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9일 전국 검찰청 근무 검사들을 평가한 ‘2023년 검사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검사, 하위검사 명단 등이 포함된 검사평가 결과를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하며 인사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한변협은 2015년부터 매년 검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변호사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수행한 사건에 관여한 전국 검찰청의 수사 및 공판 검사에 대한 변호사의 평가를 수집했다.변호사들 7365건의 평가표가 접수돼, 전년 대비 33% 증가한 평가표가 접
[로리더] 시민사회단체들은 “수많은 청년들을 들러리로 세우며 악질적인 채용비리를 저질러 놓은 것도 모자라, 국회에서 위증으로 국민을 기만한 국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고발해 위증죄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청년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민생경제연구소, 청년유니온은 16일 공동성명을 내고 “파렴치한 국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회는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위증죄로 즉각 고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0월 11일
[로리더] 참여연대 김태일 권력감시1팀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특히 한동훈 장관에 헌법 그리고 검사와 영장청구권에 대해 돌직구를 던졌다.“(검사의 수사범위를 축소하려는 검찰청법 개정안의 취지를) 뻔히 보면서도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법을 문언대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궤변적인 반박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법을 정말로 문언 그대로만 해석한다면 애초에 헌법에는 검사의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다. 헌법은 영장청구 외에는 검찰에게 어떠한 권한도 부여하지 않고 있으나, 그간 검찰은 그 규정 하나를 복합적으로
[로리더] 참여연대 형사사법개혁사업단 오병두 단장은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추진하는 시행령은 검찰개혁을 무위로 돌리기 위한 시도”라며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홍익대 법과대학 교수인 오병두 단장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와 참여연대 형사사법개혁사업단은 이날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검찰개혁 역행ㆍ검찰권 재확대 추진하는 윤석열정부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윤석열 정부와 법무
[로리더]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은 ‘비교형사법 데이터베이스(Comparative Criminal Law Database, CCLDB)’ 플랫폼(https://kicj.re.kr/ccldb/)을 구축하고, 5월 19일 시연회를 개최했다.‘비교형사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은 형사법에 대한 이용자 중심의 국가별 형사법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플랫폼 내 자료는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은
[로리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삼성장학생으로 억대의 돈을 받아 놓고, 이를 숨긴 사람이 노동부장관을 하겠다고, 노동부장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이정식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다.노웅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정식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직을 퇴직한 직후 1년 4개월 간 삼성그룹 8개 계열사로부터 총 1억 2000여 만원을 지급받은 것이 확인됐다.인사청문위원인 노웅래 국회의원은 “이정식 후보
“공판 태도가 불량하고 고압적이며 공격적인 태도로 검찰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절차진행에 있어 융통성이 극히 부족하고, 회유 내지 압박을 통해 자백을 유도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이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진행한 ‘검사평가’에서 변호사들이 직접 경험한 ‘하위검사’에 대한 평가들이다.지난 6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전국 검찰청 근무 검사들을 평가한 ‘2021년 검사평가’ 결과 우수검사 20명(우수 수사검사 10명, 우수 공판검사 10명)을 발표했다. 또한 우수검사들의 사례와 하위검사들에 대한 평가 사례도 공개했다.대한변협은 회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6일 전국 검찰청 근무 검사들을 평가한 ‘2021년 검사평가’ 결과 우수검사(우수 수사검사, 우수 공판검사)를 발표했다.김소현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김지은 대전지방검찰청 검사박혜진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검사백지은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검사이진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검사이혜미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민수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검사정효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검사최혜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홍승표 전주지방검찰청 검사
[로리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검사, 검찰조직, 언론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그는 “검찰도 언론도 모순과 병폐가 극심한 지경에 이른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에 저항한다”며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는 우리의 후손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검찰청이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서의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며 말문을 열었다.황 의원은 “누군가는 이번 대검의 결정에 대해, 미얀마에서 군부지도자들이 마라톤 토론을
[로리더] MBC(문화방송) 사장 출신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모해위증 사건에 대한 대검찰청의 불기소 결정과 관련해 쓴소리를 냈다.모해위증죄(謀害僞證罪)는 법정에서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인데, 한명숙 사건은 검찰 수사팀의 재소자에 대한 증언 회유 의혹이다.MBC 사장 임기를 마치고 탐사저널리즘 뉴스타파 피디로 취재현장에 복귀한 최승호 PD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검 부장들과 고검장들이 모여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모해위증교사를 불기소한다는 결정을 내린 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교체’ 목소리를 낸데 이어, “검찰개혁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 했다”며 새로운 검찰개혁을 예고했다.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김용민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조남관이 주도한 대검 부장회의에서 불기소 결론을 냈다”며 “정의와 진실을 외치는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닫은 한심한 결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용민 의원은 “다만, 이를 통해 검찰개혁은 아직 제대로 시
[로리더]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관련 ‘모해위증’ 사건 재심의 회의내용이 언론에 즉각 공개된 것에 대해 황당해했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 따라 19일 대검찰청에서는 부장(검사장급)들과 전국 고검장들이 함께 한 확대회의가 열렸다.대검 부장회의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의 모해위증 혐의를 받는 증인(재소자) 김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모해위증죄(謀害僞證罪)는 법정에서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인데, 한명숙 사건은 검찰 수사팀의 재소자에 대
[로리더] 검사 출신 김도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연일 각종 법안을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김도읍 의원은 20일 공직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허위진술을 할 경우 위증죄로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발의 제출했다.김도읍 의원은 “인사청문제도는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 임명동의나 선출을 요하는 공직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등을 심사함으로써 공직후보자가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하는 제도”라며 “그러나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증인ㆍ감정인의 허위진술은
[로리더]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왜 거짓말쟁이 손을 들어주느냐”고 재판부의 판단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김지은씨는 안희정씨와 불륜을 저지르고도 성폭행범으로 고소했다.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사건이다”라며 “김지은씨의 거짓말을 밝히겠다”고 나섰다.그는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김지은씨가 아니라 저와 제 아이들이다. 불륜을 저지른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하면서다.14일 자정 민주원씨는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로리더]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면 위증(僞證)의 벌을 받기로 맹세” 한 후 거짓 증언하거나 증거 인멸을 하더라도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위증죄와 증거인멸죄’로 재판받은 1만 4484명 중 실형이 선고된 경우는 1891명(13.1%)에 불과했다.벌금형이 5588명(38.6%)으로 가장 많았고, 집행유예가 4891명(33.8%), 무죄 처분도 1053명(7.3%)에 달했다. 선고유예도 219명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과 관련해 국회가 특별재판부 구성 등에 관한 특별법이라든지 국정조사라든지 법관 탄핵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변호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박주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사법농단과 관련해 박주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기자회견도 했다. 국정조사와 거기에 연관된 법관 탄핵에 나서겠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로리더]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 사실을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교수에 대해 대법원이 ‘국정조사특위의 존속기간 만료 후 고발돼 적법한 고발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특검의 공소를 기각했다.국정조사특위에 출석한 증인을 허위증언 ‘위증’ 혐의로 처벌하려면 특위 활동 종료 전에 고발 기소해야지, 종료 후에 고발 기소하면 적법하지 않다는 취지에서다.정기양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이자 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의사로서 2013년 3월부터 2014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 위증 혐의로 고발돼 기소된 것은 적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특위에 출석한 증인을 ‘위증’으로 처벌하려면 특위 활동 종료 전에 고발 기소해야지, 종료 후에 고발 기소하면 위법하다는 것이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주치의였던 이임순 순천향대 산부인과 교수는 2016년 12월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이임순 교수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부부를 소개
서울고등검찰청은 무분별한 항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최근 3개월 동안 항고사건(抗告事件)을 면밀히 검토해 무고 혐의가 있는 22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고검 형사부(부장 박순철)는 금번 수사는 서울고등검찰청에서 무고 혐의가 확인된 22건 중 15건에 대하여는 고검에서 직접 수사해 경정(更正)하고, 나머지 7건은 원처분청에 재기수사명령을 내려서 수사하게 했다고 전했다.서울고검은 “항고(抗告)는 고소인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한 구제수단인데, 원처분청에 잘못된 고소를 해 ‘혐의 없음’ 처분을 받고도 항고까지 함으로써 피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