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권오성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는 8월 30일 “김명수 대법원장 6년 이전에 있었던 법원에서 노동권ㆍ집단적 노사관계를 바라보던 관점과 지난 6년 동안의 김명수 코트에서 그래도 노동 사건을 실질화했다는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해야 한다”며 “그래서 이 법원을 못 보내겠다”고 밝혔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자로 나선 권오성 교수는 “노동법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잘했다는 것보다
[로리더] 상고제도 개혁과 관련해 부장판사 출신인 성창익 변호사는 “대법원의 업무경감을 위해서도 하급심 역량 강화가 필요 상황이므로, 대법관 증원뿐만 아니라 하급심 법관 증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현재 대법관의 업무경감 효과를 기대하려면 대법관 수를 2배로 증원해야 한다고 봤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지난 8월 30일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자로는 공두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법행정 개혁의 성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동주 국회의원은 14일 “모바일 상품권을 둘러싼 본사와 플랫폼사, 그리고 가맹점주들 간 수익 분배 구조에서 누가 얼마나 가져가는지 전혀 모르는 것이 문제의 근본”이라면서 “소상공인위원회와 을지로위원회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맹점주들의 불공정 문제에 대응하는 법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민병덕ㆍ이동주)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게 물리는 기프티콘 수수료 폭탄, 해결방안은?’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김지미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시행령 통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에 대해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 부활”이라고 혹평했다.위법한 시행령 통제 방안으로 김지미 변호사는 “수사ㆍ기소 분리의 원칙에 역행해 검사의 직접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검찰의 권한을 확장하는 시행령의 경우, 수사-기소 분리 후의 수사절차의 구체적인 내용을 법률로 규정해 시행령의 여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른바 수사절차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법률위원회,
[로리더] 참여연대는 13일 “민간보험사의 ‘민원’ 수용해 시민의 의료정보 팔아넘기겠다는 국회”라는 성명을 내며 “법사위는 의료민영화 발판되는 보험업법 개정안 처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환자의 개인의료정보를 민간보험사가 집적할 수 있도록 하는 심각한 악법인 보험업법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여연대는 “민간보험사의 숙원사업이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이루어진다면 보험사들은 전자형태로 집적된 정보를 상업적으로 활용해 환자를 골라내고, 다른 한
[로리더] 보건의료단체연합 전진한 정책국장은 12일 개인 의료정보 전자전송법이 국회 법사위 심사를 앞둔 것에 대해 “미국식 의료민영화로 향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정책을 국회 정무위가 통과시켜준 것”이라며 “일찍이 삼성생명이 공보험을 민간보험으로 대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단계라고 얘기했던 그 중요한 관문을 이 보험업법 개정안이 넘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지난 6월 15일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 등이 실손의료보험금의 청구를 위해 요양기관에 요청하는 경우, 요양기관이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
[로리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서영 기획국장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고 잘못 이름 붙여진 보험업법 개정안은 민간보험회사들의 숙원 사업으로 보험사들의 배만 불릴 뿐인 악법”이라고 규정했다.특히 “보험사들은 꼬박꼬박 거액의 보험료를 뜯어가고, 사실상 돌려주는 것도 없고, 게다가 보험사들에 개인정보까지 털리고 보장은 더 못 받게 되니 환자들은 4중으로 뒤통수를 맞는 셈”이라며 “이 법을 통해 보험사들이 하려는 건 미국식 의료민영화이며, 보험사가 의료 생태계를 잡아먹어 환자들의 주머니는 터는 것이 의료민영화의 본질”이라고 목소리를 높
[로리더]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강성권 부위원장은 12일 개인 의료정보 전자전송법이 국회 법사위 심사를 앞둔 것에 대해 “국민 개인의 건강정보는 민간보험사의 영리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가 절대 아니다”라며 “국회는 지금이라도 민간보험사 활성화가 아닌 통제하고 보험금 최소 지급률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지난 6월 15일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 등이 실손의료보험금의 청구를 위해 요양기관에 요청하는 경우, 요양기관이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로리더] 시민사회환자단체들은 12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으로 잘못 이름 붙여진 보험업법 개정안이 내일(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라며 “이 법은 민간 보험회사의 환자 정보 약탈법이자, 의료 민영화법으로 처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특히 “심각한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처리한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도 모자란다”며 “만약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여기에 마침표를 찍는다면, 그 역사적 과오는 두고두고 남을 것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국회 정무위원회(
[로리더]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은 12일 “개인 의료정보 전자전송법이 14년간 통과되지 못했던 이유는 이 법안이 국민을 위한 법이 아니라 민간보험사 배 불리기 법안이고, 의료민영화 법안이기 때문”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어떠한 법안ㆍ정책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지난 6월 15일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 등이 실손의료보험금의 청구를 위해 요양기관에 요청하는 경우, 요양기관이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로리더] 참여연대 김은정 협동사무처장은 12일 개인 의료정보 전자전송법이 국회 법사위 처리를 앞둔 것에 대해 “이 법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아니다”라며 “민간보험사의 환자 정보 약탈법, 미국식 민영화 보험법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지난 6월 15일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 등이 실손의료보험금의 청구를 위해 요양기관에 요청하는 경우, 요양기관이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정무위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불편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김태일 팀장은 법무부가 예법예고한 ‘수사준칙’에 대해 “검경 수사권 조정을 무력화하고, 검찰은 직접 수사권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의심되는 독소 조항들이 대거 추가돼 있다”며 “결국 검찰의 직접수사 그리고 영향력을 수사권 조정 이전으로 복원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먼저 8월 1일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무부는 수사권 조정 이후의
[로리더] 참여연대 한상희 공동대표는 7일 “검찰은 수사준칙 개정을 통해 검찰 통치 체제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 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아주 암울한 검찰 통치의 시대로 빠져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참여연대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는 이날 11시 참여연대에서 “‘검찰권 확대’ 수사준칙 반대의견서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 무력화’ 독소조항 삭제를 촉구했다.단체들은 “법무부는 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의 수사 지연과 부실 수사 만연 등을 이유로 들었다”면서 “하지만 이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백민 변호사는 “시행령으로 국회가 만든 법을 침해하는 건 헌법 쿠데타, 헌법 파괴”라고 직격했다.백민 변호사는 특히 “이번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안은 검사의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경찰을 검찰의 이중대로 만들자는 것인데, 경찰이 침묵하며 비판도 전혀 없다”고 경찰을 꼬집으며 “그야말로 검찰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백민 변호사는 “결국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이뤄내야 한다”며 “수사는 경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이 담당하고, 검찰은 기소만 담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먼저
[로리더] 민변 사법센터 검경개혁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창민 변호사는 7일 “이번 법무부의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은 사실상 검사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부활시킨 것”이라며 “검찰의 경찰에 대한 우월적 시각을 재확인했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는 이날 11시 “‘검찰권 확대’ 수사준칙 반대의견서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 무력화’ 독소조항 삭제를 촉구했다.단체들은 “법무부는 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검경 수사권
[로리더] 참여연대는 “이균용 후보자는 대법원장이 되어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을 이끌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대법원장 임명에 반대한다”참여연대는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는 근거로 “사법농단 관여 판사 무죄 판결 이력, 사법개혁 수행하기에 부적격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ㆍ공직윤리 부족, 대법관 다양성까지 후퇴 우려”를 제시했다.6일 참여연대는 “이균용 후보자, 대법원장 자격 없다”는 논평을 발표햇다.참여연대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대법원장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사실들이 연일 밝혀지고 있다”며 “
[로리더] 서울동부지방법원 김예영 부장판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 블랙리스트’,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사법부 역사에 참 잊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사법부의 진상규명 의지가 아닌 검찰이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해 김예영 부장판사는 “법원은 검찰권 행사의 적법성을 통제해야 하는 기관인데,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은 부적절하고도 불행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김예영 부장판사는 사법농단 사태 당시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임성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노동ㆍ소수자의 인권, 민생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판결들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나 김명수 코트 자체가 사법 적극주의를 취했다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유승익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법원 내부 정비, 사법개혁 견인, 전향적 판결을 통해서 사법불신을 완전히 또는 어느 정도 극복을 했느냐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오는 9월 24일 김명수 대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로리더]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감시와 견제가 없이 독립성만 갈구하는 사법권은 자칫 사법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한상희 공동대표는 헌법학자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다.민변과 참여연대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자료집 인사말에서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오늘 우리는 사법 현실을 되짚어 미래를 도모하는 소중한 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조영선 회장은 30일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에 ▲법원행정처 개혁 문제, 법관 인사제도 개혁 문제, 특히 사법농단의 쟁점이 됐던 상고법원,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안타깝고 분노스럽다”고 밝혔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공동주최한 민변 조영선 회장은 “새로운 대법원장 시대가 열리는 상황에서 토론을 개최하게 돼, 시기나 내용에 있어서 상당히 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