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9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했다.
변협은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인의 사명에 충실하고 공정한 보도로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언론인에게 2015년 정기총회에서 첫 감사포상을 시상한 이후 매년 2회(정기총회, 변호사대회)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직접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앴다.
이번 변호사대회에서는 연합뉴스TV 김유아 기자, 조선비즈 노자운 기자, 서울신문 박상연 기자, 채널A 손인해 기자, 동아일보 장하얀 기자, 아주경제 조상희 기자가 ‘우수언론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선정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연합뉴스TV 김유아 기자는 변호사업계 현안에 대한 신속한 보도를 통해 합리적인 여론이 조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법원 및 검찰을 출입하며 시의성 있는 판결 및 검찰 수사내용을 보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기여했다.
조선비즈 노자운 기자는 법조계와 비즈니스 업계를 아우르는 참신한 기획 기사를 다수 발굴 및 작성했으며, 변호사업계 및 법학계 관련 심도 있는 기획ㆍ인터뷰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했다.
서울신문 박상연 기자는 IPO 법률실사, 공공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 변호사공제재단 등 국민 후생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변협 추진 사업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적극 보도하는 등 국민 사법서비스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채널A 손인해 기자는 인천구치소 수용자 폭행 사건 단독 및 후속 보도를 통해 구치소 내 인권의식 환기에 기여했고, 대한변협의 ‘권순일 방지법’ 추진을 보도해 변호사업계의 자정 노력을 적극 조명했다.
동아일보 장하얀 기자는 재판 지연으로 인한 국민 피해, 음주운전 사망 상해 재범 감경과 같은 사회 이슈와 연계된 법률 쟁점을 시의성 있게 다루어 ‘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
아주경제 조상희 기자는 외부 세력에 종속되지 않는 등 공정한 보도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힘써왔고, 대중의 시각에서 벗어나 있는 중요한 사회 현안에 대해 적극 보도했다.
변협은 “앞으로도 객관적 사실을 기반으로 공정한 보도 활동의 모범을 보인 언론인에게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해 건전한 사회문화 창달에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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