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법학자 박동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22년 1월 1일부터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박동진 신임 한국민사법학회 회장

박동진 교수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 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박동진 교수는 그동안 대한의료법학회 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법무부 제조물책임법 개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연세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박동진 신임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가 일상화되는 오늘날에도 민사법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구결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민사법학회로 만들 것”이라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한국민사법학회는 1957년 6월에 창립돼 법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학회일 뿐만 아니라 사법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가 있는 대표 학술단체이다.

현재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민사법학회는 그동안 꾸준히 민법의 개정이나 여러 민사특별법의 개정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법률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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