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

[로리더]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는 28일 “검찰 특수활동비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며 이원석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오남용에 대한 고위공무원범죄수사처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예찬 활동가는 “지난해 8월에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불법 폐기 의혹과 오남용 문제에 대해서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했을 때도 굉장히 빠르게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박배민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가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박배민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가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수처에 “이원석 총장이 기밀수사ㆍ정보수집에 써야 할 특수활동비를 전국 검찰청 민원실 격려금 명목으로 오남용한 것”에 대해 “업무상 배임 또는 횡령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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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

김예찬 활동가는 “(국회에서) 올해 예산안을 타결할 때 특수활동비 폐지나 축소에 대한 요구 등이 많이 있었는데, 수사기관에서는 제대로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공수처를 찾아오게 된 것도 이번 사건이 검찰총장에 대한 사건이고, 시민들의 관심도 높으므로, 수사와 기소 권한을 가지고 엄정하게 이 사건에 대해서 수사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찬 활동가는 “이번 사건은 시민단체에서 자료를 분석한 것보다는 검찰에서 30년 이상 일했던 직원이 아무리 봐도 이렇게 특수활동비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판단에 제보한 것”이라며 “공수처에서도 제대로 수사에 들어간다면 검찰 내부에서도 이제까지의 특수활동비 오남용 사례에 대한 증언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배민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가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박배민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가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예찬 활동가는 “이제까지 계속 검찰총장에 의해 사유화됐던 검찰 예산 문제에 대해서 공수처가 수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밝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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