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제9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김근태상’은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의 삶을 기리고,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2016년 제정됐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은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하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이하 민평련)’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김근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상패는 매년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의미를 담아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의 생전 모습을 환조로 제작한다.
김근태 선생의 영결식 당시 미술 분야를 담당했고, 평화의 소녀상을 만들고 있는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맡아오고 있다.
수상 결정문은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여 이유와 가치를 설명하는 글로써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과 오랜 우정을 나누고 뜻을 같이했던 장사익 선생의 글씨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근태상’은 본인이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타인의 추천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906호) 또는 이메일(gthanbando@hanmail.net)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신청 서식은 김근태재단 홈페이지(https://gt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9회 ‘김근태상’ 수상자는 2025년 1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2월 14일에 개최될 계획이다.
※ 역대 수상자
- 2016년 제1회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 2017년 제2회 <윤민석 작곡가>
- 2018년 제3회 본상 <재일한국양심수동우회>, 특별상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리버스위트 입주민 일동>
- 2019년 제4회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대표: 권해효)>
- 2020년 제5회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
- 2021년 제6회 본상 <명필름(MYOUNGFILMS)>, 특별상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 2022년 제7회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판셀로(Pencilo)>
- 2024년 제8회 공동 수상 <박정훈 대령>, <군인권센터>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