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한화오션이 미국, 영국, 캐나다 해군 함정 보수 사업까지 수수한 것에 대해 “쾌거”라며 “전략적 방상 강국 도약”이라고 호평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주 최고위원은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에 이어 영국과 캐나다 해군의 함정 유지ㆍ보수(MRO)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했다”고 전하며 “단순한 기업 성공을 넘어 한국 방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단순한 조선 강국을 넘어 전략적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지난 7월, 김병주 최고위원은 맹성규ㆍ김주영 의원과 함께 캐나다의 안보ㆍ방산ㆍ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제가 캐나다 특사단장으로 다녀온 경험은 이 성공을 뒷받침하는 외교적 자산이 됐다”며 “캐나다 국방부 고위 인사들 앞에서 우리 기업의 조선 및 잠수함 역량을 자신 있게 소개했고,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캐나다 측에서도 우리 기술력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향후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 이제 한국 방산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방산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외교ㆍ안보ㆍ경제를 동시에 견인하는 미래 핵심 축이라고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정부는 대통령의 철학에 따라 방산 수출 지원 전담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군함 MRO 유치 기반을 빠르게 정비했으며, 국제 공동생산ㆍ합작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정부의 추진력이 없었다면 한국이 미국 해군 함정의 정비를 맡고, 영국ㆍ캐나다가 자국 해군함을 한국으로 보내는 장면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의 성과는 대통령의 전략적 외교,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성 그리고 우리 기업의 실력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호평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정부와 함께 방산 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확실히 키워내고 국가 안보와 경제를 동시에 강화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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