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성호 하나은행장에 대해 “지방에서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해서 아주 평판이 좋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5대 시중은행의 횡령 사태에 대해 은행장들을 불러 놓고 책임을 추궁하며 따지는 자리였다. 국감장에서 국회의원이 증인이나 참고인에 대해 칭찬이나 호평을 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경우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동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질의에 나선 소병철 국회의원은 국감에 출석한 은행장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요즘 삼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시대로 국민들이 너무 힘들다는 거 알고 계시죠?”라면서 “앞서 다른 의원님들께서 금융사고, 공교롭게 시중 4개 은행들이 절대 건수, 절대 금액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행장님들 아실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병철 의원은 특히 “박성호 하나은행장님은 지방에서 지역인재 채용도 대폭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도 많이 하셔서 우리 지방, 또 제 지역구 순천이나 전남에서 아주 평판이 좋다”고 호평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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