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 변호사)이 1월 26일 제1회 이태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선 강금실 이사장

사단법인 선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중 사회적ㆍ경제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추후 변호사시험 합격 후 법률가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이태운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기금은 고(故) 이태운 변호사의 가족들과 법무법인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5명을 선발해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선은 제1회 이태운 장학금 장학생으로 강원대학교, 동아대학교, 원광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총 5개의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모범적인 행실로 타인에게 귀감이 될 만한 학생 5인을 추천을 통해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단법인 선 강금실 이사장은 “생전에 사회적 약자 및 보편적 인권옹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신 고(故) 이태운 변호사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며 “장학생들이 기부자의 뜻을 잘 이해해, 앞으로 정의를 실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올곧은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권 옹호와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법무법인 원의 이념에 따라 2013년 설립된 사단법인 ‘선’은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 여성, 아동ㆍ청소년, 환경, 국제인권, 후견 분야에서 법률 지원, 공익단체 후원, 장학사업,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법률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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