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찬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찬대 국회의원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사용했던 국회의원회관 818호 사무실을 물려받았다.

818호는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6월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약 4년간 사용했던 곳으로, 대통령 당선 이후 비워진 상태였다.

804호를 사용하던 박찬대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증을 대리 수령한 데 이어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818호를 물려받게 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818호는 이재명 대통령 이전에 송영길 전 대표도 사용했던 사무실로, 박찬대 의원이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 당대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찬대 의원은 “20대 대선 수석대변인을 거쳐 계양을 보궐선거 비서실장, 이재명 당대표 최고위원, 원내대표, 당대표 권한대행, 21대 대선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 4년 넘게 이재명 대통령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며 “집권 여당의 안정적 운영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ㆍ정ㆍ대 원팀으로 통합을 지향하는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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