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 추진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에 대해 법원에서 반대하고 있으나, 법조계의 한 축인 변호사들조차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상당히 상실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0월 25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재판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은 ‘특별재판부 설치는 헌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월 25일부터 31일까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이재화 변호사는 30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재판부 설치 관련 법안에 대해 “사법농단 피고인들과 법원을 살리는 법안”이라고 평가했다.이 변호사는 또 “소년급제해서 꽃길만을 걸어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구속이 정치적 탄압이라고 하지만, 제정신을 차리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들이 시켜서 한 것이라고 슬슬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해서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과 관련, 이재화 변호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는 2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의 핵심 실무자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에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자”며 ‘특별재판부’ 설립을 촉구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2년 전 오늘 촛불 집회가 시작됐다.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에서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감격스러운 시민들의 외침이었다. 저도 여러 차례 참여했는데, 질서 정연하고 간절하게 소리를 외쳤던 집회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 대표는 “촛불 혁명에 의해 새로운 정부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의 핵심 실무자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과 관련,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은 ‘사법정의를 세우라’는 것”이라며 사법농단 관련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임종헌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이라는 최고 요직의 위치에서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실무를 관장하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임 전 차장은 26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임민성
[로리더] 판사 출신 오지원 변호사는 27일 “특별재판부 도입에 판사들이 ‘재판 독립 침해와 위헌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박주민 의원의 특별재판부 법안을 읽어 보고 비판하라”고 지적하며 “사법부를 무조건 믿으면 된다는 식의 논리는 더 위헌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오지원 변호사는 2005년 2월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2011년 2월 수원지법 판사로 근무하다 법복을 벗었다. 현재 법률사무소 나란 대표를 맡고 있다.오지원 변호사의 남편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사태가 밝혀지는 계기된 이탄희 판사
[로리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훈 전 대법관)는 법원장이 단독으로 결정하던 법관 사무분담을 판사회의에서 선출한 법관대표로 구성된 사무분담위원회에서 정하도록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대법원장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4대 사법제도개혁 과제와 관련된 사항으로서 대법원장이 부의한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법원장에게 건의한다.사법발전위원회는 전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차 회의에서 ‘법관 사무분담 결정 기준 및 절차 개선 방안’에 관해 논의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과 관련해, 법원행정처의 압박전략의 일환으로서, 상고법원에 강력 반대하던 서기호 의원이 제기한 법관 연임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재판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지난 5월 25일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특별조사단의 조사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민변은 즉각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사법농단 T/F)를 결성하고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민변 사법농단 T/F는 수회에 걸쳐 “사법농단 이슈페이퍼(ISSUE PAPER)”를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이 사용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디가우징 및 김OO 전 법원행정처 심의관의 파일 삭제 행위는 사법농단 사태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며 “증거인멸죄를 구성하는 행위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법률적 판단을 내렸다.민변(회장 김호철)은 “법원행정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공언한 대로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고, 검찰은 법원행정처의 협조만을 구할 것이 아니라, 강제수사 등 보다 능동적인 수사를 신속하게 개시해야 한다”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5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 재판거래 의혹”을 파헤친 ‘사법농단 이슈페이퍼(5)’를 발간했다.여기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정치관여 선거법 위반 원세훈 판결과 관련해 사법부와 의사를 주고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드러나는 등 청와대(BH)와의 교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이에 민변(회장 김호철)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 재판거래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문건과 관련된 법원행정처 정OO 심의관, 임종헌 전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곽OO 법무비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해 ‘익명 인터넷 카페(이사야) 동향 파악 및 법관 성향 동향 파악’을 분석한 네 번째 “사법농단 이슈 페이퍼(ISSUE PAPER)”를 발간했다.지난 5월 2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의 조사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민변(회장 김호철)은 즉각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사법농단 T/F)를 결성하고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판사 사찰, 또한 판사들의 움직임을 제어할 목적으로 단독판사회의 의장 경선에 선거지원단까지 만들어 마치 선거캠프처럼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등 “‘사법농단’의 부끄러운 민낯”을 또 공개했다.민변(회장 김호철)은 지난 5월 2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의 조사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즉각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사법농단 T/F)를 결성하고 사법농단 사태에
“법원 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원천 차단하고 제왕적 대법원장의 의사에 반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독재적 발상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의 최후의 보루임을 자처하는 사법부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낸 사안이다. 이 과정에서 법원행정처가 시도했던 방법 또한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라 자부하는 판사들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치졸한 것이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판사사찰과 같은 법관 블랙리스트 등 사법행정권 남용 즉 사법농단 의혹 사태에 대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혹독한 판단이다.민변(회장 김호철)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는 26일 사법농단 관련 “이슈페이퍼(Issue Paper)”를 발간했다. 그 첫 스타트의 제목은 ‘상고법원을 매개로 한 재판거래, 재판개입’이 주제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던 상고법원은, 청와대와의 재판거래 의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아킬레스건이라고 봤다.먼저 지난 5월 25일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특별조사단’의 조사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민변(회장 김호철)은 즉각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8일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고위 법관들의 부적절한 인식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수사의뢰로 사법농단의 진상규명과 사법부 신뢰 회복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법관이 법관을 사찰해 법관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판결을 상고법원 설치를 위한 거래수단과 ‘담소’거리 정도로 간주하고, 정권과의 관계를 ‘협력’관계로 간주한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사태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또 “특별조사단이 내놓은
서울고등법원의 많은 부장판사들과 법원행정처 고위법관, 많은 지방법원장과 고등법원장 등 영향력이 큰 고위법관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사법농단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의뢰에 반대하는 입장을 접한 차성안 판사가 유엔에 긴급 진정을 제기했다.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차성안 판사(사법연수원 35기)는 7일 “선배 고위법관들에 대한 마지막 기대를 담아 하루 종일 기다렸다. 법원장 다수가 수사의뢰에 반대한다는 기사를 봤다. 그 내용을 참담한 마음으로 영문으로 번역해 유엔 특별보고관에게 긴급진정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차성안 판사는 양승태
사상 초유의 사법부를 강타하고 있는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정열 법원공무원이 8일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의 반성을 촉구하고, 김명수 대법원장의 형사고발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법원행정처의 판사사찰,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시작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특히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와의 ‘재판거래’ 의혹이 담긴 문건까지 불거지며 걷잡을 수 없는 사법부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이로 인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사법농단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다.이에 시민사회단체, 법률가(법학교수, 변호사) 뿐만 아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사법농단 관계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과 “대법관을 포함해 사법농단에 책임 있는 모든 법관들을 현재의 직무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사법농단의 몸통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해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의뢰 문제에 대해 법원 안팎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다.민변(회장 김호철)은 이날 ‘사법부는 사법농단 사태의 해결에 진력하라’는 논평을 발표하면서다.민변은 “사법행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청와대와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양 전 대법원장 등을 공동으로 고발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키코공동대책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금속노조 콜텍지회,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통합진보당 대책위원회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사법피해자 공동 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법부의 사법농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청와대와의 ‘재판거래(재판흥정)’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사법농단을 자행한 피의자, 반드시 단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지난 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성남시 신흥동 동산마을 놀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뿔난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사법개혁위원회(위원장 우재선)는 4일 라는 입장을 발표하면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의 대법원에서 국민을 위한 충실한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야 할 사법행정 담당 법관들이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하거나,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법관들의 성향이나 동향을 파악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법관들의 자율적인 활동영역인 전문분야연구회, 인터넷 익명카페, 판사회의 경선에 부당하게 관여하는 등 사법행정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대법관)에게 기구의 구성을 지시했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2월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을 결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