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박현숙 부위원장은 12일 “공무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항이 취지와는 반대로 공무원을 권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정권은 공무원이 잘못된 정책에도 입 닫고 있을 수밖에 없는 점을 악용해 권력의 시녀로 만든다”고 지적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 양대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제22대 총선 공무원 노동조합 공동 정책제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양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노동위원회 김예지 변호사는 16일 “노조법 2ㆍ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현 정권이 반헌법적ㆍ반인권적이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라며 “ILO(국제노동기구)나 CFA(결사의 자유 위원회) 등 국제기구를 활용해 대응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 민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이날 오후 2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거부권, 국민이 거부한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자로 참여한 김예지 변호사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권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16일 “역사적으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정치적 옳고 그름을 떠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는 그 근거가 충분하다고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 민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이날 오후 2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거부권, 국민이 거부한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 사례와 그
[로리더] 정철승 변호사는 “로스쿨 제도 중에 가장 악법은 변호사시험 응시기회를 제한하는 ‘오탈자’ 제도로 변호사시험법 제7조를 폐지해야 한다”며 “법조인 양성제도 정상화시키는 첫 단추이자, 로스쿨 제도개선의 물꼬를 트기 위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해 달라”는 목소리를 냈다.변호사시험법 제7조(응시기간 및 응시횟수의 제한) 1항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달의 말일부터 5년 내에 5회만 응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2항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경우 기간에 포함하지 않도록 했다.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
[로리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법치를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혹평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의겸 의원은 “‘유검무죄ㆍ무검유죄’는 일상이 됐다”며 “검사들이 사는 세상은 이미 치외법권의 성역과 같다”고 직격했다.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승원, 김영배, 김의겸, 박범계, 박주민, 박찬대, 송갑석, 최강욱, 한병도 의원실은 9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검찰권한 확대 방지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검
조선은 오랜 기간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그것이 결정적으로 변한 것은 일본의 강요에 의한 1876년 개항 이후의 일. 급격한 혼란 속에 1882년 임오군란, 1884년 갑신정변에서 조선 조정의 요청을 받은 청나라가 군대를 보내 직접 통치를 시도하기도 하였지만, 이미 청나라 자체가 기울어가고 있었다.1894년 동학혁명봉기 당시 조정의 진압 요청을 받아 청나라 군대가 더 들어오자 일본은 조약에 따라 같이 출병한다는 명목으로 청일전쟁을 벌여 이겼다. 그 후 일본은 이전의 청나라에 대신하여
[로리더] 지식인들이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부의 대물림이라는 자신의 사익 추구를 위해 자신이 지배하는 회사의 공금을 빼돌려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함으로써 국정을 농단한 자”라며 “국정농단 죄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특사)ㆍ가석방 논의를 심각히 우려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지식인들은 “최근 문재인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특별사면ㆍ가석방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그러나 이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문재인 대통령 임기 1년을 남기고 차기 대통령 선출문제가 최대 정치현안으로 떠올라 너도나도 출마 선언하느라 바쁜 상황이다. 대통령 단임제가 시행된 지 상당한 세월이 흘러 이제는 지속적 정책수행을 위해 대통령 중임제나 의원내각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3년 전 문재인 정부가 국회에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가 야당의 표결 불참으로 개헌안이 폐기된 일이 있었는데, 이 개헌안에도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규정한 바 있었다.역대 단임제 대통령들은 취임 후 공약한 정책을 적절히 수행하였지만 임기
[로리더] 국가보안법 폐지 요청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국가보안법 폐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국민동의청원을 알리고 있다.공무원노조는 “국민동의 청원이 시작됐다”며 “10만 입법을 빠른 시일 내로 돌파해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지를 보여줍시다!!”라고 호소했다.청원인 박OO씨는 지난 5월 1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코너에 라는 청원글을 올렸다. 이 청원은 게시 나흘 만인 14일 오후 3시 현재 동
[로리더] 공무원들과 교원들은 12일 “헌법에 보장된 정치적 의사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낡은 족쇄를 끊어버리고, 국민의 주인 된 지위와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떨쳐 일어날 것”이라고 선언했다.그러면서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침해하는 법률의 독소조항들을 걷어내고, 온전한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국회 10만 입법청원 돌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무원ㆍ교원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청원 선포 기
[로리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12일 국회 앞에서 “헌법에서 정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은 강제조항이 아닌 권리조항”이라며 “정당한 정치기본권을 달라”고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무원ㆍ교원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청원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발언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8일 “정치검찰의 공무원노조 간부 구속기소를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공무원 정치기본권에 족쇄를 채우는 행위로 규정한다”면서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구속자 석방! 정치검찰 규탄! 정치기본권 쟁취!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공무원 정치기본권 가로막고 공무원노조 탄압하는 정치검찰 규탄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이날 공무원노조는 대검찰청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검찰청 앞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구속 조합원의 석방을 요구했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변호사 활동을 할 때도 친했다던 김익환(71) 변호사가 문 대통령에게 “안타깝다”며 쓴소리를 했다.보수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를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한변 회장인 김태훈 변호사와 사무총장인 우인식 변호사가 참석했다. 또 오세빈 변호사(전 서울고등법원장), 김익환 변호사(사법연수원 12기), 이헌 변호사(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정
[로리더] 시청자가 제작해 전문채널에서 방송한 이승만ㆍ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판 재평가하는 내용을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는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013년 1월 방송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그해 8월 제재를 가한 지 무려 6년이 넘어서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재단법인 시민방송(RTV)은 2013년 1월 자신이 운영하는 시청자제작 영상물 방송 전문 텔레비전 채널(‘퍼블릭 엑세스’ 전문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시청자(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백년전쟁 - 두 얼
[로리더] 대학의 페이스북 게시판에 피해자를 지칭하며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판결문과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대학생 A씨는 2018년 1월 스마트폰을 사용해 모 대학 페이스북 대나무숲 게시판에 피해자 B씨를 지칭하면서 “어버이연합에 돈 받고, 이승만 찬양시 써서 돈 받고,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더러운 돈 받았으면 쪽팔린 줄 아세요. 댁들 수령님 서울구치소에 계신데 면회나 다녀오시지요. 공짜 밥이라고 주는 대로 먹으면 배탈이 나는 법이지요”라는 댓글을 작성했다.그러나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민주선거 70주년을 맞이해 1948년 5월 10일 최초의 민주선거인 제헌국회의원선거부터 올해 제7회 동시지방선거까지 우리나라 선거 역사를 정리한 ‘대한민국을 만든 70가지 선거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을 만든 70가지 선거이야기’는 총 3부로, 일러스트ㆍ사진ㆍ도표를 활용해 선거사의 중요한 사건이나 발전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1부 ‘선거 70년의 여정’에서는 1948년 5ㆍ10 총선거부터 대통령 궐위에 의한 제19대 대통령선거까지 선거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박근혜 청와대와의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부 역사상 희대미문의 ‘대법원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 조승현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농단 판사들에 대한 법적처벌과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구제”를 주장했다.법을 다루고 고민하는 법학교수, 법학자, 변호사 등 법률가들은 5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대법원 사법농단 규탄 법률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이덕우 변호사, 김남근 변호사(민변 부회장), 이재화 변호사(전 민변 사법위원장) 권영국 변호사(경북노동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