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3일 오후 2시 ‘결원보충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토론회’를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한다.지난 2021년 2월 17일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의 입학정원의 100분의 1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음 학년에 그 인원에 해당하는 입학정원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는 ‘결원보충제’가 2022학년도 입학전형까지 연장됐다.변협은 “결원보충제의 연장은 법학전문대학원 정원제를 규정한 상위법의 입법취지를 하위 시행령이 잠탈하는 것으로, 헌법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제15대 회장으로 조영선 변호사가 선출됐다.민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천낙붕)는 21일 오후 6시 제15대 민변 회장 및 감사 투표를 완료했다.회장 선거에는 조영선 변호사(법무법인 동화, 사법연수원 31기)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또 감사 2인에는 김준현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로, 사법연수원 37기), 여연심 변호사(법무법인 지향, 사법연수원 36기)가 출마했다.민변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권자 1101명 중 56.67%인 624명이 참여했다.개표 결과 다수의 찬성으로 조영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월 22일(화)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호사 수급 정상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법조인의 대량 증원에 따른 사법복지 후퇴와 법률서비스 후생 저하 등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합리적인 국내 법조인력 수급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심포지엄 좌장은 김관기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맡는다.김종호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가 ‘법조인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17일 인권변호사 1세대인 고(故) 홍성우 변호사의 별세를 추모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고(故) 홍성우 변호사님을 추모하며’ 성명에서 “서슬 퍼런 유신시절과 암혹했던 군사독재시절, 보장돼 있던 편안한 삶을 사직하고 고난의 짐을 자청한 그때부터 변호사님의 삶은 예정돼 있었다”고 시작했다.민변은 “이후 지금까지 변호사님은 시민, 학생, 노동자, 민주화 운동가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곁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던 인권변호사의 중심이셨고, 우리 모임 창립의 주역이셨다”고 밝혔다.민변은 “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는 17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드러나 부실 선거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대법관이다. 이날 대한변협은 성명을 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부실한 선거관리와 미흡한 대처로 투표 과정에서 일대 혼란을 초래했다”고 말했다.변협은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확진자 대상 투표관리 특별대책’에 따른 절차와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행정편의에 따라 직접선거와 비밀선거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헌법ㆍ통일법센터(센터장 이효원)는 18일(금)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통일법제와 통일정책 연구에 관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그동안 산하 위원회인 통일법제특별위원회를 통해 통일법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발표해 왔다.서울대 헌법ㆍ통일법센터는 남북교류협력의 법적 지원과 통일을 대비한 법제도 정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기관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일법제 연구에
[로리더] 법무법인 지평 노동그룹은 ‘2021년 주요 노동판례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판례집은 지평 노동그룹이 2021년 한 해 동안 지평 노동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한 판례와 칼럼을 엮은 책자로, ‘2019년 주요 노동판례 및 노동칼럼’, ‘2020년 주요 노동판례집’에 이은 세 번째 판례 단행집이다.목차는 크게 △개별적 근로관계 △비정규직 △집단적 노사관계 △노동칼럼으로 분류해 구성했고, 2021년 주요 노동이슈들을 담고 있다.김지형 지평 대표변호사는 인사말에서 “최근에는 경제ㆍ사회의 급격한 변화 추세에 따라 노동분쟁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15일 헌법재판소에서 미성년 피해자 영상진술 특례조항 위헌 결정한 것에 대해 “신속한 후속 입법을 추진하고, 법률 개정 전까지 19세 미만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먼저 헌법재판소는 2021년 12월 23일 19세 미만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진술이 수록된 영상물에 관해 조사과정에서 동석한 신뢰관계인 등이 그 진정성립을 인정한 경우 이를 증거로 할 수 있도록 정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30조 제6항에 대해 위헌 결정(2018헌바524)을 선고했다.이와 관련
[로리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ㆍ이동훈ㆍ이영희)이 최근 김재형, 이원근, 전기철 전 부장판사 등 전문가 33명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김재형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7기. 2001년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임관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2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맡았고, 청주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부산고등법원 민사부 재판장을 끝으로 바른에 합류했다.김재형 변호사는 판사 재직시 △국회의원 등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론스타펀드의 양도소득세부과처분취소 사건, △공군비행장 소음
[로리더] 영화 마니아 고봉주 변호사가 최근 이라는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이 책의 구성이 신선하기 때문이다. 고봉주 변호사가 영화를 선택해, 간략하게 줄거리를 설명하고, 영화 속 장면들에서 법률적 문제들을 짚으며 법률상담과 같은 해설을 해준다. 게다가 각 영화의 끝에서는 평론가적 감상평까지 곁들여준다.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요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선망의 직업이 된 연예인. TV에서 연예인 특히 성장기 아이돌 연예인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음식을 조금 밖에 먹지 못한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본다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7일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즉각 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선포로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전투원의 인명피해는 물론, 민간인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쟁이 가져오는 필연적 결과물일 것으로 인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법률적 조력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감행했다”며 “러시아의 침공 행위는 유엔헌장 제2조 제4항(모든 회원국은 그 국제관계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영토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하여 또는 국제연합의 목적과 양립하지 아니하는 어떠한 기타 방식으로도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를 삼간다)을 정면으로 위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6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용지 관리 부실에 대해 선거관리 당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를 강하게 비판했다.먼저 변협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0대 대선 확진자 등 투표관리 특별대책’은 코로나 확진을 받거나 격리 대상인 유권자들은 투표현장에서 투표용지와 빈 봉투를 받아 임시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다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어 선거사무보조원에게 전달하도록 돼 있다. 선거보조원은 투표용지를 참관인 입회 하에 비공개 상태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그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변호사정보센터 개발 작업을 해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2월 28일 변호사정보센터 ‘나의 변호사’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이는 변호사 소개 법률플랫폼 민간업체인 ‘로톡’에 대항해 만든 것이다.서울변호사회는 “이번 변호사정보센터 개발 작업은, 법률플랫폼들의 탈법적 영업 행태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고, 사법정의 수호라는 변호사법의 근본 취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변호사 접근권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1998년 ‘변호사안내사업회규칙’을 제정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법률플랫폼 로톡(lawtalk)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직원들에게 ‘로톡 변호사 회원들에 대한 탈퇴 종용 공문 발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고소ㆍ고발이나,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내영증명을 보내 대한변협 노조가 “부당한 노동인권 침해와 위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2월 25일 민주노총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동구), 대한변호사협회 지부(지부장 이중묵)는 “주식회사 로앤컴퍼니(로톡)는 대한변호사협회 노동조합원에 대한 부당한 노동인권 침해를 중지하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대한변호사협회 노
[로리더] 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는 25일 “국민연금이 반복적인 산업재해를 일으키는 현대산업개발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해서 문제 있는 경영임원을 해임하고 국민연금이 추천하는 공익이사들을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남근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상장 대기업 중에 지배구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거의 없고, 재벌총수들에 대한 거수기처럼 이사회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연금이 나서 이사회가 부실경영을 하고 있는 경영임원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24일 “‘공인노무사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등에 대해 의견서를 작성하거나 법률상담을 할 경우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명시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13일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변호사가 아님에도 금품 등을 받거나 받을 것을 약속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등에 관해 법률상담을 하거나 의견서를 작성했다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인노무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판단하고 파기환송했다.대법원 판결 내용은 근로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소장인 장유식 변호사는 21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검찰 공약에 대해 “검찰독재를 예고한 것”이라며 “민주공화국적인 기본질서조차도 망가뜨리는 검찰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라고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먼저 지난 2월 1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법무ㆍ검찰 개혁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검찰총장이 검찰 예산을 독자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하고, 법무부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며, 검찰ㆍ경찰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함께 고위공직자 부패를 수사할 수 있도
[로리더] 형사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채다은 변호사는 “성범죄 피해자에게 제일 먼저 해 주고 싶은 얘기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이 말은 성범죄 피해자가 알아두어야 할 법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책 제목이 됐다.최근 ‘당신 잘못이 아니라’라는 책을 출간한 채다은 변호사는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책을 쓰려고 하자, 친한 변호사가 “피의자나 피고인을 위한 책은 법리보다는 위로가 중요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그런데 채다은 변호사는 “피해자에게 감정적인 위로를 하고자 책을 쓰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위로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ㆍ이동훈ㆍ이영희)은 17일 바른빌딩에서 ‘유류분액에서 공제할 순상속분액의 산정방법 - 대법원 2021. 8. 19. 선고 2017다235791 판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75회 상속신탁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발제를 맡은 바른 건설ㆍ부동산그룹의 박윤정(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는 “유류분 부족액을 산정할 때 공제할 ‘순상속분액’을 ‘법정 상속분’으로 할지, ‘구체적 상속분’으로 할지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대법원이 최근 ‘순상속분액은 법정 상속분이 아닌 유류분권리자의 특별수익을 고려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