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6일자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변호사 출신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을 임용했다.

이상갑 법무부 법무실장

신임 이상갑 법무실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1996년에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했다.

이후 21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일제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지원 활동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 정비에 앞장서 왔다.

이상갑 실장은 대한변호사협회 한센병인권소위원회 위원, 변협 사형제도연구특별위원회 위원, 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법무부는 “이상갑 법무실장은 2020년 8월 법무부 인권국장에 임명돼 ‘인권정책기본법(안)’ 입법예고, 형사공공변호인제도 도입, 범죄피해자 구조금 지급대상 확대, 피해자국선변호사 조력사업 확대, 법률구조공단 및 홈닥터 사업 개혁, 스마일센터 내실화 기반 구축, 구금시설 인권보호상황 평가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 신임 이상갑 법무실장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법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건전하고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 등을 위한 각종 법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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