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형사사건 증거인 컴퓨터 등을 숨겨준 자산관리인 A씨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했다.법원에 따르면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A씨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의 부탁에 따라, 정경심 교수의 주거지에 있던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들을 건네받았다. A씨는 또 정경심 교수와 함께 동양대에 있는 정 교수의 컴퓨터를 들고 나온 후, 이를 자신의 승용차와 헬스장 개인보관함 등에 숨겨놓음으로써 타인의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
[로리더] ‘삼성그룹 이재용 석방 반대 노동ㆍ인권ㆍ시민단체’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석방 시도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130개 단체로 구성된 이 단체들은 이날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는 임기 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나 가석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단체들은 “왜 유독 재벌총수의 죗값은 그리도 가벼운가”라며 “재계와 정치권에서 구속 중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사면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단체들은 “이에 화답하듯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2일 4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법원장을 지낸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개탄했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다.검사장과 고검장을 지낸 소병철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조 선배로서 절규하면서다.소병철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시민단체의 고발로 공수처에 입건된 것을 확인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윤석열 피의자’라고 불렀다.소병철 국회의원은 “최근에 윤석열 피의자가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는 보도가 나
[로리더] 국가보안법 폐지 요청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국가보안법 폐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국민동의청원을 알리고 있다.공무원노조는 “국민동의 청원이 시작됐다”며 “10만 입법을 빠른 시일 내로 돌파해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지를 보여줍시다!!”라고 호소했다.청원인 박OO씨는 지난 5월 1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코너에 라는 청원글을 올렸다. 이 청원은 게시 나흘 만인 14일 오후 3시 현재 동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을 지명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박경미 대변인은 “김오수 후보자는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ㆍ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주요 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해 왔다”며 “아울러 국민의 인권 보호와 검찰개혁에도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박경미 대변인은 “김오수
[로리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9일 “언론은 대통령을 꿈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커녕 벌써부터 ‘윤(尹)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며 “촛불시민이 검증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조국 전 장관은 “윤석열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려다가 불이익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윤석열이라는 이름은 소신과 용기 있는 수사로 박해를 받는 검사의
[로리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4일 전격 사퇴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 인터뷰를 하면서다.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추미애 전 장관은 “제 예상대로 하고 있구나. 왜냐하면 그분의 정치 야망은 이미 소문이 파다하게 나 있었고, 또 정치권에서도 계속 나오라고 손짓을 했다”며 “아마도 본인은 이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는 피해자 모양새를 극대화시킨 다음에 (검찰을) 나가려고 계산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추 전 장관은 “검사라면 검사의 중립성이 생명과도 같아야 된다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사문화됐던 장관의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분명하고도 불가역적인 역사적 선례를 만들어 냈다”며 “개혁에 저항하는 크고 작은 소란도 있었지만,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도도한 물결은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2020년 1월 2일 취임 후 391일 만에 법무부를 떠나게 됐다.추미애 장관은 이임사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지치지 않는 성원과 법무가족의 헌신
[로리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불법 주식투자 의혹으로 사퇴했던 이유정 변호사가 22일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치욕적이고, 인생이 초토화됐다”며 그동안 겪은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를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것이었다.하지만 1심인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진철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유정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이유정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맡았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법조인들이 이유정
[로리더] 판사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법원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판결과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징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참담한 일”이라며 “정치검찰, 사법농단세력, 극소부언론의 기득권 지키기 저항”이라고 주장했다.김승원 의원은 검찰의 과도한 권한집중을 지적하며, “공수처 신속한 출범, ‘기소청’ 신설, 형사배심제를 확대해 사법권력을 국민에게 드리는 등 신속히 추가 제도개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김승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시련과 굴곡은 있었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깨어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서울행정법원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재판은 시대의 역류”라고 혹평했다.정 의원은 재판부에 대해 “‘판사사찰이 매우 부적절하다’면서도, 채널A 사건에 대한 감찰 방해는 소명됐다 면서도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죄를 지었지만, 죄를 묻지 않겠다는 말이, 말이 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며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다
[로리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 결과는 검찰총장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해준 윤석열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재판부의 주요 판단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요 징계사유인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재판부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특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주요 특수ㆍ공안 사건을 선별해 재판부 판사들의 출신, 주요 판결, 세평, 특이사항 등을 정리해 문건화하는 것은
[로리더] 부장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부가 징역 4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과한 중형으로 부당한 양형”이라며 “섬찍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그는 그러면서 “항소심에서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판결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전날(23일) 표창장 위조 등 입시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5억원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반면 권력형 범죄라던 사모펀드 혐의는 일부 무죄로 판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의결을 보고하며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 “검찰개혁의 기틀을 마련한 최초의 법무부 장관”이라는 수식어를 부여했다.그는 “추미애가 아니었으면 공수처법 통과도 검찰개혁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추미애 장관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기에 검찰의 저항을 물리칠 수 있었다. 추미애 덕분”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라는 글을 올렸다.정청래 의원은 “문재인 대통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임 표명 소식에 전임 장관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정직 2개월 징계를 의결한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정만호 수석은 또 추미애 장관의 사의 소식도 전했다.정 수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의
[로리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는 16일 본인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징계위원으로 들어갔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최소 면직은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진행 과정에서 검사들의 반발에 대해 이연주 변호사는 “거기는 검찰공화국이고, 검찰공화국의 대통령님인데 태극기부대에게 박근혜가 탄핵 당하는 그런 정도의 충격일 것”이라고 봤다.이연주 변호사는 특히 “윤석열 총장 징계에 대한 (검사들의) 집단적인 반발도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전교조 교사들을 처벌했던 검사들은 자기네를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로리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0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 변호인들이 징계위원들에 대한 기피신청을 징계위원회가 기각한 것에 대해 언론이 불공정 논란을 제기하자 대법원 판결을 제시하며 일축했다.먼저 윤석열 검찰총장 측 변호인(특별변호인 이완규ㆍ손경식 변호사)들은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위원인 이용구 법무부차관, 심재철 검찰국장, 외부위원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등 4명에 대해 공정성을 의심하며 기피 신청했다.징계위원회는 징계위원 3명(이용구, 정한중, 안진)
[로리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0일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노회찬 전 의원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촛불시민을 떠올렸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제 공수처가 정말 출범한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진 검찰개혁을 위한 의지가 촛불시민의 힘 덕분에 현실화된 것”이라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입법 추진 일지’를 올렸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수처에 대한 의지를 담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문재
[로리더] 검사 출신 오원근 변호사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청주지방검찰청(청주지검)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자 누리꾼들이 응원했다.오원근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에 “9일 점심시간 조직을 위해 권력을 남용한 윤석열 검찰은 참회하고, 국민의 검찰에 길을 내줘라. (1인 시위를 했다) 10일 출근 시간에 한 번 더 했다”고 전했다.오 변호사는 “오늘이 중요한 날이다.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윤석열 아웃!”이라며 “검찰개혁을 위해 모두 파이팅!!”이라고 적었다.이날 국회에서는 공수처법 개정안
[로리더] 성균관대학교 민주동문회는 7일 정치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직분을 망각한 채 경거망동하는 정치꾼 윤석열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다.민주동문회는 또 “정부와 여당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신속히 완수하라!”고 촉구했다. 언론을 향해서도 “검언유착으로 검찰개혁 방해하는 언론은 각성하라”고 주의를 줬다.이날 는 성명을 통해서다.성균관대 민주동문회는 “우리 사회의 준엄한 요구인 검찰개혁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일부 정치검사들의 저항이 정국을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