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 크릴오일’ 55개 제품을 수거해 ‘지방산 조성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22개 제품(모두 수입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을 확인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검사는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지난 6~7월 다수 국민의 추천을 받음에 따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에서 검사대상으로 선정 후 8~11월에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1일 “국회는 공무원ㆍ교원 노조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을 즉각 통과시켜라”고 강하게 촉구했다.공노총(위원장 석현정)과 전교조(위원장 전희영)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서 ‘교원-공무원 노동조합 타임오프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교조와 공노총은 이 자리에서 “국회 환노위는 12월 21일 법안심사소위에서 법안을 즉각 통과시켜라!”라면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에 타임오프제 즉각 도입하라!”는 기자회견문 성명을 발표했다.기자회견문은
[로리더]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21일 “교원과 공무원에게도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을 삭제해야할 이유, 타임오프를 적용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며 국회에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서 ‘교원-공무원 노동조합 타임오프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먼저 12월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공무원ㆍ교원 노동조합법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공무원노조법ㆍ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로리더] 민법학자 박동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22년 1월 1일부터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에 취임한다.박동진 교수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 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박동진 교수는 그동안 대한의료법학회 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법무부 제조물책임법 개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박 교수는 연세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에 취임한다.박동진 신임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은 “다양한
[로리더]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교사ㆍ공무원의 정치기본권과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사자후 같은 열변을 토했다.그는 특히 “고작 15개 조항으로 구성된 교원노조법은 개정해야 될 것 투성”이라며 “교원노조법은 기본권을 보장하는 특별법이 아니라, 특별히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법안”이라고 개정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위원장, 전교조)은 12월 7일 국회에 계
[로리더]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국장은 소액사건 판결문에 판결이유를 기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액사건심판법 조항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삭제 개정돼야 한다”고 강한 목소리를 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월 30일 경실련 강당에서 “소액사건 재판 실태발표 및 ‘소액사건심판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플래카드에는 “판사님에게 3000만원은 소액인가요?”라고 물으며 “소액사건의 이유 한 줄 없는 판결문, 판결 이유 기재하라”고 적혀 있었다.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아 진행한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국장은
[로리더]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징역형, 벌금형으로 가중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조항, 이른바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에 대해 위헌심판제청을 했던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모성준 부장판사는 “과도한 엄벌주의 경향에 대한 헌법적 통제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국회의 입법 행태를 꼬집어 눈길을 끈다.◆ A씨 2008년 음주운전 벌금 150만원 약식명령…2019년 음주운전 적발A씨는 2008년 11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이번 신한은행 채용비리 항소심 재판으로 1심 판결에서도 집행유예로 법정구속을 피하면서 연임에 성공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또다시 사법부의 면죄부 부여로 채용비리라는 리스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사법부가 채용비리 수뇌부의 3연임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서울고등법원이 신한은행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1심 유죄를 뒤집고 무죄 판결을 선고한 것에 대해 금융정의연대가 내놓은 ‘혹평’이다.금융정의연대는 24일 “항소심 재판부가 1심의 봐주기 판결마저 뒤집는 만행을 자행했다”며 “부정합격자조차 정
[로리더] 신한은행 신입행원 공채 과정에서 ‘채용비리’가 드러나 부정채용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당시 조용병 신한은행장(현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이번 항소심(2심) 재판부의 판결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조용병 신한은행장 등 신한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인사들은 모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채용비리 인사들은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 받은 경우도 있으나 유죄 판단이 유지됐다.그런데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조용병 신한은행장만이 유일하게 무죄
[로리더] 제주 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는 22일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형인 명부상 2530명에 대한 유죄판결의 직권재심 청구’를 법무부장관에 권고했다.이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대검찰청(총장 김오수)에 ‘명예회복위원회의 권고 취지를 존중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신속히 직권재심을 청구하는 등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법무부는 대검찰청과 협업해 ‘제주4ㆍ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을 구성하는 등 직권재심 업무를
[로리더] 보험회사에 허위 영수증을 제출해 홀인원 관련 보험금을 받아낸 골프 보험 사기범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춘천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6월 골프 경기 중 홀인원 및 알바트로스를 할 경우 관행적으로 축하 만찬 또는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 등에 따른 비용을 지출하게 되면 손해비용 300만원을 보장받는 보험에 가입했다.그런데 A씨는 2018년 11월 홀인원에 성공한 후 축하 비용으로 발생한 100만원, 150만원에 해당하는 영수증 2매를 가입한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금 300만원을 받았다.그러나 A씨가 제출한 영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5일 “윤석열 후보의 종합부동산세 폭탄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먼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1월 14일 “대통령이 되면 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내년 이 맘 때에는 더 이상 종부세 폭탄 맞을까봐 걱정 안 하셔도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위원장 김태근 변호사)는 “윤석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종부세 폭탄 입장을 밝혔다”며 “그러나 2021년 기준 시가 20억원 아파트의 종부세가 많아야 125만원이며, 시가 20억원 아파트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26일 사망한 고(故) 노태우 씨에 대해 ‘국가장’을 치르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민변(회장 김도형)은 “망인은 전두환 씨와 함께 12ㆍ12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무단으로 탈취했으며,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무장병력을 동원해 시위대와 민간인을 학살하는 반인륜적 내란죄를 범했다”고 하면서다.민변은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 임기 동안 수많은 시국사건을 양산하며 시민의 정치적 기본권, 노동기본권 등을 억압했으며, 천문학적 규모의
[로리더] 부영주택(회장 이중근)이 200억원 가량에 달하는 한전공대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하고 남은 골프장 잔여부지에 용도변경(3종 주거지역)을 통해 아파트 건립을 추진, 수천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분석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10월 15일 전라남도 국정감사에서 부영주택이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엄정하게 심의하는 것은 물론 초과개발이익을 최대한 환원하도록 해야한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이형석 의원은 "부영이 골프
[로리더] 금융소비자연대회의는 8월 5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개로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채권추심법), ‘보증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보증인보호법) 개정안을 입법청원했다.이수진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대회의는 금융정의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주빌리은행, 참여연대,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이날 금융소비자연대회의가 제안한 채권추심법 개정안에는 현행 채무자가 대부업자에 대해서만 선임할 수 있는 채무대리인을 모
[로리더] 법무법인(유) 율촌의 중대재해센터는 입법 예고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본격 분석하고, 시행령 제정 이후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업이 유념할 사항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16일 개최했다.이번 웨비나는 사전 신청자 수만 약 3300명에 달할 정도로 기업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이시원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는 이날 ‘중대산업재해 관련 시행령 개관’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시행령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정하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의무는 산업안전보건법 등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안전
[로리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법률소비자연맹 헌정대상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 표결 참여율, 통과된 대표법안 및 공동법안 발의 성적, 국정감사 활동 등 12개의 항목을 1년 단위로 분석ㆍ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날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한 이정문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서 상임위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이나 착오송금으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로리더]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여순사건특별법)이 6월 29일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순천이 지역구로 순천ㆍ여수를 넘어 전남ㆍ전북, 경남 도민들의 73년 피맺힌 한을 풀어줄 법안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여순사건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사실상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순사건특별법이야말로 화합과 통합의 위대한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여순사건특별법은 지난 16대 국회부터 20년 동안
[로리더]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여순사건특별법)이 국회 본회를 통과를 코앞에 두고 있다.6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여순사건특별법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상정과 의결을 예상하고 있다.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법안을 대표 발의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순천ㆍ광양ㆍ곡성ㆍ구례(갑))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이 의결되는 과정에 참여한 후 “73년의 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일 “국민의 사법적 권리실현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의 법치 행정 강화를 위해 전주혜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변호사 역할 확대 3법’을 적극 환영하며, 위 법안이 국민을 위한 법치행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먼저 지난 5월 25일 전주혜 국회의원은 ‘변호사 역할 확대 3법’을 대표 발의했다. 상고심에서의 변호사 강제주의에 관한 민사소송법 개정안, 중앙행정기관에 법무보좌기관을 설치하고 변호사 자격자를 채용하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지방자치단체에 변호사 자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