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7일 2024년 정부예산안에서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무원노조와 공노총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8월 29일(화)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앞선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과 달리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직급과 무관하게 2.5% 인상하는 것을 비롯해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내용이 담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단체들은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노동조합과 어떠한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9일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과 장남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차남 김민성 전무 등을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앞서 지난 6월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반건설이 김상열 회장의 장남(김대헌)과 차남(김민성)이 각각 소유한 호반건설주택과 호반산업, 17개 자회사 등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공공택지 입찰 과정에서 저지른 이른바 ‘벌떼입찰’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6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건설사들의 공공택
[로리더] 금융정의연대(상임대표 김득의)는 24일 횡령 등 끊임없는 은행들의 대형 금융사고를 지적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사지배구조법을 개정해 CEO의 책임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정의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횡령, 불법 통장 등 시중은행들의 대형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대구은행이 2021년 10월부터 다수의 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불법으로 계좌 1000여 개를 개설한 사실이 지난 6월30일 민원제보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금융정의연대는 “금융감독
[로리더]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22일 원청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와 하청 효성ITX(대표 남경환)에 해고 상담사 3명의 복직 투쟁과 관련해 “엄청난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악질 자본가처럼 구느냐”고 쓴소리를 냈다.안진걸 소장은 특히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부당해고된 콜센터 노동자들을 ‘나 몰라라’ 방치하고, 오히려 (효성ITX) 뒤에서 사태 해결을 방해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라며 “오화경 회장 얘기 좀 합시다. (상담사들) 왜 잘랐습니까. 면담에 응하라”며 오화경 회장에게 복직 해결을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
[로리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융정의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노총,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실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전경련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농단 사태로 전경련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4재 재벌(삼성, SK, 현대차, LG)과 ‘재벌공화국으로의 회귀’를 공식화한 전경련을 규탄하고 전경련의 해체를 촉구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전경련 재가입은 재벌공화국 회귀 공식화”2016년 11월 재벌 대기업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출연하도록 한 박근혜 전
[로리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18일 전경련 재가입을 사실상 조건부 권고한 것에 대해 노동시민사회단체에서 규탄 성명을 냈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변호사모임), 민주노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융정의연대, 재벌개혁과경제민주화실현을위한전국네트워크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쇄신없는 전경련에 불법합병 책임 안 끝난 삼성이 복귀하는 구태”라며 “이재용은 국민연금 손실ㆍ엘리엇 배상액 책임지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삼성준법감시위원회(삼성 준감위, 위원장 이찬희)는 이날 오전 7시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삼성 관계사(삼성전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경련 재가입을 사실상 조건부 권고한 것에 대해 “삼성의 전경련 복귀 추진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준법감시위를 앞세운 꼼수 재가입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향해서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삼성준법감시위원회(삼성 준감위, 위원장 이찬희)는 이날 오전 7시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삼성 관계사(삼성전자ㆍ삼성SDIㆍ삼성생명ㆍ삼성화재ㆍ삼성증권)의 전경련 재가입과 관련한 2차 회의를 열었다.회의 후 삼성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9일 “공무원은 정부 뒤처리 전담반이 아니다”라며 “무계획 무책임 강제동원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다.공무원노조는 “정부의 총제적 운영 미숙 속에 파행으로 진행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태풍을 이유로 조기 종료됐다”고 비판했다.공무원노조는 “정부는 ‘잼버리대회 해산조치에 대해 대회의 중단이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 위기관리의 일환’이라고 밝혔다”면서 “세계 잼버리대회는 시작부터 폭염과 열악한 시설 문제로 영국, 미국 등이 조기 퇴소하는
[로리더] 시민사회단체들은 9일 법무부가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의 특별사면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융정의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실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이날 “국정농단ㆍ불법합병 주범들의 특별사면 시도 즉각 중단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로리더] 시민사회단체는 9일 법무부가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황제보석ㆍ정경유착ㆍ재벌특혜로 대표되는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이날 금융정의연대, 민주노총 전해투,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태광그룹혁신연대, 흥국생명 해복투는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단체들은 먼저 “취임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윤석열 정부에서 벌써 3회의 사면ㆍ복권이 추진됐다”며 “임기 5년 동안 사면ㆍ복권 4~5회에 그쳤던 지난 정권들에 비하면 상당히
[로리더] 최근 5년간 대신증권은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고 민원발생률도 가장 높아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삼성증권은 민원발생이 가장 적었는데, 대신증권의 1/6 수준이다.소비자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4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상위 10개 증권사의 민원건수를 조사한 결과, 대신증권에는 매년 평균 300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특히 최근 3년간 민원건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대신증권의 민원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건, 2019년 59건, 2020년 282건으로 급증했다. 또 202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백혜원 변호사는 3일 주식백지신탁 관련 인사혁신처의 ▲허술한 직무관련성 심사 의혹 ▲심사결과 비공개 조치 ▲부실한 직무회피 관리 의혹▲허술한 의무 위반 조치 등 5가지를 제기하며 공익감사청구 필요성을 강조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은 직무관련성 심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회정책국 서휘원 팀장은 3일 “경실련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식백지신탁 이행 여부를 조사, 발표해 왔다”며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고위공직자들이 억대 주식 보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실태를 알려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하고 있다”면서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은 3일 “주식백지신탁제도를 관장하는 인사혁신처ㆍ심사위원회ㆍ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 제도를 취지에 맞게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주식을 보유한 부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감사 청구하면 감사원이 철저하게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로리더]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이자 생명 안전 후퇴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저지 공동행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미숙 대표는 25일 “지난 5년 동안의 노력이 재판부의 가벼운 처벌로 물거품이 될까 몹시 두렵다”고 호소했다.민주노총ㆍ‘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운동본부’ㆍ‘생명안전 후퇴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대검찰청 앞에서 ‘중대재해 기업 엄정 수사 즉각 처벌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들은 “중대재해 기업과 최고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더디기만 하다”며 “특히 재벌대기업, 공공기관
[로리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7월 20일 국회에 “특수고용, 간접고용, 하청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삶을 바꾸기 위해, 민주적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조법 2ㆍ3조 개정안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은미ㆍ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강성회 진보당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노조법 2ㆍ3조 개정 촉구! 서비스산업 하청ㆍ간접ㆍ특수고용노동자 증언대회’를 개최했다.노조법 2ㆍ3조 개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전경련이 4대 그룹에 재가입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반성도 쇄신도 없는 세 불리기 꼼수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특히 삼성그룹이 복귀하는 경우, 이재용 회장의 승계를 위해 국정농단 사건에 핵심에 있었던 그룹으로 더 큰 국민적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먼저 7월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4대(삼성, 현대자동차, SK, LG) 그룹에 8월말 출범 예정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재가입을 공식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4대 그룹은 계열
[로리더] 사단법인 희망씨 이은선 상임이사는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용역업체 교체 과정에서 효성ITX가 100%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효성ITX는 아이들에게 정말 나쁜 기업”이라며 “아이들에게 내일을 보여줄 수 없는 기업”이라고 비판했다.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해고 노동자 서금호ㆍ이하나 씨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는 이날 효성ITX 본사 앞에서 “‘사람장사, 중간착취’ 콜센터 상담노동자 해고 발생 199일, 효성ITX가 책임져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해고상담사 복직 촉구 노숙농성 돌입 기자회견”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성명을 통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국회의원 가상자산(코인) 등록 내역을 먼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여야 뭉개기로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기대하기 어려워, 형식적 이해충돌 심사 의혹 없애기 위해서라도 자료부터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경실련은 “김남국 의원의 미신고된 가상자산(코인) 보유 의혹이 터진 지 두 달이 넘었다. 정치권은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헤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진상규명과 별도로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약속했고, 빠르게 관련 법 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가 13일 쿠팡CLS의 대리점 갑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는 쿠팡의 자회사로 화물운송업, 물류창고 및 배송시설 등을 운영하는 물류 관련 업체다. 쿠팡CLS는 ‘택배 영업점 계약’을 통해, 물품을 위탁해 배송하도록 하는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12일 이들 단체는 “쿠팡CLS는 이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해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