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첫 여성 차장검사를 지냈던 이노공 변호사가 13일 제65대 법무부차관으로 취임했다. 법무부 74년 역사상 여성 차관은 처음이다.이노공 신임 법무부차관은 취임사에서 “공직을 떠났다가 한 때 열정적으로 근무했던 법무부에서 차관으로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마음 한편으로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이노공 차관은 “저는 앞으로 장관님을 보좌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법무행정의 참 모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로리더] 법원행정처(처장 김형두)가 11일 변호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를 허용하는 내용의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법원행정처가 국회에 제출한 검토 의견은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것으로 사실상 반대 입장에 가깝다.이규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변리사법 개정안은 변리사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한 경우, 변호사와 공동으로 민사소송에 해당하는 특허 등 침해소송에 대해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는 지난 4일 이
[로리더]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4월 2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강성국 법무부 차관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과 법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법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된 국가기념이다.1968년부터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2020년 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0일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정부과천청사(법무부) 앞에서 변시 합격자 1200명 이하로 결정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전통의 법조인 선발방식이었던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해야 법조인의 길을 걸을 수 있다.변협은 “그동안 법조시장 현실을 외면한 채 진출경로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무책임하게 변호사를 대량 배출해 온 법무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한편, 현실에 맞는 적정 변호사 수에 대한 의견을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월 1일부터 범죄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범죄피해구조금ㆍ치료비ㆍ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 피해자 국선변호사ㆍ진술 조력인의 법률적 지원 그리고 심리적 지원 등을 통합해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현행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어 범죄피해자가 개별적으로 지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2021년 10월 6일 법무부 디지털성범죄등 전문위원회는 ‘성폭력 피해자 뿐 만 아니라 모든 범죄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권고를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법률적 조력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감행했다”며 “러시아의 침공 행위는 유엔헌장 제2조 제4항(모든 회원국은 그 국제관계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영토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하여 또는 국제연합의 목적과 양립하지 아니하는 어떠한 기타 방식으로도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를 삼간다)을 정면으로 위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법무부가 2월 3일부터 피해자 국선변호사 보수기준표를 보완 개정해 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변협은 “기존의 피해자 국선변호사 보수기준은 업무 수행방식에 따른 다양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합의 등 업무 수행이나 기본보수를 적용할 수 없는 예외적인 추가 상황 등에 대한 적절한 보수 규정조차 없었다”고 말했다.변협은 “이에 일부 국선변호사들은 기본 업무를 넘어서 피해자 권리 구제를 위한 적극적 업무를 수행했음에도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종종
[로리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1월 26일 준법감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완전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해 사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지 않았지만, 취임하면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은 오는 2월 5일부터 공식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취임을 앞둔 이날 이찬희 위원장은 자신이 소속된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찬희 위원장은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계획 그리고 위원장으로서 선임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삼성준
[로리더]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지낸 이찬희 변호사가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수락했다. 이찬희 변호사는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을 수락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저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권력을 쫓아 정치판을 기웃거리지 않고,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인정받는 삼성의 준법감시라는 공익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후배 변호사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해주고 싶었습니다”대한변협회장을 마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활동
[로리더]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 변호사)이 1월 26일 제1회 이태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사단법인 선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중 사회적ㆍ경제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추후 변호사시험 합격 후 법률가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이태운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장학기금은 고(故) 이태운 변호사의 가족들과 법무법인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5명을 선발해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사단법인 선
[로리더]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진용태)는 ‘제3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자로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최봉태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를 선정하고, 1월 24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5차 정기총회를 통해 시상했다.‘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은 지난 2018년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창립 제70주년을 맞이해 일평생을 인권옹호와 법치주의 실현에 바친 고(故) 홍남순 변호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사회정의 실현 및 공익활동에 헌신한 변호사 개인 또는 변호사 단체를 선정,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월 24일(월) 오후 5시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칙 개정 및 예결산 등을 심의ㆍ의결하고, 우수 국회의원상, 특별상, 우수 법조언론인상, 회원포상을 수여했다.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선진 정치문화 구현과 입법 및 의정 활동에 기여한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박성중(국민의힘), 김형동(국민의힘), 오영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여했다.또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서 서울시의회 고문변호사 처우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10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 박종운 변호사(사법시험 39회), 단체부문 ‘공익법센터 어필’을 선정했다.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1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원장 박종흔)이 주최한 변호사연수회에서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이종엽 변협회장은 변호사연수회 개회사에서 “난민,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과 소수자 인권 보호 활동에 힘써주신 공로로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하시는 박종운 변호사님과 사단법인 공익법센터 어필 여러분께도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0일 “공정한 법치주의 확립과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사법질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법조3륜의 한 축인 변호사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연수원(원장 박종흔 변협 수석부협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84회 변호사연수회’를 주최했다. 사회는 김대광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이 진행했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영상 축하에서 “변호사 여러분, 우리 사회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법치주의 확립과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 보호를 위해
[로리더]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10일 변호사 수의 급증을 법조인력 수급정책 실패라고 규정하고, 특히 법률플랫폼과의 갈등을 ‘무한 전쟁’에 비유하며 국회와 정부에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변호사업계는 법조인접직역의 부당한 직역침탈 시도와 직면하고 있다”며 “자본을 앞세운 법률플랫폼과 변호사 수의 급증으로 신규변호사는 물론 중견변호사들까지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위기의식을 표출했다.그는 특히 “적절히 중재해야 할 국회와 정부는 오히려 변호사와 법조인접직역, 플랫폼 간의 무한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
[로리더] 법무부 인권국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월 3일자로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한 위은진 변호사를 공석이었던 법무부 인권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임용했다. 신임 위은진(1972) 법무부 인권국장은 미림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위은진 인권국장은 200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이주외국인ㆍ다문화가족 인권 보호, 시민인권 침해 구제활동 등 다방면으로
[로리더] 법조협회(회장 대법원장)는 27일 제20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자로 김원일 대구지방법원 보안관리대원, 최은경 부산구치소 교감, 봉사단체 ‘아름다운 동행’ 봉사회(광주가정법원), 사단법인 장애인법연구회(대표 김성택 변호사)를 선정해 시상했다.올해 제20회를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뜻 깊은 상이다.1949년 설립한 법조협회는 판사, 검사, 변호사, 법무사, 법원ㆍ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우수변호사상은 2017년 7월 제1회 우수변호사상을 시상한 이후 분기별로 시상해 왔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제16회, 제17회 우수변호사 시상식이 연기돼 이번 제18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했다.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우수변호사’ 문패가 수여된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
[로리더] 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정의실에서 ‘변호사소개 플랫폼 및 리걸테크의 미래상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이 자리에서 인사말에 나서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오늘 토론회는 법조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다, 상반되는 양측의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에 참석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미처 못 오신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향후 언론보도 등에 주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정욱 서울변호사회장은 “아시다시피 최근 이른바 ‘온플법’이라 불리
[로리더] 부장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의 수사권ㆍ기소권 완전 분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유하고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해 왔다”며 “검찰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책을 마련해야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수진 의원은 “고발사주 사건은 견제되지 않은 검찰이 검찰총장 개인에 의해 사유화되고 남용될 수 있다는 것까지 확인시켜 준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그는 또한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흔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