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국혁신당은 12일 ‘내란 특검’에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건희 특검’에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전 법무부 검찰국장), ‘채상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전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을 추천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은 “어젯밤 대통령실이 조국혁신당에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을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후보 추천을 의뢰했다”며 “이에 조국혁신당은 3인의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3인은 전ㆍ현직 법원ㆍ검찰ㆍ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검사 추천 원칙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이라고 제시했다.

조국혁신당은 “특별검사의 요건은 최대 170일의 간의 수사 기간, 공소 유지를 책임지기 위해 2~3년 동안 변호사 업무를 할 수 없는 등 매우 엄격하다”며 “이에 적임자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추천자 3인은 조국혁신당의 원칙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무엇보다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 일치하고, 그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수사 실력을 보유했다”며 “특검이 신속ㆍ단호한 수사와 응당한 처벌로 지체된 정의를 바로 세울 것으로 기대하며,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3인이 그 소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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