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국혁신당은 11일 검찰청 폐지 법안 등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 4법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검찰개혁을 위한 4개 법안을 발의하면서 “검찰개혁 이번엔 제대로 완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검찰청법 폐지 법안 ▲공소청 신설 법안(김용민 의원 대표발의)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법안(민형배 의원 대표발의)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법안(장경태 의원 대표발의)을 발의해 검찰의 수사ㆍ기소 분리를 완벽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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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윤재관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 민주당 소속 의원들께서 검찰개혁법안을 발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대로 완수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에 검찰개혁 4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재관 대변인은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다.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며 “더 미룰 수도, 늦어져서도 안 되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윤재관 대변인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출범을 이끌어주신 위대한 대한국민의 요구에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하면서다.

윤재관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지 1년이나 지났다”며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양당 간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었기에, 이제는 속도감 있는 개혁 완수에 나설 차례”라고 말했다.

윤재관 대변인은 “검찰개혁의 풍성한 성과가 6월의 수국처럼 활짝 필 수 있기를 강력히 소망한다”며 “즉각 법안 심의를 시작해 6월 국회에서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윤재관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현미경처럼 치밀하게 보고 망원경처럼 멀리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치밀함과 거시적 통찰력을 발휘해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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