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외국인 취업·채용 박람회가 11월 20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었으며, 외국인 구직자와 국내 기업이 직접 만나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IT, 교육,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83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상담과 면접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구직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취업 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 경력 개발 지원 등 여러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되며 외국인 인재들의 실제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법무법인 태강이 공식 참여해 11월 20일 하루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 고용과 비자 관련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태강 상담 부스에는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과 외국인 채용을 검토하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해 E-7 전문인력 비자, E-9 · H-2 체류자격, 사증 발급 절차, 고용 리스크 대응 등 실무 중심의 문의가 이어졌다.

법무법인 태강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된 것처럼 외국인 인재의 한국 취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법무법인 중 유일하게 현장을 찾아 실제 구직자와 기업의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태강은 외국인 고용은 비자 요건, 체류 자격 유지, 산업별 제한 등 복합적인 법적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분야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적 법률 지원 수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루 동안의 상담 운영에도 불구하고 방문이 끊이지 않았으며, 행사 이후 사증 발급 절차까지 연계해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의 추가 문의도 이어졌다. 법무법인 태강은 박람회에서 확인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력 채용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전문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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