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공동대표 이선희 수원지법 안양지원 부장판사, 최광희 청주지법 회생위원)이 24일 대법원에서 법조봉사상을 받았다.

법조협회(회장 조희대 대법원장)는 법원, 법무부, 검찰,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회원들로 구성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2년 법조봉사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법원국제봉사단 희망여행은 2014년 설립 이후 몽골 대법원, 베트남 라오까이법원과 함께 몽골 투아이막 관내학교와 라오까이 사파지역 학교에서 한글학교 운영, 화장실 신축, 학교시설개선사업, 후원물품, 장학금, 국내유학생 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370여명의 법관 및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호문혁 서울대 명예교수, 심우용 변호사, 김용덕 대전지방법원장, 위광하 서울고법 판사, 김진석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심현욱 울산지법 수석부장판사, 류준구 통영지원부장 판사를 비롯한 의사, 한의사, 변호사, 법무사 등 전국에서 희망여행 취지에 공감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3회 법조봉사대상은 법원국제봉사단 ’희망여행‘ 외에도 대한변호사협회 안귀옥 변호사, 부산지방법무사회 안재문법무사, 대구고검 최식백 검찰행정관이 봉사상을 받았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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