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6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제7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52개 교정기관이 지난 10월 지방교정청별 예선전을 거쳤으며, 최종 본선 진출 팀 10개 기관이 참여했다.경연대회에서는 교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련도 등에서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가진 팀을 선정했다.심폐소생술(Cardiopu
[로리더] 법무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최강주 교정본부장, 허부경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승성신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그리고 교정공무원, 교정참여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인수해 자주적인 교정 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수형자 교정 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뜻 깊은 날이다.이번 기념식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영상 메시지 상
[로리더]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김오수)와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태백시 관내 교정시설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법무부와 태백시는 “교정시설의 과밀수용을 완화하고 태백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태백 교정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최근 법무부는 과밀수용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과 국가배상청구소송에서 확인된 위법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업무협의로 과밀수용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교정시설 과밀수용은 수용자 인권침해 및 폭력성
[로리더] 법무부는 17일 거창구치소 신축사업과 관련해 전날 거창군에서 실시한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 거창법조타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거창구치소 신축사업은 거창법조타운의 단계적 사업으로 2011년 부지가 확정돼 2015년 11월 공사가 착공했으나, 거창구치소 위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법무부는 거창구치소 위치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도와 2017년도에 거창군에서 제안한 14개의 대체부지에 대해 교정시설 입지조건과 민원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했으나 적정한 대체부지가 없었다.
[로리더] 보호관찰을 피하기 위해 도주했다가 다시 검거돼 실형을 사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재불명으로 2887명의 보호관찰대상자가 지명수배 됐다.올해도 7월까지 1784명이 지명수배 됐으며, 이 중 620명은 검거하지 못해 여전히 수배 중이다.소재 불명된 보호관찰 대상자는 2014년 3835명에서 2018년 2887명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지명수배도 1014건에서 798건으로 함께 줄었다.‘보호관찰 대상자 지명수배제도’
[로리더] 전국의 소년원 10곳의 평균 한 끼 식비가 1800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년원에 수용된 보호소년 1인당 하루 식비는 5409원으로 한 끼로 따지면 1802원 수준”이라고 밝혔다.표창원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기본방향 통계에서 공개한 서울 중고생 한 끼 급식비는 평균 5411원으로, 급식비에 운영비와 인건비가 포함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보호소년의 한 끼 식비는 일반학생 식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또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14일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감된 수형자의 서신에 대한 검열이 매우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채이배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3년간 전국 53개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 총 4만 2899건의 서신검열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검열한 서신 중 부적절한 내용이 있다고 판단해 발송을 불허한 경우는 단 787건(1.83%)에 불과했다.서신검열 상위 교정기관을 보면 전체 검열한 서신 4만
[로리더] 최근 교정시설 내 재소자들의 사건ㆍ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도관 폭행사건도 급증해 교정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사건ㆍ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간 교정시설 내 재소자들의 사건ㆍ사고는 총 459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4년 837건에서 ▲2015년 940건(전년대비 12.3% 증가) ▲2016년 894건(전년
[로리더] 2018년 교정시설 내 폭행상해 등 총 1012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교정시설 사건사고 발생 건수는 1012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수형자들의 폭행상해가 5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원폭행’이 89건으로 교도관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은 교정사고는 ‘병사’로 33건 발생했다.2019년 1월~5월말 기준 교정시설 사건사고는 총 369건이다. 폭행상해가 188건으로 가장 많았고,
[로리더] 법무부는 24일 대구교도소에 수용 중인 수형자 2명이 지난 9월 20일에 발표한 제66회 용접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수형자 A씨(무기징역, 47세)와 B씨(징역 20년, 51세)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66회 용접기능장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본인들의 이름을 올렸다.기능장 자격증은 산업현장의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기능계 최고의 영예이며, 용접기능장은 도면을 해독해 용접실무에 사용되고 있는 용접방법을 활용해 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기능계통의 최고 자격이다.A씨는 무기수형자로서 16년째
[로리더] 조국 법무부장관은 20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교도소를 방문해 수용자 처우 등 교정정책의 현장 운영상황 전반을 확인하고, 현장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조국 장관은 의정부교도소의 직원근무실, 수용자 생활공간인 수용동, 수용자 작업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교정정책의 현장 추진 상황과 시설안전 실태를 면밀히 확인 점검했으며, 현장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과밀수용 등 의정부교도소의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조국 장관은 “과밀수용은 단지 의정부교도소에 국한된 문제가
[로리더] 법무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올해 증원된 소년원 교사 47명을 전국 11개 기관 중 4개 기관(서울ㆍ전주ㆍ청주ㆍ안양소년원)에 배치해 교육전담과 야간감호전담(4부제)을 별도로 구성ㆍ운영하는 ‘교육ㆍ수용 전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특히 소년원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원된 인력 47명 중 13명은 ‘중등교사 자격 소지자’로 채용해 배치했다.소년원 교사는 매일 비행청소년과 상담을 하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처를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한다.비행청소년을 교육하는 일이란 많은 열정을 필요로 함에도 그동안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교정본부의 대표 캐릭터 ‘보라미’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친근한 모습으로 17년 만에 리뉴얼하고 새로운 여성 캐릭터 ‘보드미’를 개발해 12일 발표했다.2002년 개발된 기존의 ‘보라미’ 캐릭터는 현대적 감각이 떨어지고 다양한 홍보 매체에 적용하기가 어려워 국민과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리뉴얼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새롭게 탄생한 ‘보라미’는 권위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보다 밝고 친근한 교정행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 했으며, 캐릭터 디자인도 다양한 매체에 활용이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오는 8월부터 수용자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엄마의 목소리’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엄마의 목소리’는 수용생활로 단절될 수 있는 엄마와 자녀 간의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수용자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 수용자가 동화책을 낭독하면 이를 녹음해 동화책과 함께 본인의 미취학 자녀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입이다.2019년 7월 현재, 전국 교정시설에 수용된 여성 수용자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여성수용자는 840명이며, 이 중 0∼6세 사이의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 수용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수용자의 외부호송 시 포승, 수갑 등 보호장비의 노출로 인한 국민들의 거부감과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수용자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7월초 호송용 조끼를 개발해 현재 시범실시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교정시설 수용자를 수사ㆍ재판, 외부병원 진료 등을 위해 교정시설 밖으로 호송할 때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포승 또는 벨트형 포승을 착용케 함으로써 보호장비가 그대로 노출돼 수용자는 물론이고 일반 국민으로부터 거부감과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인권침해 우려도 꾸준히
[로리더] 천주교인권위원회는 교도소ㆍ구치소 등 감옥 수용자들의 처우를 규정하는 법령을 모아 ‘수용자를 위한 감옥법령집’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법령집에는 최신 개정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수용자의 처우를 규정하고 있는 법률ㆍ시행령ㆍ훈령ㆍ예규 등 모두 36건의 법령이 수록돼 있다.또한 △정보공개청구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고소ㆍ고발 △국가배상청구 △행정소송 △헌법소원 등 권리구제 제도에 대한 설명을 함께 수록했다.법령집은 시중 서점과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천주교인권위원회는 20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6월 28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체육관에서 제54회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오수 법무부차관,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 대한 태권도ㆍ유도ㆍ검도협회 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교정기관의 선수단 및 응원단, 지역주민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 날로 54회째를 맞는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는 교정업무의 특성에 맞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고 교정공무원 상호 단결과 화합을 목적으로 194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약 70년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금년에는
[로리더] 소년원은 비행청소년 교육기관인 동시에 수용기관으로서 24시간 감호근무가 필수적이나 그 동안 인력부족으로 소년원 교사들이 교육과 수용관리 업무를 병행해 왔다.“오늘도 소년원생 수업지도와 상담으로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오늘은 바로 집에 갈 수가 없다. 밤을 새워 생활관 당직근무를 해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며칠마다 돌아오는 야간당직을 마치고 나면 온몸에 피곤함이 몰려오지만 학생들 수업을 생각하면 내일도 오후는 되어야 퇴근할 수 있을 것이다”이는 소년원 교사 A씨의 고충 토로인데, 소년원 교사들이 공감하는 내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4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2019년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법무부 탈검찰화의 일환으로 범죄예방정책국장에 일반직 공무원이 취임한 후 처음 개최되는 기관장 회의로, 전국 93개 보호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보호기관장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으로 사회내범죄자 관리, 청소년비행 예방/재발방지,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 등을 담당하는 보호관찰소, 소년원, 치료감호소의 장을 지칭한다.회의 참석자들은 ‘정신질환범죄 대응역량 강화’ 등 범죄예방정책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심도 있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국 57개 교정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는 매년 정례적으로 전국 교정기관장이 참석해 교정행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새로운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국 교정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법무부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교정행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인간 존중의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