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는 19일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와 보험서비스 제도화 및 대중화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공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동시에, 향후 법률서비스에 보험이 정착ㆍ확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회원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개발 ▶보험과 법률서비스 연계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 등 실질적 실행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각종 법적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법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법률서비스에 보험이 널리 보급ㆍ제도화된다면, 국민은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사법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고, 변호사 접근성이 높아져 법률서비스 시장 확대와 국민 권익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변협은 이번 협약을 보험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준비 단계로 삼아, 국민의 사법 권리 보호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변협에서 김정욱 협회장, 김상희 사무총장, 이용명 제1정무이사, 신경철 사업이사가 참석했다. 한화손해보험에서는 나채범 대표이사, 서지훈 부사장, 윤소정 법무팀장, 김영규 마케팅추진팀장이 참석했다.
김정욱 변협회장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법률서비스에 보험이 우리 사회에 제도적으로 안착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 권익 보호와 사회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