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권오용)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박찬운 상임인권위원(군인권보호관 겸임)의 후임자 후보로 김용원 변호사(부산항법률사무소, 67세), 김웅기 변호사(김웅기법률사무소, 55세), 장달영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온, 53세) 등 3명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권의 보호와 향상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및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이 시민사회, 법조계 등 여론을 수렴해 지명한 7명으로 구성, 국가인권위원회가 운영했다.
후보추천위는 2022년 12월 26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및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12월 27일부터 지난 1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추천(자천)된 사람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명을 추천했다.
김용원 후보는 변호사로, 육군 법무관 및 서울지방검찰청 등 검사, 형제복지원사건 수사검사,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하고,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웅기 후보는 변호사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사)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사)과거청산통합연구원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고, 김웅기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달영 후보는 변호사로,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사)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을 역임하고, 자유법치센터 센터장(2019.8.~현재), 법률사무소 해온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보면 위원장은 권오용 (사)정신장애인인권연대 사무총장이 맡고 있다.
6명 위원(가나다 순)은 박한희 변호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법), 백범석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우인식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이진숙 충남인권교육활동가 모임 부뜰 활동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최기식 변호사(법무법인 산지 구성원).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