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는 지방선거 등 정치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가진 변호사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지방선거 아카데미’(총 6회)를 개최한다.

18일 변협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아카데미’는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이 있는 변호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직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변호사가 정치 참여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전국 변호사 회원이며, 수강료는 10만원.

첫 강의는 8월 19일(화) 장경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이 맡으며, 8월 26일(화) 심대철 보좌관(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실, 변호사), 9월 2일(화) 강승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9월 16일(화) 김정태 상임감사(충북대병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9월 23일(화) 박수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변호사), 9월 30일(화)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변호사)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대한변협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방선거 등 정치 활동에 관심 있는 변호사들이 정치ㆍ입법ㆍ지역 예산심의 등 다양한 분야의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여야 정치권 및 변호사 출신 지방의원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현실 정치에 관한 실무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