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미래 법조 사회를 이끌어갈 한국미래변호사회가 오는 8월 24일 출범한다.
한국미래변호사회(한미변) 발기인 대표는 안병희 변호사(법무법인 한중)가 맡았다.
한국미래변호사회는 변호사 3만 명 시대를 맞이해 변호사들의 권익과 직역 가치를 향상하고, 디지털 대도약 시대에 발맞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한미변을 이끌어 갈 임원진에는 안병희 변호사를 비롯해 30여 명의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미변 발기인 대표 안병희 변호사는 “법조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일선 변호사들이 마주하는 직업 환경도 큰 변혁을 겪고 있다”면서 “국민 기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전통적인 역할 수행에 더해서, 우리 변호사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미래 법조 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지성 결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전했다.
안병희 변호사는 “한미변은 회원과 함께 발전해 가는 열려있는 변호사단체”라며 “한미변은 변호사 직역 가치 향상과 미래 역량을 발전시킬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한미변은 “현업에 종사하는 각계 변호사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변호사제도 운영 전반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면서 “회원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함께 발전해 가는 열려있는 변호사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변 공식 활동은 오는 8월 24일(목)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나우리 아트센터에서 시작된다.
이날 한미변은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주요 안건 의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누구나 한미변 회원이 될 수 있다.
한미변은 이날 총회에는 리걸테크 관련한 변호사 특강도 준비돼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 이어 이현곤 변호사(새올 법률사무소)가 “리걸테크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주제로, 구태언 변호사(법무법인 린)가 “ChatGPT와 법률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개업변호사들이 플랫폼 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미래변호사회는 “모든 변호사가 직업 자긍심을 가지고, 법률 전문가로서 시대를 주도하며 자유롭게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