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1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인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대한변호사협회(변협)

2024년 12월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외벽과 충돌한 후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 인원 181명 중 2명은 중경상을 입은 채로 구조됐으나, 179명은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되는 안타깝고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또한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장정희)는 법률지원단(단장, 임태호 변호사)을 구성해 재난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변협은 “이들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재난피해자들과 협업해 참사 해결 전반에 관한 지원(참사극복과정에서의 피해자권리확보, 진상규명활동, 언론대응, 사회단체와의 협업 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참사로 인한 재난피해자들의 고통을 마주하며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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