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상화 변호사는 2017년 2월 한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사건으로 인해 ‘법관의 면책특권’과 ‘법관의 불법행위 책임에 관한 판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전상화 변호사는 “국가배상법은 국가나 자치단체 등이 무조건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 놨는데, 판례를 통해서 (법관은) 책임을 아예 안 지도록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
[로리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계영 교수(한국행정법학회 출판이사)는 의무이행소송의 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학계와 실무계에서) 각론상의 이견은 있었지만, 도입 자체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반대가 없었다”고 밝혔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최계영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의무이행소송의 도입은 학
[로리더] 한국행정법학회 부회장 정남철 숙명여대 법과대학 교수는 “법관의 재판은 법치주의의 사각지대가 아니다”라며 “법관의 독립, 재판의 전문성 및 사법의 신뢰 등을 고려해 국가배상책임을 제한할 수는 있지만, 사법부의 ‘해석’에 의한 책임을 전체적으로 면제해 주자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
[로리더] 안철상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전 대법관)는 22일 “행정소송법 개정은 수십 년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며 “재판을 담당하는 사법부는 물론, 입법기관과 행정기관도 국민의 권익구제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한국행정법학회(행정법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변협)는 이날 오후 2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기조발표를 맡은 안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22일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행 행정소송법은 기본 구조에 있어서 큰 변화 없이 시행되고 있다”며 행정구제제도의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행정법학회(행정법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변협)는 이날 오후 2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환영사를 맡은 대한변협 김영훈 협회장은 “오늘날 복잡다기한 국민의 필요에 대응하기
[로리더] 한국행정법학회(행정법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3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용섭 한국행정법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환영사를 했다.대법관을 지낸 안철상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가 ‘행정소송제도의 개혁 방향’에 대해 기조발표를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변협 제2회원이사인 고아연 변호사
[로리더] 한국행정법학회 김용섭 회장은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행정법학회(행정법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3월 22일 오후 2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개회사를 맡은 한국행정법학회 김용섭 회장은 “행정법학회는 14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행정법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집단으로서 정통성 있는 행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3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대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변협은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제도의 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이라는 두 주제를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행정소송법 및 행정구제제도에 대한 쟁점들을 살펴보고, 국민의 권익 보호 및 효율적인 행정구제를 위한 개혁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용섭 한국행정법학회장
[로리더] 조희대 대법원장은 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기만료로 퇴임한 안철상ㆍ민유숙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 제청했다.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갖춘 대법관 후보자를 제청하고자, 국민들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고, 피천거인 중 심사동의자 명단과 이들에 대한 학력, 주요 경력, 재산 관계, 형사처벌 전력 등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한 다음, 공식적 의견제출 절차 등을 통해 피천거인
[로리더]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동지회(위원장 이강천)가 신임 대법관 후보자로 4명을 추천했다.전국법원공무원노조 동지회는 12월 18일 4명의 피천거인 명단이 담긴 대법관 제청대상자 선정을 위한 천거서를 법원행정처에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동지회는 역대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들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장들과 각 법원노조 지부장을 역임한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다.대법원은 지난 11일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과 동시에 2024년 1월 1일 임기가 끝나는 안철상 대법관과 민유숙 대법관 후임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15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로 법조계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3명의 여성 변호사를 추천했다”며 “대법관의 성별 다양성 확보를 위한 여성 대법관이 임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철상 대법관과 민유숙 대법관이 오는 1월 1일자로 퇴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은 그 후임을 지명하기 위해 대법관 임명의 첫 절차인 대국민 천거를 진행 중이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현재 대법관 14인 중 여성 대법관은 3인(민유숙, 노정희, 오경미)으로 전체 대법관의 1/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위법관 155명의 평균재산은 38억 7000만원에 달해 국민재산 평균(4억 6000만원) 대비 약 8.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위법관 중 재산 상위 10명은 평균 144억 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부동산 재산 역시 29억 1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민 평균(약 4억 4000만원) 대비 약 6.6배에 달했으며, 주식은 1억 9000만원으로 국민 평균(약 2000만원) 대비 약 9.5배를 기록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
[로리더] 서울동부지방법원 김예영 부장판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 블랙리스트’,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사법부 역사에 참 잊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사법부의 진상규명 의지가 아닌 검찰이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해 김예영 부장판사는 “법원은 검찰권 행사의 적법성을 통제해야 하는 기관인데,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은 부적절하고도 불행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김예영 부장판사는 사법농단 사태 당시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임성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노동ㆍ소수자의 인권, 민생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판결들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나 김명수 코트 자체가 사법 적극주의를 취했다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유승익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법원 내부 정비, 사법개혁 견인, 전향적 판결을 통해서 사법불신을 완전히 또는 어느 정도 극복을 했느냐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오는 9월 24일 김명수 대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로리더] ‘국민여동생’ 대중적 인기를 받아온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에 대해 뉴스기사 댓글에 ‘국민호텔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국민호텔녀’는 피해자(수지)의 사생활을 들추어 피해자가 대중에게 호소하던 청순한 이미지와 반대의 이미지를 암시하면서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법으로 비하하는 것으로서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멸적인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0월 포털사이트의 수지 관련 뉴스기사에
[로리더] 대법원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해 포스코와의 근로자파견관계를 인정했다. 대법원이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대법원에 따르면 원고들은 포스코와 협력작업 계약을 체결한 사내협력업체 소속으로 광양제철소의 압연공정을 수행하는 열연ㆍ냉연ㆍ도금공장에서 공장업무(천장크레인, 지게차 등을 이용한 운반 작업 및 기타 부대작업), 제품업무(제품창고 내 유인크레인을 이용한 운반 작업 및 기타 부대작업) 등을 담당한 근로자들이다.원고들은 자신이 소속된 협력업체와 포스코 사이에 체결된 협력작업계약의 실질이 ‘
[로리더] 청바지를 입은 여성을 따라다니면서 뒷모습을 촬영한 경우라도 ‘카메라 이용 촬영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개개의 촬영행위별로 촬영 장소와 촬영 각도 및 촬영 거리, 촬영된 원판의 이미지, 특정 신체 부위의 부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ㆍ개별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청바지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5000장 이상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대법원은 이 사진 모두 유죄로 인정한 항소심 판단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대법원은 “특별히 엉덩이를 부각하지 않고 일상복인 청바지를 입은 여성의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13일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펀드에 대해 ‘사기펀드’, ‘사기판매’라며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김득의 상임대표는 “피해자들은 코로나보다 더 힘든 게 사모펀드에 가입한 것이라고 한다”며 “사기펀드 빨리 제대로 (원금반환) 지급될 수 있는 길은 검찰이 기소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대표 홍영표)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창석)는 이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독일헤리티지펀드 사기판매,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는 등으로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공안검사 출신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에 대해 대법원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부산의 학림(學林) 사건인 ‘부림사건’은 1981년 전두환 정권의 공안당국이 부산에서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등을 영장 없이 체포한 뒤 불법 감금하며 구타 및 고문한 사건이다. 당시 부산에서 활동하던 노무현ㆍ김광일 변호사 등이 무료변론을 했다.1982년 10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던 일부 피고인들이 2012년 8월 재
[로리더] 유부녀와 혼외 성관계를 가질 목적으로 내연녀의 남편이 부재중인 집에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1984년 대법원 판결 이후 주거침입죄로 처벌하던 종전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대법원에 따르면 A씨는 유부녀 B씨와 교제하는 내연 관계였다. A씨는 2019년 B씨가 열어 준 현관 출입문을 통해 B씨의 집에 세 차례 들어가 성관계를 가졌다.검찰은 A씨가 B씨의 남편(C) 의사에 반해 집에 들어갔다며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1심은 A씨의 주거침입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