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메신저 피싱에 속아 자신의 은행 계좌를 명의대여하고 비정상 금융거래를 반복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계좌 명의대여자에게 30%의 과실 책임을 인정했다.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급전이 필요했던 A씨는 2022년 10월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남긴 휴대폰으로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다.자신을 모 저축은행 상담사로 소개한 사람은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출과 상환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그의 안내대로 카드론으로 300여만원을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불륜을 저지른 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불가능 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정행위를 행한 자에게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배우자의 외도는 민법 제840조 1호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해당되므로 당연히 재판상 이혼원인이 되며, 민사상 불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피해자는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많은 분들이 부정행위의 기준을 성관계 유무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판례를 살펴보면 부부간의 정조의무를 해하는 모든 행위가 폭넓게 부정행위로 인정될 수 있다. ‘여보’, ‘자기’ 등의 애칭을 부르는 행
[로리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중선 사무국장은 13일 “오랜 시간 정부의 자율규제를 기대하면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 왔지만, 아직 변한 것이 없다”며 “플랫폼사의 자율적인 자정을 기대하기보다는, 일방적인 갑질이 계속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반드시 온플법을 입법하고 협상권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및 22개 중소상공인단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수탁사업자협의회 및 소속 62개 단체,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재벌개혁경제민주화네트워크,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공공 법조 플랫폼인 ‘나의 변호사’의 최대 강점은 검증을 통해 허위ㆍ과장 광고 가능성을 차단하는 신뢰성”이라며 “이렇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대한 변협의 의무이자, 장기적으로 이 앱의 성공요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대한변협 사무총장 김동현 변호사도 “‘'나의 변호사'는 국민에게 믿을 수 있는 변호사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변호사 정보센터에서 시작했다”며 “이는 대한변협이 검증한 변호사 정보를 게시해 법조 시장의 공공성과 변호사 자격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로리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바탕으로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 평가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 받은 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8회 수상에 빛나는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로리더] 투썸플레이스가맹점대표자협의회 김광부 회장은 22일 “비대면 거래와 플랫폼 사업 발달로 모바일 상품권이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수수료 부담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썸플레이스는 카카오 선물하기 수수료를 9% 지급하는데, 가맹점당 평균 수익률이 10%대인 상황에서 너무도 과도한 수수료”라고 비판했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ㆍ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ㆍ참여연대는 이날 ‘카카오의 모바일 상품권 거래, 수수료 과잉 부과와 차별 대우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당사자로서 발언자로 나선 투썸플레이스가맹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박현용 변호사는 22일 카카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이유로 “카카오 선물하기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과도하게 높은 이유, 상품 공급자에 따라 수수료율이 다른 이유, 대금정산 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어떤 합리적 이유와 설명도 없다”고 밝혔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ㆍ민변ㆍ참여연대는 이날 ‘카카오의 모바일 상품권 거래, 수수료 과잉 부과와 차별 대우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신고서 취지에 대한 설명을 맡은 박현용 변호사는 “일정한 거래 분야를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전국가맹점협의회는 22일 오후 2시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서 “카카오의 모바일 상품권 거래, 수수료 과잉 부과와 차별 대우!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IT산업 발달로 인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지난해 5조원 규모를 넘어섰고, 2027년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상당수의 매장에서 모바일상품권 결제는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카카오는 카카오톡(카톡)이라는 지배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카드사의 차량구매 할부는 한시적 이용한도 증액을 이용한 추가대출”이라며 “고객을 위한 방식이 아닌 카드사의 원리금 수익 챙기기로 가계부채가 심각한 시기에 과소비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민병덕 의원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카드사들은 차량 카드구매가 대출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전체금액을 대출 없이 할부로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카드사는 대출로 잡히지 않는다는 이점을 강조하면서 고객모집을 위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박주민)는 25일 “‘5대 민생과제’로 ▲민생부채 ▲전세사기 ▲불공정갑질 ▲대중소상생 ▲노동탄압ㆍ산업재해를 선정해 추진하겠다”며 “벼랑 끝에 몰린 국민과 갑질로 고통받는 을들에게 든든한 기댈 곳이 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벼랑 끝 민생 살리는 국정감사 5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민생을 위한 정치는 계속돼야 한다”면서 “민생을 위한 국정감사, 힘 없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국정감
[로리더] 투썸플레이스 점주들은 지난 14일 투썸플레이스 본사와 카카오, ㈜즐거운을 상대로 격렬한 논쟁을 벌이며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에 따른 고충을 공론화했다.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민병덕ㆍ이동주 국회의원)가 개최한 제2차 모바일 상품권 대토론회에서는 지난 1차 토론회 당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모바일 상품권 매출액 정산 주기에 대한 열띤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이날 투썸플레이스 점주들을 대표해서 토론에 나선 전국투썸플레이스점주협의회 김광부 회장은 “모바일 상품권이 활성화되기 이전인 2019년도 전에는 CJ 푸드빌 상품권
[로리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철호 전문위원은 14일 ‘모바일 상품권 문제점 및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철호 전문위원은 ▲고율의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수수료 가격 결정의 비합리성 ▲수수료율 및 정산에 대한 정보비대칭 ▲정산시기의 차별적 취급 및 정산 지연 ▲가맹본사의 수수료 전가를 문제점으로 꼽았다.그는 위 문제점의 개선방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실태조사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고시 마련을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민병덕ㆍ이동주)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제8
[로리더] 삼성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삼성은 각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삼성은 구호성금 30억원 기부 이외에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하이마트의 납품업자 종업원 부당 사용행위 등에 대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 기간 중 31개 납품업자로부터 1만 4540명(누적 인원)의 종업원을 파견받아 5조 5000억원 상당의 다른 납품업자의 전자제품까지 판매하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하이마트는 납품업자가 파견한 종업원에게 소속 회사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납품업자의 제품까지 구분 없이 판매하도록 하고, 심지어는 파견 종업원별 판매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국회의원은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가 0.5~1.5%인 것과 비교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판매수수료가 5~10%로 지나치게 과다 책정됐다”며 “통상 8~12% 수준인 카페 영업이익률을 고려할 때, ‘배보다 배꼽이 큰 셈’이라는 지적에 적극 공감된다”고 밝혔다.민병덕 소상공인위원장은 특히 “생일에 친구나 지인들이 (카톡 모바일상품권으로) 케이크 등 선물을 보내주면 소비자 입장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에 가서 기쁘게 쓰는데, 수수료가 높아서 소상공인들한테 이게 과연 남는 게 있는 장
[로리더] 햄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 맘스터치 가맹점주 A씨는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는 전혀 부담이 없는데,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할 경우 6%의 수수료를 가맹점주가 전부 떠안는 것에 대한 불합리를 비판했다.또한 맘스터치의 경우 정산도 최대 40일 후에 돈이 들어오는 구조이기에 매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도 지적했다.A씨는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상품권으로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를 산 경우 돈을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에서 갖고 있다가 40일 후에나 돈을 주기에 카카오는 땅 짚고 헤엄치기를 하고 있다고 목소
[로리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상공인 가맹점주에게는 모바일상품권에 부과되는 과도한 수수료와 최장 45일(신용카드 최장 8일)에 이르는 정산주기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민병덕ㆍ이동주)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6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물리는 기프티콘 수수료 폭탄, 해결 방안은?”을 주제로 모바일상품권 피해사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공동위원장인
[로리더] 헬스장 회원들을 속여 3000만원을 편취 후 해외로 도피했던 헬스장 업주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40대 A씨는 2017년 6월 서울 자신이 운영하던 헬스장에서 회원 B씨에게 “헬스장 카드실적을 올려야 운동기구를 지원받을 수 있고, 결제해 주면 10일 후에 카드 결제를 취소해 주겠다”고 속여 250만원을 결제하게 해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A씨는 그때부터 2017년 9월 사이에 피해자 6명으로부터 2994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한 대금을 개인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29개의 중앙당후원회가 총 59억 5160만 원을, 309개의 국회의원후원회가 총 585억 7901만 원을 모금했다고 24일 밝혔다.중앙당후원회의 모금액은 ▲국민의힘이 17억 636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당 16억 2417만 원 ▲정의당 8억 8862만 원 ▲우리공화당 4억 7690만 원 ▲더불어민주당 4억 5243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국회의원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 8957만 원으로, 2021년 평균 모금액인 1
[로리더] 현대해상화재보험 전ㆍ현직 보험설계사들이 허위서류로 보험금을 타내 보험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현대해상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보험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제재 조치를 통보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보험업종사자의 보험사기 연루행위 금지의무 위반이다.보험업법상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을 취득할 자, 그 밖에 보험계약에 관해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보험사기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금감원에 따르면 하지만 현대해상화재보험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2017년 12월 25일부터 2018년 8월 27일까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