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장경태 국회의원은 “12월 1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필모ㆍ장경태ㆍ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표현과 언론자유에 대한 국가 검열 철폐와 자율 규제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경태 국회의원은 “오늘도 YTN 매각 승인 관련해서 검토위가 의결한다는데, 민주당도 지난 주에 빨리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탄핵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송구하다”며 “오는 12월 1일 어떻게 해서든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경태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경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치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토론회에 앞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경태 최고위원은 “MB정권에 이어 언론 장악을 부활시킨 좀비 위원장이 있다”며 “온갖 위법한 일과 YTN, 연합뉴스TV 등의 날치기 이동관 방통위원장, 이들을 탄핵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국회의 직무유기이며, 이를 저지하려 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탄핵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자리에는 주최자인 정필모ㆍ장경태ㆍ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외에도 민형배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토론회 사회자로는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 교수, 발표 및 토론자로는 전국언론노동조합 김동원 정책홍보실장,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이준형 연구원, 김보라미 변호사(법무법인 디케), 언론개혁시민연대 권순택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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