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피의사실공표죄’는 공부할 때만 나온 법조문인데 현실에서 이 법조문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절대 기소되지 않는 법”이라면서 “수사 도중에 피의자의 인권이 침해되고, 피해사실공표에 의해 사람들이 죽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주민ㆍ김승원ㆍ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법센터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고(故)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피의사실공표죄 개정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를 개최한 민병덕
[로리더] 검사 출신인 허인석 변호사(법무법인 동인)는 12월 15일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의 수사권 조정 취지 자체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사법오류 시정 기회에 공백, 시민에게 불편이 발생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오류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로리더] 박용철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2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는 영역을 구분하는 것과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범행은폐를 공수처가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제를 갖추는 것에는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남겼다.대한변호사협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인 ‘공수처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
[로리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지회장 서승욱)은 8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위치한 서울 종로 센트로폴리스 앞에서 ‘바람아 멈추어다오’, ‘바람기억’, ‘바람의 노래’를 틀며 피케팅 시위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카카오 크루유니언 서승욱 지회장은 카카오의 ‘바람픽쳐스’ 인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일단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별도 조사가 필요한지는 후에 판단해볼 수 있을 것. 오늘 약간 은유적인 표현을 했으니 감안해달라”고 귀띔했다.지난 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드라마 제작사인 ‘바람
[로리더] 헌법재판소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이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이를 전파매개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처벌하는 법률조항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이 사건은 HIV 감염인의 전파매개행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판단한 최초의 사례다.아울러 헌법재판관 4명이 합헌, 5명이 위헌으로 판단했다. 위헌 의견이 다수였으나, 위헌 결정 정족수 6명에 미달해 합헌 결정이 났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후천성면역결필증 에이즈(AIDS)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체명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로리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국회의원이 중저가 휴대폰 단말기 출시와 관련해 삼성전자의 참고인 출석을 강하게 요구했다.박완주 국회의원은 20일 라는 보도자료를 냈다.박완주 의원은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이자, 개인적으로는 12번째 국정감사”라며 “그런데 처음으로 증인 ‘0명’의 증인 없는 국정감사가 현실화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박완주 의원은 “그간 과방위는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구글, 애플, 삼성전자, SKT, KT, LG U+(유플러스) 등을
[로리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20일 국회서 열린 지방법원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피해자 공판기록 열람을 불허했던 법원의 결정이 보복범죄의 원인이 됐음을 지적하고, 국회와 법원의 제도개선과 대책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피해자는 “첫 공판에서 사각지대의 시간이 7분 정도 있다는 것을 들었고, 그때 저도 처음으로 성범죄 가능성을 의심했다”며 “그래서 알고 싶지도 않았던 공판기록을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열람을 신청했지만, 수차례 거절당했고 겨우 공소장만 받았다”고 설명했다.피해자는 “(법원 직원으로부터) 피해자는 재판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던 좋은책신사고 홍범준 대표이사와 ‘떡참’, ‘두찜’ 등 브랜드를 운영 중인 기영에프앤비 이기영 대표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민병덕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본사와 가맹지사ㆍ가맹점 간의 갈등 조정에 힘을 써왔다.민병덕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국정감사에서 “오늘 출석하기로 예정됐던 조은책 신사고 홍범준 대표, 기영에프앤비 이기영 대표의 불출석에 대해서 매우 유감”이라며 “특히 홍범준 대표는 작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국회의원은 호반건설 대주주(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 사장)에 대해, 강민국 국회의원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이에 백혜련 정무위원장도 “호반건설과 CJ 문제는 정무위에서 다룰 좋은 사안”이라며 윤한홍 국민의힘 간사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간사에게 증인 채택에 대한 추가 논의를 해달라고 요청해, 호반건설 대주주 김대헌 사장과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올지 주목된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지난 10월 4일 ‘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6일 국회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것과 관련해 “이미 예상된 결과”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법원장 후보자를 새로 지명하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국회는 이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부결시켰다. 재적 국회의원 298명 가운데 29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가결(찬성) 118표, 부결(반대) 175표, 기권 2표가 나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현행법상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에만 갑을 관계가 인정된다”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활발해지며 생긴 가맹지사(지역본부)의 두 가지 중복된 지위를 인정하도록 반드시 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을지로위원회, 김종민ㆍ민병덕 국회의원과 전국수탁사업자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가맹지사 피해사례 발표 법 개정 촉구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가맹본부(본사)의 일방적 갱신 거절과 지사 강탈로 가맹지사(지역본부)가 생계
[로리더] 판사 출신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헌법재판소 판결과 국회 입법권을 무시한 채 또다시 검찰권한을 확대하는 ‘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법치주의라는 허울 뒤에 가려진 독단과 오만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승원, 김영배, 김의겸, 박범계, 박주민, 박찬대, 송갑석, 최강욱, 한병도 의원실은 9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검찰권한 확대 방지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검찰 권한 확대를 위한 시행령 통치, 어떻게 막아야 할 것인가
[로리더] 임직원 100명 남짓의 A캐피탈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노동조합은 작년에 흑자를 달성했음에도 사측은 이미 희망퇴직으로 30여명을 내보냈는데, 또 22명의 노동자에게 정리해고 통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노조는 “A캐피탈 박재욱 대표가 구조조정과 노조파괴 전문인 노무사를 데려와 직원들을 겁박하고 있다”며 “악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무금융노동노합와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는 7월 31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단협위반, 불법천국 A캐피탈을 고발한다! 불법정리해고 철회하고, 고용안정협약 준수하라!’는 제목의
[로리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이재진 위원장은 31일 “A캐피탈은 2021년도에 키스톤PE로 인수되면서 노사는 최소한 5년 이내에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고용안정협약서까지 체결했다”며 서울고용노동청에 단체협약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사무금융노조와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단협위반, 불법천국 A캐피탈을 고발한다! 불법정리해고 철회하고, 고용안정협약 준수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2021년 A캐피탈이 사모펀드 키스톤PE로 회사가 인수되면서 노사는
[로리더] 지역농협의 상임이사 후보자로 추천돼 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조합장 및 그 아내에게 5000만원의 금품 등을 제공하려던 상임이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2월 B농업협동조합의 상임이사로 재직하다가 2022년 1월 위 조합의 상임이사 선거에 후보자로 재차 출마했으나,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상임이사 후보자로 추천되지 않아 낙선했다.그런데 A씨는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상임이사 후보자로 추천돼 선거에서 상임이사로 당선될 목적으로 위 조합의 조합장과 아내에게 현금 등 금품을 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은 28일 ‘10ㆍ29 참사’와 관련해 “사회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는 국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가족과 피해자를 위한 국가배상책임 상담과 배상청구 등 무료 법률구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10ㆍ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출범식 인사말에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뜻하지 않게 유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성호 하나은행장에 대해 “지방에서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해서 아주 평판이 좋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5대 시중은행의 횡령 사태에 대해 은행장들을 불러 놓고 책임을 추궁하며 따지는 자리였다. 국감장에서 국회의원이 증인이나 참고인에 대해 칭찬이나 호평을 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경우기 때문이다.이 자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동
29년 전의 경험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니 우리나라의 발전 속도로 볼 때 석기시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인생은 매우 짧더라. 각설하고, 오토바이를 훔쳐서 타고 다니다가 발각된 소년이 있었다. 경찰관은 체포하여 조사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검사는 영장을 신청하고, 판사는 영장을 발부하였다. 소년의 부모님 희망에 따라 변호인은 구속적부심을 신청하였다. 판사가 발부한 영장이나 그 적부심은 형사합의부의 관할. 세상사 경험 없는 배석판사는, “초범이고, 학생이고, 반성하고 있고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과 관련해 23일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강일원 변호사를 청구인 측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강일원 변호사의 풍부한 법조경험과 헌법재판에 대한 높은 식견을 토대로 청구인 측의 주장을 더욱 심화해 충실한 변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강일원 변호사는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청주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
[로리더] 민변 김지미 변호사는 수사절차와 관련한 형사소송법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그리고 형사상 강제처분의 주요 규정들을 하위법령으로 규율하는 문제와 특히 검찰에서 두드러진 비공개 규정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김지미 변호사는 그러면서 형사소송법의 허술함과 법률유보원칙을 위반하고 있는 하위법령들의 헌법 위반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수사절차법 제정이라고 강조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와 김영배ㆍ김용민ㆍ이탄희ㆍ최기상 국회의원은 공동으로 7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