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13일 만성화된 재판지연을 지적하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면서 “판사정원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법원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국회 앞에서 법관 정원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판사정원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이경천 본부장은 13일 “법원 직원들은 재판 지연에 따른 불만을 고스란히 떠안게 돼 과중한 민원 업무, 스트레스, 그로 인한 근무 능력 상실과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 있다”며 “국회는 하루속히 법관 정원법을 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법원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국회 앞에서 법관 정원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판사정원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이 판사 부족으로 인한 사법부의 재판 지연으로 국민들이 재판받을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판단해 판사 증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9월 13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법관 정원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판사정원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
[로리더] 자수성가 기업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직원들에게 욕설한 혐의로 재판받았는데, 대법원이 모욕죄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을 확정됐다.대법원에 따르면 홍성열 회장은 경기 연천의 관광농원을 운영하면서 2019년 9월 당시 태풍 영향으로 버드나무가 안젤로니아 꽃밭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직원들에게 치울 것을 지시했다.그런데 홍성열 회장은 직원들이 빨리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광농원의 다른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피해자들에게 “이 XXX들아, 허접한 XX들, 당장 꺼져”라고 욕설했다.피해자들은 관광농원의 조경 담당 직원(A
[로리더] 참여연대는 “이균용 후보자는 대법원장이 되어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을 이끌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대법원장 임명에 반대한다”참여연대는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는 근거로 “사법농단 관여 판사 무죄 판결 이력, 사법개혁 수행하기에 부적격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ㆍ공직윤리 부족, 대법관 다양성까지 후퇴 우려”를 제시했다.6일 참여연대는 “이균용 후보자, 대법원장 자격 없다”는 논평을 발표햇다.참여연대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대법원장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사실들이 연일 밝혀지고 있다”며 “
[로리더] 서울동부지방법원 김예영 부장판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 블랙리스트’,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사법부 역사에 참 잊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사법부의 진상규명 의지가 아닌 검찰이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해 김예영 부장판사는 “법원은 검찰권 행사의 적법성을 통제해야 하는 기관인데,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은 부적절하고도 불행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김예영 부장판사는 사법농단 사태 당시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임성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노동ㆍ소수자의 인권, 민생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판결들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나 김명수 코트 자체가 사법 적극주의를 취했다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유승익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법원 내부 정비, 사법개혁 견인, 전향적 판결을 통해서 사법불신을 완전히 또는 어느 정도 극복을 했느냐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오는 9월 24일 김명수 대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8월 31일 선거소송 5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선고됨에 따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지 3년여 만에 모든 선거소송이 종결됐다”고 4일 밝혔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선거소송은 총 126건으로 선거무효소송 122건(비례 10건, 지역구 112건), 당선무효소송 2건(비례 1건, 지역구 1건), 선거무효ㆍ당선무효 소송 2건(지역구 2건)이었다. 이중, 기각 95건, 각하 8건, 일부각하ㆍ기각 2건, 소장각하 7건, 소취하 14
[로리더] 퇴임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이 9월 1일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으로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한 변호사대회에 참석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9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87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했다.변협이 주최하는 변호사대회는 전국의 변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입법ㆍ사법ㆍ행정 등 모든 분야를 검토ㆍ분석하고, 이를 대ㆍ내외에 발표하는 자리로서, 1989년 제1회 대회 이후 올해 31회를 맞이한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축사
[로리더]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감시와 견제가 없이 독립성만 갈구하는 사법권은 자칫 사법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한상희 공동대표는 헌법학자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다.민변과 참여연대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자료집 인사말에서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오늘 우리는 사법 현실을 되짚어 미래를 도모하는 소중한 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조영선 회장은 30일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에 ▲법원행정처 개혁 문제, 법관 인사제도 개혁 문제, 특히 사법농단의 쟁점이 됐던 상고법원,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안타깝고 분노스럽다”고 밝혔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공동주최한 민변 조영선 회장은 “새로운 대법원장 시대가 열리는 상황에서 토론을 개최하게 돼, 시기나 내용에 있어서 상당히 시효
[로리더] 리걸테크 모임을 만들어 법조미래를 준비하는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법률사무소 새올 대표)는 한국의 법률서비스 시장과 사설 법률 플랫폼들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지난 8월 24일 한국미래변호사회(한미변, 회장 안병희)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는 자리에서 이현곤 변호사는 “리걸테크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 자리에서 이현곤 변호사는 “미국의 리걸테크는 가장 많이 하는 게 전자증거개시 제도와 관련한 부분이 발전돼 있고, 또 판결 예측 시스템, 어떤 판사의 성향이라든지 이런 걸 통계로
[로리더]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2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한 것에 대해 참여연대는 “대통령과의 친분에 사법농단 사건 무죄 판결 이력까지”라며 “정치권력 견제하고 재판과 법관의 독립을 지킬 인사인지 검증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참여연대는 “이균용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1년 후배이며, 법원 내 대표적인 보수성향 판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특히 사법농단 당시 현직 법관 비리와 관련된 ‘정운호 게이트’ 사건에서 판사들의 비리 의혹 관련 수색영장 사본 등 수사기밀을 법원
[로리더] 로리더 신종철 대표이사가 법원공무원들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수상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2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관 노조 사무실에서 전국 법원의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법원본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경천 법원본부장은 로리더 신종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
[로리더] 한의사도 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013년 3월 소송이 제기된 지 무려 10년 만에 나온 최종 결론이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다가 현재는 강남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A씨는 2010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뇌파계를 파킨슨병과 치매 진단에 사용했다.그런데 경제신문이 2010년 11월 ‘파킨스병 환자는 뇌파검사로 진단하고 한약으로 치료’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그 기사에는 A씨가 환자에게 뇌파계를 사용해
[로리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삼권분립 원칙에 비춰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과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은 대등한 위치여야 하는데,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절차가 없고 대통령의 의중에 맡겨져 있다”며 “삼권분립 보장을 위해, 사법부와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대법원장 임명제도 개선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를 냈다.판사 재직 당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법관’ 출신인 최기상 의원은 부장판사 시절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민주당에서 법률부대표를 맡기도 했다.대법원장후보추천
[로리더] 소송대리인 변호사가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지 않고 소송행위를 했더라도 나중에 정식 소송위임장을 제출됐다면 효력을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사건에서 1심 재판부는 “B씨는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항소심은 2022년 7월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고, 조정사건 재판부는 한 달 뒤인 8월 11일 B씨가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하는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강제조정)을 했다.강제조정은 민사소송에서 판결하지 않고 법원이 양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범죄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 및 처벌 그리고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대형 로펌(법무법인)에 들어가 돈을 버는 것을 비판하면서 법관징계법 개정을 예고해 주목된다.박용진 국회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판사도 법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성범죄 등으로 법관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 면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박용진 의원은 “법관의 신분보장은 성매매 방탄하라고 있는 게 아니라, 소신과 양심을 지키라고 하는 취지”라며 “그런데 성매수, 지하철 몰카
[로리더] 재벌 대기업의 저격수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을 향해 “법조 기득권 카르텔의 터줏대감”이라고 직격하면서 “올해 국감에서는 국민들 상식에 반하고 속 뒤집어 놓고 있는 법조 기득권 카르텔과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했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엿장수 맘대로 식 권한 남용으로 법조 기득권 집단 전락”, “사법정의와 국민 사법 서비스 역할 저버리고도 부끄러운 줄 몰라”는 부제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일 범죄에 적발된 판사들이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대형 로펌(법무법인)으로 가는 것에 ‘사법 카르텔’이라고 비판하면서, 변호사 개업을 승인해 주는 대한변호사협회를 직격했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최근 강남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적발된 판사 얘기를 나눴다.박용진 의원은 “판사의 신분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파면도 없고 면직도 없다”며 “기껏 해봐야 정직 1년까지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법관징계법 제3조(징계처분의 종류)를 보면 법관에 대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