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정지웅)가 5일 오후 6시 30분 소노캄 고양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행사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정지웅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씀이 떠올랐다”며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역대 회장님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강성수 초대회장님, 2대 김섭 회장님, 3대 박종성 회장님, 4대 정환영 회장님, 5대 이재준 회장님, 6대 안수화 회장님, 7대 이광복 회장님, 8대 유준용 회장님, 9대 10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회생’과는 달리 15억원 이상(무담보 10억원) 빚진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일반회생’ 신청자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23만 명에 달하고, 올해 6월까지 수치를 합하면 25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일반회생’을 신청한 건수는 총 25만 49건에 달했다.▲2018년 4만 3291건이던 것이 ▲2019년 4만 5490건 ▲2020년 5만 280건으로 늘어 처음 5만 건을 넘어섰으며 ▲2
[로리더] 법원공무원 김동규 법원본부 수원지부장은 법원행정처가 사무관심사승진제도 설명회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추진하는 것에 대해, 그 시간에 어떤 법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에 김동규 수원지부장은 “그 시간에 설명회를 진행하려면 접수계 계장님들, 실무관님들 모두 참석하라고 하고, 민사접수는 민사재판장 중 한 명, 형사접수는 형사재판장 중 한 명, 신청접수는 신청 판사 중 한 명, 집행접수는 집행과장 중 한 명을 세우라”며 “그래야 많은 법원직원들이 참석할 수 있다”고 법원행정처에 제안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
[로리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원설치법은 수원지방법원에 수원회생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법안 내 시행일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 3월 1일부터 수원회생법원이 설치된다.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는 김승원 의원은 지역구가 수원지갑이다.국내 도산사건을 전문으로 처리하는 회생전문법원은 2017년 3월 개원한 서울회생법원이 유일하다. 이외 지역은 각 지방법원 파산부에서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김승원 의원은 “그러나 각 지방법원별로 도산사건 처리 기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전국 고등법원 권역인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회생전문법원을 확대 설치하고, 주소지 관계없이 서울회생법원에도 회생 또는 파산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우리나라에 회생전문법원은 서울에 단 1개만 설치돼 있고, 현행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개인채무자는 주소지나 주된 사무소 등
[로리더] 법원의 공탁금 국고귀속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국 159개의 법원 중 광주지방법원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국고귀속 건수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에 따르면, 2021년 국고귀속 총액은 1055억 5845만원으로 집계됐다.소병철 의원은 “광주지방법원의 국고귀속 건수는 2020년 2666건에 이어 올해에도 2286건으로 전국에서 국고귀속 건수가 가장 많은 법원이라는 오
[로리더] 법원이 국선변호인 보수를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법원이 보수 지급을 알릴 때에도 사건번호를 명시하지 않아 국선변호사는 어떤 사건에 대한 보수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이다.그럼에도 국선변호사들은 법원에 항의조차 못한다고 한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짚었다. 이에 송기헌 국회의원은 1일 “‘국선변호에 관한 예규’를 정비해 보수지급 시기를 명시하고, 보수지급 시 사건번호를 명시하는 등 실무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은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었다.
[로리더] 성범죄에 대한 군사법원의 판결이 장교에 유독 관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폭력특별법, 아청법(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은 사람 909명 중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106명으로 11.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장교 신분으로 재판받은 119명 중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단 9명(7.56%)에 불과했다. 이는 준ㆍ부사관 신분으로 재판받은 266명 중 27명(10.15%)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이 16일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서울고등법원)에 검사들이 상주하는 ‘공판검사실’ 퇴거를 검찰에 강력히 촉구하면서, 응하지 않을 경우 대검찰청 항의방문과 대규모 집회 등을 예고했다.특히 작년에도 공판검사실 퇴거를 요구했던 법원공무원노동조합이 검찰에 이번에는 무조건 방을 빼라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주목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법원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있는 서울법원종합청사 중앙계단 앞에서 ‘재판유착 의혹 해소를 위한 법원 내 공판검사실 퇴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로리더]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는 반대로 국민참여재판 접수 건수는 감소하고, 배제 또는 철회 비율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주적 사법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제공받아 공개한 ‘2008~2019년 국민참여재판 성과 분석’에 따르면, 국민참여재판 접수는 2016년 860건에서 2017년 712건, 2018년 665건, 2019년 630건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더불어 국민참여재판 비율은 2016년 38.9%, 2017년 37.2%, 2018년 28.
[로리더] 전국의 지방법원마다 보석허가율이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사법부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보석 청구한 총 3만 2502명 중 36.4%인 1만 1837명이 보석허가를 받아 석방됐다.그런데 이 기간 중 전반적으로 보석 청구와 보석허가율 모두 낮아지고 있다.특히, 지방법원 간 보석허가율은 큰 차이가 있었다.최근 5년간 창원지방법원의 보석허가율은 42.1%로 가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4월 11일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최대피해자는 전교조”라면서 전교조의 피해회복을 위해 신속히 판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법원내부통신망(코트넷)에 게시했다.또한 법원본부는 이날부터 대법원을 비롯한 전국 법원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요구 1인 시위와 전 조합원과 함께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10만인 탄원서 서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설립 후 사법부 최초로 단체교섭이 체결됐다. 특히 법원공무원들로부터 “2018년도 단체교섭은 사법부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와 의미가 배가됐다.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와 법원행정처(처장 조재연)는 27일 관리자를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포함한 인권교육 실시와 전문지식을 갖춘 판사들로 구성된 ‘노동법원’ 설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특히 법원본부와 법원행정처가 ‘법원 내 비정규직 해소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점은 의미가 크다.법원본부는
[로리더] 대법원은 7~8일 충남 태안 사법역사문화교육관에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및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 민중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 각급 법원장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법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법원장 간담회에서 법관인사와 사무분담 등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사법행정 구현, 법원 내 민주적인 의사소통 증진과 갈등 해결 노력, 대등재판부의 원활한 운영 등 신뢰받는 재판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전국 법원장들은, 간담회 첫째 날에는 법원행정처와 양형위원회로부터 주요 업무에 대한 현
[로리더]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재판부 재배당 제도가 각급 법원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활용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 법원의 ‘변호인과 연고관계로 인한 재배당’는 총 706건으로 전체 재배당건수 7713건의 9.2%인 것으로 집계됐다.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3개 고등법원의 연고 재배당은 60%로 제도 활용률이 높았지만, 23개소 지방법원은 3%에 불과했다.‘법관 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에
[로리더] 법정기간 6개월 이내에 끝내지 못하는 형사재판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2년이 넘도록 결론을 못낸 장기미제 형사사건도 1552건이나 됐다.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법원에서 법정기간 내에 판결을 받지 못한 피고인이 2008년 1만 2068명에서 2017년 2만 명을 넘어 올해는 6월 현재 2만 5490명에 달했다.이 중에서 2년이 넘도록 선고를 기다린 장기미제사건은 2013년이 2169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7년에는 1709건
[로리더] 소송당사자가 법원에서 찾아가지 않아 국고로 귀속된 금전공탁금이 956억원을 넘어섰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 지방법원에서 국고로 귀속된 금전공탁금은 총 795억원으로 이자를 포함한 총액은 95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09년 319억원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수치이다.공탁금이란 민사ㆍ형사 사건에서 당사자 사이에 원하는 배상금이나 합의금 등이 발생할 경우 일단 법원에 맡기는 돈으로 10년 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모두 국고로 귀속된
[로리더] 판사가 형을 정할 때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대법원은 양형위원회를 설치해 38개 범죄에 대해 양형기준을 만들었다. 이 기준은 판사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양형을 선고하는 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하지만 변호사법위반, 증권ㆍ금융범죄, 뇌물범죄 등 권력형 범죄, 화이트칼라 범죄와 관련된 판사들의 양형기준 준수율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법원의 평균 양형기준 준수율이 90.3%였다.그런데 위
[로리더] 법관의 자의적인 고무줄 양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양형기준의 미준수율이 2017년 기준 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오신환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5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8만 1800건의 양형기준 적용 사건 가운데 9.7%인 7927건은 양형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신환 의원은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0.3%였던 미준수율은 2016년 9.2%, 2017년의 경우 9.7%로 지난 5년 간 전혀 개선되지 않고 매년 비슷한 수준인 것으
[로리더] 국민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법원의 정보 공개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오신환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5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국 각급 법원별 평균 정보공개 실적이 전부 공개율은 11.1%에 불과하고, 전부 공개 및 부분 공개율을 합치더라도 18% 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법원이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비공개를 결정한 비율은 최근 5년 평균 11.5%에 이르러, 전부 공개를 결정한 비율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신환 의원은 “중앙행정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