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과 관련해 23일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강일원 변호사를 청구인 측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강일원 변호사의 풍부한 법조경험과 헌법재판에 대한 높은 식견을 토대로 청구인 측의 주장을 더욱 심화해 충실한 변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강일원 변호사는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청주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을 임명 제청했다.대법원은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법리에 해박하고 재판실무와 법원행정에 모두 정통하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 받는 법원 구현을 위한 사법행정을 펼쳐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재판실무와 법원행정에 모두 정통”대법원은 “오석준 후보자는 1990년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32년간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법리에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을 임명 제청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갖춘 대법관 후보자를 제청하고자, 국민들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았다.이후 피천거인 중 심사동의자 명단과 이들에 대한 학력, 주요 경력, 재산 관계, 형사처벌 전력 등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한 다음, 공식적 의견제출 절차 등을 통해 피천거인들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김명수
[로리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7월 14일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이균용 대전고법원장,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최영애 위원장(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내ㆍ외부에서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했다.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으로서의 적격 유무를 실질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피천거인 중 심사동의자 명단과 이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을 대표하는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31일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에 공직후보자를 검증하는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움직임에 대해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검찰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저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법원공무원들은 “공직후보자 중에는 대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관이 있는데, 결국 법무부에서 사법부의 최고위법관을 선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법원공무원들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지금이야말로 진정 사법부(법관) 독립과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사회 헌법정신을 지켜내기 위한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고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4일 “상고제도의 개선은 대법원의 권위 유지나 업무부담 감소의 관점이 아니라, 철저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대법관 수를 3배 이상 획기적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의 상고심사제도 도입과 대법관 소폭 증원 논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먼저 대법원이 상고제도 개선 방안으로 상고심사제 도입과 대법관 증원, 상고제도의 단기적 개선 방안으로 상고이유서를 원심 법원에 제출하는 제도
[로리더] 대법원은 오는 9월 5일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과 관련안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신임 대법관 선정을 위해 헌법 제104조 제2항에 따른 대법관 제청대상사 선정을 위해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을 예정이다.피천거인은 판사ㆍ검사ㆍ변호사 등 법원조직법 제42조 제1항 각 호의 직에 재직한 기간(법조경력)이 20년 이상이고, 45세 이상이어야 한다.대법원은 5월 19일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노태악(대법관)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필곤 위원을 상임위원으로 호선하고 취임식을 가졌다.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태악 선관위원장은 또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아래 위원회의 문제점과 취약한 부분이 일부 드러났다”면서, “관행과 타성
[로리더]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4월 2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강성국 법무부 차관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과 법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법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된 국가기념이다.1968년부터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2020년 제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2일 노태악 대법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다.대법원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인품과 법원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헌법 제114조 제2항에 따라 후임 위원으로 노태악 대법관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고 밝혔다.대법원은 “노태악 내정자는 다양한 재판 경험과 치밀한 법이론을 갖춘 정통 법률전문가로서 뛰어난 능력을 겸비했으며, 부드러운 성품, 과감한 추진력, 뛰어난 소통능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법원 내외부로부터 두루 신망을 받고
[로리더] 상대방과 대화하는 내용을 음식점 주인 몰래 촬영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러 음식점에 들어가도 주거침입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음식점이더라도 도청장치를 설치할 목적으로 출입한 것은 영업주의 명시적 또는 추정적 의사에 반한다고 봐 주거침입죄의 성립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이른바 ‘초원복집’ 사건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대법원에 따르면 운송업체에 근무하는 A씨와 B씨는 2015년 자신들이 소속된 회사에 불리한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과
[로리더] 대법원은 3월 18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의 법원장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법원장회의(임시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넘게 계속된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 업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법원장과 법원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표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나아가 “올해 시행된 ‘민사 1심 단독관할 확대’와 ‘전문법관 제도’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조기에 정착돼 국민의 ‘좋은 재판’을 받을 권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을 대표하는 법원본부 이상원 사무처장은 21일 “법원공무원들에게 온갖 갑질과 인권침해를 자행한 갑질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이 모르쇠로 방관하고 있어 법원 역사상 최초로 대법원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이상원 사무처장은 특히 “이번에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인권위원회에 제소로 끝나지만, 다음에는 직무유기로 형사고발을 추진하는 등 법원본부의 투쟁 수위는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경고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이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
[로리더] 이경천 법원본부장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면서, “갑질판사에 대한 징계 및 사법부 내의 법관 갑질 문화를 뿌리 뽑을 때까지 강고한 투쟁을 하겠다”고 경고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이 갑질판사를 묵인해 법원공무원들의 인권침해를 방관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대법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된 것은 법원 역사상 이번이 최초로, 김명수 대법원장은 상당한 불명예로 남게 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이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제 식구 감싸기로 갑질판사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이 울산지방법원 소속 A부장판사의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대법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된 것은 법원 역사상 이번이 최초로, 김명수 대법원장은 상당한 불명예로 남게 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제 식구 감싸기로 갑질판사 OOO를 봐주지 말고 엄정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다.지금 사법부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울산지방법원에 근무하는 A부장판사는 재판장이라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과도한 업무를 부과하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등 심각한 갑질 및 인권침해,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법원본부는 사건이 터지고 난 후 울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 단체협약에 의한 법원행정처에 부당행위 청원, 지난 1월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A판사 제소
[로리더] 대법원은 3월1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본관에서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임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 의장은 김명수 대법원장이다.사법행정자문회의 신임위원은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추천한 최성배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이다. 최성배 법원장은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대법원은 이날 사법행정자문회의 제19차 회의(정기회의)를 개최했다.회의 안건은 2022년도 대법원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편성현황 및 집행계회 보고, 성평등 제고 및 성폭력 예방을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법관 대폭 증원, 판결문 공개 전면 확대, 소액사건 판결이유 기재 의무화, 법원행정처 폐지, 대법관 증원, 국민참여재판 확대, 노동법원 설치 등 전문법원 확대 등을 사법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대전환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 김남준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서초동 변호사문화회관에서 ‘이재명 후보 사법개혁공약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법대전환위원회는 “사법 분야 공약의 기본방향은 국민이 중심인 사법”이라며 “국민을 위한 사법, 국민이 참여하는 사법, 국민에게 책임지는
“윤석열 후보는 검찰공화국을 창설하겠다는 위험천만하고 무소불위의 공룡검찰을 부활시키려 한다. 반면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정치검찰의 횡포에 맞서 온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요구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검찰을 ‘국민검찰’로 만들 의지와 능력을 갖춘 지도자다”전국 변호사 및 법학교수 1000명은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이같이 공개 지지선언을 발표했다.지지선언 자리에는 각 지역을 대표해 서울(차지훈), 경기(백주선), 대전ㆍ충남(이영선), 광주(강행옥), 전남(조재건), 부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이 ‘갑질 판사’ 퇴진을 촉구하고, 갑질 판사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과 울산지방법원장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규탄 대회를 개최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수년 동안 법원공무원들에 대해 갑질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갑질 판사 OOO에 대해, 2021년 12월 대법원 조치 청원, 울산지방법원 앞 규탄 기자회견, 지난 1월 24일 국가인권위원회 기자회견 및 제소 등을 진행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