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가정법원 확대, 재판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청주가정법원설치법)을 대표 발의한 이장섭 국회의원과 충북지방변호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다.대한변호사협회 최석진 부협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가정법원의 문제해결 법원으로서의 역할ㆍ기능 강화’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가 첫 발제를
[로리더] 부동산 임대사업을 겸한 건설회사가 임대의무기간이 경과한 아파트를 분양전환하는 과정에서 시세가 오르자 거주하던 우선분양권자에게 이전을 거부하다 법원의 판결로 결국 이전하게 됐다.1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임차인 A씨가 임대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최근 이같이 판결했다.법률구조공단은 “임대사업자가 분양전환 시점에 시세가 오르자 우선분양권자인 임차인에게 분양을 거부한 사례”라며 “시세가 오르자 차익을 노려 우선분양을 거부한 건설사의 부당한 횡포”라고 지적했다.대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한 공단 변호사들에게 내린 징계는 징계사유가 없는 징계로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들이 집단행동을 하지 않을 의무가 없다고 판단해서다.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조 위원장은 2019년 4월 8일 ‘법률구조공단 정상화를 위한 노동자 대회’ 개최를 신고했다. 그러자 법률구조공단 조상희 이사장은 “집회 참석은 불법”이라며 집단행동 금지를 지시했다.하지만 노조에 가입한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들은 4월 1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이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은 24일 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저소득 산업재해 피해 근로자 및 그 가족의 무료 법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과 체결했다.지원 대상 사건은 크게 두 가지다.첫째,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최초 요양급여 신청 또는 유족급여 신청이 불승인 된 경우에는 이에 불복하는 행정사건이다.둘째, 최초 요양급여 신청 또는 유족급여 신청이 승인 결정된 경우에는 재해근로자 등의 체불임금 피해 사건을 제외한 민․가사, 행정심판, 행정소송, 헌법소원 사건 등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
[로리더] 인터넷 중매사이트를 통해 결혼한 탈북 여성이 남편의 과거 성범죄 경력을 알게 되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10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북한을 탈출해 2016년 한국에 입국한 A(여)씨는 인터넷 중매사이트를 통해 B씨를 만나 3개월가량 교제를 이어갔고, 2022년 3월에 결혼했다.그런데 신혼 초기 A씨는 남편 B씨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남편은 씻을 때도, 잠을 잘 때도 발찌를 차고 있었다. 남편은 ‘과거에 건달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아는 후배들을 위해 나섰다가 대신 처벌받은 경력이 있다’고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2월 24일자로 검사 3명이 임명됐다고 밝혔다.신규 임용자는 박상현(40세, 사법연수원 41기), 김지윤(35세, 변호사시험 3회), 김기담(37세, 변호사시험 4회) 검사다.이들 3명은 변호사 자격 취득 이후 각각 검찰, 공수처, 대기업 법무팀에 재직하면서 경력을 쌓아왔다.박상현 검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 서울중앙지검 검사찰사무관으로 재직했다. 김지윤 검사는 법무법인 다지원, 온고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공수처 수사관으로 근무해 왔다.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 및 공익법무관 1인당 담당 사건수가 1007건(2021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송무업무를 맡은 소속 변호사는 110명, 공익법무관은 24명으로 총 134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이 담당한 법률구조사건 수는 민사ㆍ가사사건 12만 9570건, 형사사건 5337건을 합해 총 13만 4907건이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 담당한 전체 사건 수는 2018년 16만 1110건, 20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월 1일부터 범죄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범죄피해구조금ㆍ치료비ㆍ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 피해자 국선변호사ㆍ진술 조력인의 법률적 지원 그리고 심리적 지원 등을 통합해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현행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어 범죄피해자가 개별적으로 지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2021년 10월 6일 법무부 디지털성범죄등 전문위원회는 ‘성폭력 피해자 뿐 만 아니라 모든 범죄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권고를
[로리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월 22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제16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성범죄 피해 아동ㆍ청소년 최상의 이익을 고려하는 수사절차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강선우 의원, 임호선 의원, 사단법인 탁틴내일, 탁틴내일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토론회는, 신고를 결정한 성범죄 피해 아동ㆍ청소년들이 온전한 회복과 치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 신고 시 법정대리인 통지 및 증거채취 과정에서의 법정대리인 동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월 5일 젠더폭력처벌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젠더폭력처벌법은 성폭력처벌법, 가정폭력처벌법, 스토킹처벌법 등 젠더기반 폭력범죄 관련 처벌법을 통칭한 것이다.젠더폭력처벌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이하 특위)는 법무자문위원회규정(대통령령)에 근거한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이며, 젠더폭력처벌법 개정 특위는 역대 최초로 구성했다.최근 ‘안전이별’이 화두가 될 정도로 여성들의 일상에서의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젠더기반폭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로리더] 노무사ㆍ판사ㆍ검사 출신의 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ㆍ대형로펌ㆍ시민사회ㆍ학계 등의 다양한 배경을 지닌 법조인들이 난상토론을 벌인다.9월 27일 오전 10시 1탄, ‘법관은 왜 다양성과 사회 경험이 있어야 하는가’가 개최된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4개 정당 43명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본회의에서 부결된 법원조직법 개정안(법관임용 최소 법조경력 1심 5년, 2심 10년안) 대안 모색의 일환이다.그 첫 순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법조일원화 도입 10년
[로리더] 대법원은 2021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에서 총 157명이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해 대법관회의의 임명동의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23일 명단을 공개했다.헌법과 법원조직법에 의하면, 판사는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대법관회의의 동의를 받아 대법원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대법원은 지난 1월 2021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계획을 공고한 이래 지금까지 법률서면작성평가, 서류전형평가, 법관인사위원회 서류심사, 실무능력평가면접, 인성검사, 법조경력ㆍ인성역량평가면접, 법관인사위원회 중간심사, 관할법원장ㆍ소속기관장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6일자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변호사 출신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을 임용했다.신임 이상갑 법무실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1996년에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했다.이후 21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일제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지원 활동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 정비에 앞장서 왔다.이상갑 실장은 대한변호사협회 한센병인권소위원회 위원, 변협 사형제도연구특별위원회 위원, 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으로 활
[로리더] 법무부는 매년 공익법무관 신규 임용에 맞추어 정기인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2021년도 정기인사를 오는 8월 1일자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공익법무관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업무 환경 변화 및 기관별 업무량 증감폭 등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기관별 공익법무관 배치인원을 조정했다.공익법무관 총원은 2016년 622명, 2017년 583명, 2018년 469명, 2019년 324명, 2020년 200명으로 줄더니, 2021년에는 142명까지 줄어들었다.공익법무관 신규 임용 현황을 보면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중앙보훈병원을 위문 방문했다.이번이 24번째 정책현장방문이며, 35번째 기관이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중앙보훈병원 로비에서 ‘6ㆍ25 참전 용사 사진전시회’를 관람하고,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지며 법무부가 보훈대상자분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범계 장관은 간담회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법률홈닥터가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서 법률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들 기관을 직접 찾아가야하는 불편을 드려서는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변호사시험 합격자에게 법률사무종사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기관의 법치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총 13개 국가기관 72명(법무부 39명 포함)의 법률사무종사 변호사 선발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더해, 법무부는 법률사무종사기관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법률사무종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법무부 및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대한법률구조공단, 정부법무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2021년 6월 중 총 43명의 법률사무종사 변호사를 추가 선발하는 방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범죄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국민’(피의자) 중 사회적ㆍ경제적 약자들이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형사공공변호인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26일 밝혔다.지금까지, 피의자의 경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절차와 ▲체포ㆍ구속적부심을 청구한 경우에만 국선변호인이 선정되었고, 그 이전 초동 수사단계에서는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국선변호인을 선정해 주고 있다.법무부는 이에 수사초기인 ‘수사기관으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때’부터 국선변호인을 선정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윤석희)가 여성변호사 최초로 대한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현욱 변호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조현욱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대한변호사협회 70년 역사상 첫 여성 변협회장이 탄생하게 된다.오는 1월 25일 실시되는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는 5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후보자는 기호순번으로 이종린(사법연수원 21기), 조현욱(사법연수원 19기), 황용환(사법연수원 26기), 이종엽(사법연수원 18기), 박종흔(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지낸 조현욱 변호사가 6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제51대 변협회장 선거의 후보등록을 마쳤다.조현욱 변호사는 부산 동래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재학 중인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조 변호사는 1989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원ㆍ검찰로 가지 않고, 어려운 분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10년간 법률구조공단에서 근무했다. 법률구조공단 근무 이후 판사 생활을 거쳐 2008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조현욱 변호사는 한국여성변호사회 수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공익소송에 관한 소송비용 패소자부담 원칙에 대한 개선 권고를 요구했다.전현희 국민권위원회장에 대해 질의에 나선 이용우 의원은 “최근 공익소송 그러니까 인권ㆍ소비자보호ㆍ고용ㆍ환경 (분야) 이런 소송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9만 4169건, 2019년에는 11만 1582건 연평균 8.9%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공익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용우 의원은 “그런데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