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정부는 일부 노조의 조합원 채용강요·불법 점거 등 건설현장 내 불법 행위가 심각하다고 보고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00일 간 집중 점검·감독을 실시했다.국무조정실은 19일 관계부처 합동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 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점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전국 여러 건설현장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던 불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른 엄정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용부는 채용절차법상 ‘채용강요 등 행위’를 구체화
[로리더] "1월 11일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시공하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된 사고에서 보듯, 건설사와 정부 당국은 삼풍백화점 참사를 잊었다. 노동자 시민의 안전보다 돈벌이에 급급한 건설사의 입맛에 맞게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착돼 왔다."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은 이 사고 직후 성명서를 통해 건설사들의 다단계하도급(원청→하청→재하청) 근절과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건설노조는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 상태인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건설안전특별법을 지목하며 "발주자가 적정하게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13일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펀드에 대해 ‘사기펀드’, ‘사기판매’라며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김득의 상임대표는 “피해자들은 코로나보다 더 힘든 게 사모펀드에 가입한 것이라고 한다”며 “사기펀드 빨리 제대로 (원금반환) 지급될 수 있는 길은 검찰이 기소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대표 홍영표)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창석)는 이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독일헤리티지펀드 사기판매,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로리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이른바 '학동 참사 방지법'인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던 날 광주에서 또다시 건설 중이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붕괴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고의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일 오후 4시경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5일 언론 공익제보에 대한 경찰의 보복성 수사 논란을 불러왔던 최정규 변호사에 대해 “검찰의 ‘공익제보 변호사’ 무혐의 처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먼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2021년 12월 30일 경찰이 외국인 피의자를 강압적으로 신문한 영상을 언론에 제보한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민변 최정규 변호사(원곡 법률사무소)에 대해 혐의 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했다.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에 따르면 최정규 변호사는 2018년 10
[로리더] # A씨는 본인 산하 판매원들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신규 판매원을 모집하기 위한 홍보 시 '네트워크・다단계판매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수익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이며, 이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안내하도록 했다. 실제로 A씨 산하 판매원들은 다단계판매원을 모집하기 위한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자신들은 ‘팀부업', '수익형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음을 표방하며, '가입 후 억대 연봉, 매월 수천만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일 변호사소개 플랫폼 ‘로톡’과 관련해 “경찰의 로앤컴퍼니 불송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검찰과 법원에서 명확한 판단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서울경찰청 반부패ㆍ공공범죄수사대는 2020년 11월 직역수호변호사단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로톡’ 서비스 운영사인 로앤컴퍼니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이와 관련 대한변협은 “이러한 결정은 경찰의 수사 중 발생한 상급기관의 부적절한 의견 개진 등 공정하게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
[로리더] 법무부 인권국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월 3일자로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한 위은진 변호사를 공석이었던 법무부 인권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임용했다. 신임 위은진(1972) 법무부 인권국장은 미림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위은진 인권국장은 200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이주외국인ㆍ다문화가족 인권 보호, 시민인권 침해 구제활동 등 다방면으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우수변호사상은 2017년 7월 제1회 우수변호사상을 시상한 이후 분기별로 시상해 왔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제16회, 제17회 우수변호사 시상식이 연기돼 이번 제18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했다.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우수변호사’ 문패가 수여된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
우리나라 사이버범죄 대응기구를 검색해 보면 적지 않은 부처에서 관련 기관들이 검색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러한 기관들의 대응기구 명칭 또한 자주 변경되어 국민들이 혼동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예컨대 사이버테러 대응기구만 해도 공공기관의 경우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담당하고, 민간기관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대응센터가 담당하며, 군사시설의 경우 사이버사령부가 담당하는 등 담당영역마다 세분되어 있고, 사이버범죄를 수사하는 수사기관은 경찰청에서는 사이버수사국이 담당하고 산
[로리더] 이철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은 “공무원ㆍ교원에 대한 타임오프 도입은 죽은 공무원노조법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책상 서랍에서 사직서를 움켜지고 갈등하는 동료들을 지켜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그는 “퇴직을 갈등하는 동료들에게 공직사회에서 노동조건을 향상시키고 존엄을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인 공무원노조에 산소호흡기라도 부착하기 위해 국회가 공무원노조의 타임오프를 통과시킬 것을 절절하게 요구한다”고 호소했다.지난 12월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공무원ㆍ교원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1일 “국회는 공무원ㆍ교원 노조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을 즉각 통과시켜라”고 강하게 촉구했다.공노총(위원장 석현정)과 전교조(위원장 전희영)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서 ‘교원-공무원 노동조합 타임오프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교조와 공노총은 이 자리에서 “국회 환노위는 12월 21일 법안심사소위에서 법안을 즉각 통과시켜라!”라면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에 타임오프제 즉각 도입하라!”는 기자회견문 성명을 발표했다.기자회견문은
[로리더]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21일 “교원과 공무원에게도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을 삭제해야할 이유, 타임오프를 적용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며 국회에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서 ‘교원-공무원 노동조합 타임오프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먼저 12월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공무원ㆍ교원 노동조합법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공무원노조법ㆍ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2월 1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적극 구제할 것을 당부했다.신임 위원은 법조계에서 김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이우스), 박민표 변호사(박민표 법률사무소), 김상배 변호사(김상배 법률사무소)가 위촉됐다.김정호(49) 변호사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훼복 및 보상심의위원, 광주광역시경찰청 개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박민표(58) 변호사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김상배(61) 변호사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검찰총장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집중된 검찰의 피라미드식 위계절서가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권 행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지 경험했다”며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는 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변은 이 자리에서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2021 한국인권보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문성식 변호사가 “로스쿨을 만든 국회의 행태를 보면,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어이없어 하면서 “거꾸로 가는 사법개혁”이라고 단단히 화난 목소리를 냈다.국회가 세무대리 업무의 대부분을 변호사에게 못하게 한다고 것이다. 또한 변호사들이 특허업무를 하려면 종전에 없던 교육과 현장연수를 받도록 해 변리업무의 진입장벽을 만드는 잘못된 것도 모자라, 국회는 한 술 더 떠 변리사들에게 특허침해소송대리권을 주자는 법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하고 있다는 것이다.문성식
[로리더] 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금융위와 국정원 등 규제 기관 소속 공직자들이 퇴사 후 이직을 준비 중인 것과 관련해 위법성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현직 금융위원회 5급 사무관이 퇴직 의사를 밝힌 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웅래 의원은 "금융위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규제와 관리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기관인데도 불구하고, 현직 사무관이 퇴직 후 휴지기간 조차도 없이 피감기관으로 직행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를 넘어 위법성이 다분하다"고 지적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국회에서 경찰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논의에 대해 “대단히 위험한 법안”이라며 “철회돼야 한다”고 반대했다.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의 안일함과 무책임함과 무지로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위기에 있다”며 “어떻게 경찰의 정당하지 않은 위법행위를 미리 면제해 주는 법을 처리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졌다.경찰개혁네트워크는 12월 7일 국회 앞에서 경찰의 형사책임을 감면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의 논의에 대한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로리더] 참여연대, 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으로 구성된 경찰개혁네트워크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을 신설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시민사회단체들은 “강력사건에 대한 경찰의 무능한 대응이 논란이 되자, 국회가 엉뚱하게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지난 11월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경찰관 직무집행법(경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오는 12월 8일
[로리더] 민변 이창민 변호사는 7일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에 대해 “위법한 경찰권 행사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졸속으로 국회에서 처리돼선 안 된다”고 반대했다.그는 특히 경찰의 무사안일주의를 비판하면서 “경찰관의 위법한 직무집행까지 면책해주는 법률 조항을 만든다는 것은 경찰에게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경찰개혁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앞에서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 중단하라” -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법사위 처리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찰개혁네트워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