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산지부가 18일부터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사법농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제청한 대법관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릴레이 1인 시위의 첫 주자는 류제성 변호사가 나섰다.

18일부터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한 민변 부산지부 류제성 변호사(사진=류제성 변호사 페이스북)
18일부터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한 민변 부산지부 류제성 변호사(사진=류제성 변호사 페이스북)

류제성 변호사는 이날 부산지법 앞에서 “양승태 제청 대법관 사퇴!”, “사법농단 관련 문건 모두 공개!”, “관련자 형사 고발!”이 적힌 큰 표지판을 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또 “재판거래 사법농단 피해자 구제 대책 마련하라!”, “누가 법원을 믿겠는가, 사법부 전면 혁신하라!”가 담긴 표지판을 함께 들었다.

류 변호사는 “철저한 진상규명 국민 앞에 모든 자료 공개하라!”, “재판거래 사법농단 양승태를 처벌하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판 등 3개의 표지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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