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집회시위 인권침해감시변호단 오민애 변호사는 22일 “대통령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어떤 방법으로든 차단하겠다는 의지만 보인다”고 비판했다.민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블랙리스트 이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면 누구의 입이든 틀어막겠다?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다른 의견이나 비판을 거부하고 외면해 왔다”며 “정부 정책을 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집회시위 인권침해감시변호단 이종훈 변호사는 22일 “지난주 18일에 있었던 대통령 경호실의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에 대한 폭력적인 진압은 단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현 정권의 국정기조가 드러나는 사건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블랙리스트 이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면 누구의 입이든 틀어막겠다?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다른
[로리더]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노조) 세라젬지부 추선희 지부장은 24일 “우리는 고객 만족 90% 이상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데 이제는 그런 거 다 소용없다”면서 “많은 것을 했던 우리에게 어떻게 하루아침에 합의서 한 마디 쓰고 나가라는 말을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가전노조 세라젬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세라젬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사측에 “방문점검원(HC, 헬스큐레이터) 집단해고 중단”을 요구했다.세라젬지부 추선희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또 이 자리에 서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경찰한테 손모가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연구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6개월을 두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데, 이제는 입까지 막으려 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번 총선이 아니면 정치나 검찰, 이 정부의 방향을 바꿀 기회도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1월 16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검사의 나라,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좌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1년 반, 표현의 자유 위축과 민주주의 퇴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는 “윤석열 정부
[로리더] 참여연대 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16일 “정치 경험이 없는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국정을 검찰 운영하듯 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검사나, 검찰 출신이 권력기관을 넘어서서 정부 요직에 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오후 2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검사의 나라,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참여연대 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2022년 3월 9일은 우리나라 헌정 질서에 있어서, 다른게 아니라 검찰총장을 수행하던 사람이 대통령으로 출마해 1년만에 당선된
[로리더]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등 6개 단체는 11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10일, 교통 소통 명분으로 집회를 금지할 수 있는 도로에 대통령실이 바라보고 있는 이태원로를 추가한 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대통령실 앞 집회ㆍ시위를 경찰이 자의적으로 금지할 근거가 생긴 것”이라며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의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노골적으로 탄압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로리더] 경찰청이 21일 발표한 ‘집회ㆍ시위 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참여연대는 “집회의 자유에 대한 몰이해와 헌법 무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경찰은 감히 집회 시위 문화 ‘개선’을 운운하기 전에 집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낙인적 집회ㆍ시위 프레임부터 바꿔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경찰청은 이날 ▲심야시간대(자정부터 오전 6시) 집회ㆍ시위금지시간 규정 ▲소음측정방식 개선 등 법ㆍ제도 분야 개선, ▲드론 채증 도입, ▲불법 우려 시 형사팀 사전 배치, ▲수사전담반 운영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7일 “대통령실이 민주사회의 근간인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지금 당장 위헌적인 집회의 자유 억압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먼저 26일 대통령실은 집회ㆍ시위 제도개선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브리핑하며, 국무조정실과 경찰청에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집회ㆍ시위 제도 개선’을 권고하겠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대통령실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방해 및 주요도로 점거 ▲확성기 등으로 인한 소음 ▲심야ㆍ새벽 집회, △ 주거지역ㆍ학교 인근 집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로리더]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을 어기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것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윤희근 경찰청장을 즉각 해임하고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헌법을 준수하라”고 말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집회시위 자유 보장, 서울시청광장 사용 불허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발언자로 나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숨이 딱딱 막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권 1년 경과하면서 한국 사회는 퇴행의 퇴행을 거
[로리더] 인권운동 네트워크 바람 명숙 상임활동가는 20일 “집회는 원래 불편한 것”이라며 “행정청이 우회로를 만들어 광장에서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집회시위 자유 보장, 서울시청광장 사용 불허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발언자로 나선 명숙 상임활동가(인권운동 네트워크 바람)는 “황당하다. 집시법에는 분명하게 집시법 10조에는 집회 금지 시간에 대해서 일몰 전과 일몰 후로 제한했던 것들이 2009년과 201
[로리더] ‘국회의장 공관’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야외 집회와 시위를 금지한 집시법 조항은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이 결정은 국회의장 공관 인근에서의 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집시법 조항에 관한 최초의 결정이다.헌법재판소는 줄곧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결정을 해왔다. 먼저 국내 주재 외국의 외교기관 인근(2003년 10월)에서의 집회를 예외 없이 금지하는 집시법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특히 국회의사당 인근(2018년 5월 31일), 국무총리 공관 인근(2018년 6월 28일),
[로리더] ‘대통령 관저로부터 100m 이내’에서 집회와 시위를 금지한 집시법 조항은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돼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이번 판단은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금지하는 집시법 조항에 관한 헌법재판소 최초의 결정이다.청년참여연대는 청와대 연풍문 앞에서 ‘청년들이 대통령께 올리는 3대 불가 상소문ㆍ백일장 대회’라는 집회(참가예정인원 30명)를 개최하기 위해 2016년 10월 20일 옥외집회 및 시위를 신고했다.그런데 서울종로경찰서장은 위 집회 장소가 대통령 관저의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로리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집회로 인한 계속된 소음에 따른 주민들의 불면, 스트레스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하며 진료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보수단체 소속 A씨는 지난 6월 4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불곡도예 삼거리 아래 50m 지점 좌우 100m 길 가장자리’를 집회 개최 장소로 신고했다.하지만 양산경찰서장은 6월 15일 A씨에 대해 옥외집회금지 통고 처분했다. 이에 A씨가 “경찰의 옥외
[로리더]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 금지와 사저 앞 집회 논란을 통해 본 바람직한 집시법 개정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과 참여연대는 8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회를 개최한다.사회는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진행한다.이장희 창원대 법학과 교수가 ‘집회의 자유와 소음규제’,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인 김선휴 변호사가 ‘집회 금지장소와 도로 소통’, 박한희 변호사가 ‘혐오발언 등 집회 표현 내용 규제 가능한가
[로리더]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1일 주거지역 집회소음 피해예방법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하태경 의원은 “최근 주거지역에서의 집회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일상생활이 큰 곤란을 겪는 등 사회적 논란이 계속돼,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양산시 평산마을, 윤석열 대통령의 거주하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벌어지는 집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현행 집시법은 집회 또는 시위가 주거지역, 학
[로리더] 대통령 용산집무실 인근 100m 집회를 금지한 용산경찰서장의 금지통고는 집회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통령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구분한 결정이다.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지난 4월 19일 서울 용산경찰서장에게 참가예정인원 500명(신청인단체와 연대단체 및 시민), 질서유지인 20명 규모로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용산역광장에서 사전집회를 개최한 다음 이태원광장에서 마무리집회를 예정으로 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성소수자들의 문제점 및 행진’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를 집회ㆍ시위 제한 장소에 포함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정청래 의원은 “비상식적인 집회ㆍ시위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전직 대통령 사저 인근 주민들의 주거권ㆍ생존권 보장을 위한 법안”이라고 말했다.정청래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방향으로 확성기, 스피커를 설치한 차량을 정차하고 종일 전직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하거나 노래를 틀고, 밤새 국민교육헌장을 내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3일 “대법원의 민변에 대한 대한문 앞 쌍용차 집회 손해배상 사건 기각 판결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먼저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민변이 국가와 남대문경찰서 전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와 관련 민변(회장 김도형)은 “대법원 판결은 국가와 남대문경찰서의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것으로 오인 보도될 우려가 있다”며 “이 판결의 의미는 2013년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집회에서 발생한 경찰의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민주화운동 관련자가 과거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전과가 있다는 이유로 정부포상 추천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민주화보상법)의 취지와 맞지 않으므로,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정부포상업무지침’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진정인은 1990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가 1993년 3월 특별사면 및 복권 돼 출소했다. 이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총장이 25일 국회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꼬집으며 쓴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 입법과제를 지목해 제시했다. 21대 국회가 경청해야 할 대목이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21대 국회가 우선 다뤄야 할 11대 분야 70개 입법ㆍ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저희가 (기자회견장) 이 공간에 와서 국회에 이러저러한 변화를 촉구하고 입법과제를 촉구하는 일들이 많다”며 “그만큼 한국 사회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