 전 시
법무법인 태신(대표 장훈)은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와 지난 2월 13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경찰청 소속의 경찰관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그로 인한 직장 내외로 건전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경찰관과 소속 구성원의 자긍심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함임을 밝혔다.법무법인 태신 장훈 대표변호사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의 안정을 위해 기여하는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 소속의 구성원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돼 기쁘
금융감독원ㆍ국가수사본부가 합동으로 불법 리딩방 합동 감시 및 단속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곧 있을 총선에 편승한 테마주 등을 이용한 리딩방 범행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지난 반년 간 국가수사본부에 61건의 불법 리딩방 의심 사건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미등록 투자자문(48건) ▲사기(7건) ▲미등록 투자일임(2건) ▲기타(4건) 순이다. 국수본은 이 사건들에 대해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특히 금감원은 향후 테마주에 편승한 불공정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암행 점검 등을 통해 감시를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마약 사범으로 2023년 10월까지 2만 2393명이 검거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자 검찰, 경찰 등이 포함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가 의료용 마약류 사건을 엄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이에 검찰은 영리 목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처방한 의료인, 의료용 마약류 상습투약자는 초범이라도 사안이 중한 경우 구속수사, 펜타닐 등 의료용 마약 중독자는 초범이라도 구공판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고, 누범·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자는 구속수사를 통한 격리해 재범 방지에 힘쓴다는 방침을 밝혔다.민병환 법률사무소 민병환 울산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이수열 변호사(법무법인 훈민)는 “쿠팡CLS는 택배노동자들의 근로조건에 관한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원청으로서 부당노동행위의 사용자”라며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다른 사유가 없음에도 노골적으로 노동조합의 일상적 활동을 계약 만료 통지 사유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은 지난 2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쿠팡CLS의 대리점 계약해지 및 클렌징 사례로 보는 하청노동자 노동권보호
지난해 국회는 학교폭력으로서 상해, 폭행, 협박 등에 해당하는 범죄의 공소시효가 피해학생이 성년에 달한 날부터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위 개정안의 취지는 피해자의 다수가 미성년자라는 학교폭력의 특성상 피해자가 고소절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공소시효가 완성돼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서는 학교폭력을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ㆍ유인, 명예훼손ㆍ모욕, 공갈, 강요ㆍ강제적인 심부름 및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는 2024년 법학전문대학원을 수료하거나 재학 중인 분들과 법률가로의 진로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첫 특별연수를 개최한다.2024 예비법률가 특별연수 ‘민변이 소개하는 공익인권소송 : 사회를 바꾸는 공익인권변론’은 오는 3월 16일(토)과 24일(토) 양일 동안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연수에서는 이석태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공익인권변론과 변호사의 자세’ 기조 강연을 포함해, 최근 진행된 다양한 인권 분야에서의 공익인권소송을 소개하는 총
[로리더] 양희철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는 2월 27일 “인공지능의 발전과 실생활 도입에 따라서 많은 인류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와 동시에 많은 인권 침해 가능성도 발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오후 2시 변협회관에서 2023년 제38회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권보고대회 주제는 1부 인공지능(AI)와 인권, 2부 SNS와 인권이었다.1부 인공지능(AI)와 인권의 주제발표를 맡은 양희철 변호사는 2021년 “법정에 출석한 인공지능”이라는 저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