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2월 26일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4회 우수변호사 3명을 선정했다.대한변협은 “김기원 변호사는 언론, 연속간행물 매체에 사법제도, 법조윤리, 수사권논의, 법조인 양성제도, 재판제도 등 법조계의 현안들에 관해 다수 기고하고, 인터뷰 등을 통해 50건의 법조계 현안 등에
[로리더] 천장 누수 작업을 위해 안전모도 없이 사다리에 올라 작업하다가 추락한 사망 사건에서 법원은 아파트 관리 업체 대표와 관리소장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북부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업을 영위하는 법인 K회사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아파트와 관리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해 왔다. A씨는 K회사에 소속된 위 아파트 관리소장으로서 해당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의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한다.그런데 관리소장 A씨는 2022년 4월 14일 오전 11시경 아파트 1층 현관 앞 천장에서
[로리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월 8일 본인이 대표발의한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은 지하공간에 있는 수방기준 제정 대상 시설물의 소유자 등이 침수방지시설을 유지ㆍ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지하 공간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법안이다.김정호 의원실은 “해마다 여름철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공동주택 등의 지하주차장이 십시간에 침수되면서 인명과 차량 피해가 심각한데, 그 원인으로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이후 제대로 유지ㆍ관리가 되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장 이강훈 변호사는 9일 가맹ㆍ대리점법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의 필요성, ‘재건축 재개발 규제완화 법안’ 저지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민변,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등으로 구성된 ‘99% 상생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불평등 해소와 상생 위한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발언자로 나선 이강훈 변호사는 “대기업과 중소상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서로 비교
[로리더]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계속되는 중대재해 사망사건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타를 받았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DL이앤씨에 대해 “이건 기업도 아니다. 살인 기업이야. 국민 피 빨아먹는 기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0월 12일 고뇽노동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국내 최다 중대재해 발생기업인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따졌다.노웅래 국회의원은 “DL이앤씨는 작년 중대재해법 시행 후 1년 반 사이에 일곱 번
최근 부동산 시장 최대 화두는 '철근 누락'이다. 문제가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서의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시공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아파트 하자보수 관련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부동산은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분쟁에 연루될 경우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침해받을 수 있기에 하자 발생 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우리 법은 신축 건축물에서 하자가 발생한 경우 매수자가 해당 건설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직지 윤한철 부동산전문변호사는
[로리더] 부실시공으로 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 정혜민 씨는 9일 “그나마 입주 전에 인명사고 없이 무너진 것이 천만다행”이라면서도 “사고 이후 100일이 지나가고 있는데, 1666세대 모두가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전국건설노동조합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긴급 아파트 안전진단, 현장 노동자가 말하다’ 긴급토톤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입주민으로서 증언에 나선 인천 검단 입주예정자협회 정혜민 회장은 “인천 검단 AA13-1, 2블록 이하 ‘안단테’는
[로리더] 아파트 위층과 층간소음 분쟁을 겪다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사건에서 법원은 층간소음의 불법행위책임을 물어 아래층 거주자들에게 1인당 2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특히 ‘위층 주거지 내에서 고의적인 소음 유발행위 일체’의 금지를 구했으나 법원은 “공동주택 내에서 어느 정도의 소음은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수인한도 내의 소음 발생행위까지 위법하다고 할 수 없다”며 “고의적인 소음 유발행위 일체를 금지할 경우 위층 거주자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북부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로리더] 부동산 임대사업을 겸한 건설회사가 임대의무기간이 경과한 아파트를 분양전환하는 과정에서 시세가 오르자 거주하던 우선분양권자에게 이전을 거부하다 법원의 판결로 결국 이전하게 됐다.1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임차인 A씨가 임대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최근 이같이 판결했다.법률구조공단은 “임대사업자가 분양전환 시점에 시세가 오르자 우선분양권자인 임차인에게 분양을 거부한 사례”라며 “시세가 오르자 차익을 노려 우선분양을 거부한 건설사의 부당한 횡포”라고 지적했다.대
[로리더] 경비업자가 경비원에게 음식물쓰레기통 세척, 재활용 분리수거 등 비경비업무를 시킬 경우 경비업자 허가를 취소하는 현행법은 경비업자의 직업의 자유를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사는 주택관리업, 경비용역업, 시설관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2005년 7월 경비업법에 따라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시설경비업 가를 받은 경비업자다.A사는 2016년 11월 김해시에 소재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관리업무를 했다.A사는 B씨를 경비원으로 고용해 2017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 조응천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ACP) 도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우리 헌법 제12조 제4항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보다는 ‘의뢰인의 비밀유지권’으로 해석하는 것이 해당 헌법 조항의 본질에 더욱 부합된다”고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재판 과정에 있어 의뢰인과 변호사 간의 신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러나 수사기관 등이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직무대행 이재헌)는 9일 “‘공동주택 및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에 대한 변호사 외부감사 도입’을 위한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먼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5일 공동주택 및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에 대한 변호사 외부감사 제도 도입을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감사제도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도시정비법상 조합의 부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한계가 존재했던 만큼, 이번 개정안에는 변호사에 의한 외부 업무감사를 의무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기동민, 김승원, 홍기원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건 비리ㆍ부실 공사 근절을 위한 법률 감리 도입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0월 국토교통위원회 김병기 국회의원과 함께 ‘도시정비법상 조합 및 공동주택관리법상 입주자대표회의의 부패 예방 및 적발을 위한 변호사 외부업무감사 의무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연구 성과를 법제화하기 위한 일환으로써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하기에 이르
[로리더] 갈등 조정관을 지자체 등으로 다변화해 분쟁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완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권익위는 “현재 층간소음 갈등 발생 시 현장조사ㆍ상담업무 등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장조사까지 수개월이 걸려 주민들 간 직접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권익위는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지방자치단체
[로리더] 층간소음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손님들이 들을 수 있는 인터폰으로 아파트 윗집에 전화해 욕설한 사건에서 대법원은 모욕죄를 인정했다.법원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9년 7월 오후 3시쯤 자신의 아파트 위층에 사는 C씨(30대 여성)가 손님들을 데리고 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화가 났다. 이에 인터폰으로 C씨에게 전화해 자녀 교육과 인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부모가 그 따위니까 애OO한테 그 따위로 가르치지, 애미 애비한테 뭘 배워”, “단독주택으로 꺼져” 등의 막말과 욕설을 했다.이 아파
[로리더] 부동산ㆍ건설 전문 로펌으로 유명한 법무법인 ‘산하’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하의 홍보와 소통을 위한 제1기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법무법인 산하(대표변호사 오민석)는 5월 1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산하 사옥인 산하LAW타워 8층 강의장 ‘청학연(靑學筵)’에서 ‘제1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법무법인 산하 제1기 서포터즈는 대학생 8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0월 27일까지 6개월 가량 활동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은 법무법인 산하 경영지원팀 이정한 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뿐만
[로리더]올해 3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중견 건설사 한양(대표 김형일)으로 해당기간 중 공사현장 3개소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최근 올해 3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1년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개사이며,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3명의 사망자
[로리더] 층간소음 등이 사회문제로 되면서 소음ㆍ진동관리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검찰의 기소율도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검찰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음ㆍ진동관리법에 대한 검찰 기소율이 ▶2016년 67.1% ▶2017년 76.1% ▶2018년 76.8% ▶2019년 83.2%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박성준 의원은 “소음ㆍ진동과 관련한 범죄에 대한 법의 적용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박 의원은 작
[로리더] 아파트 주민이 부착한 현수막을 무단으로 제거한 아파트 관리소장에 대해 법원이 재물손괴죄를 적용해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대구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 A씨는 2020년 6월 아파트 주민 B씨가 분리수거장과 아파트 상가 앞 화단에 걸어놓은 “주민들 피해 주는 소장 물러나라”고 기재된 현수막 2개를 가위로 절단해 B씨 소유의 현수막 2개(시가 4만원)를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남균 판사는 7월 9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아파트 관리소장 A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 70만원에 집행유
[로리더] 아파트 단지 내 개인 소유 어린이집은 주변 어린이집 설치현황을 고려해 주민 보육수요에 지장이 없을 경우 다른 건물 용도로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인근 어린이집들과의 경쟁과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라 유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돼 폐원한 개인 소유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을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게 의견표명 했다고 29일 밝혔다.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이 공동 소유한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은 불가능하지만, 개인 소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